의왕시맑은물사업소, 청렴 결의

청렴한 세상, 깨끗한 생명수, 부당한 금품을 절대 받지도 요구하지도 않는다 의왕시 맑은물관리사업소 직원들의 명함에 새겨진 문구다. 맑은물관리사업소가 청렴 결의를 다지고 청렴 소통시간을 운영하는 등 청렴 실천사항 개발을 위해 앞장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업소는 최근 직원들의 청렴 실천에 대한 긍정적이고 자발적인 동기부여를 위해 세상에 비밀 없고, 공짜 없다라는 청렴 구호를 외치며 청렴 결의를 다졌다고 밝혔다. 사업소는 이번 결의를 통해 모든 업무는 관련 법령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하게 처리하겠다는 다짐을 새기고 직원과 사업소를 찾는 민원인이 청렴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높여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또, 사업소 모든 직원의 명함에는 청렴한 세상, 깨끗한 생명수라는 문구와 함께 부당한 금품을 절대 받지도 요구하지도 않는다는 문구를 삽입해 청렴한 공직사회 만들기에 발벗고 나섰다. 특히, 지난 1월부터 1천만 원 이상의 각종 계약 체결 전 청렴 시책 안내 및 청렴 이행각서를 작성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직무 수행을 통해 시민이 제대로 된 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청렴한 공직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또한, 매월 청렴 소통시간 을 운영해 청렴도 향상을 위한 직원 교육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청렴 실천사항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진숙 소장은 시민이 마시는 깨끗한 수돗물을 만드는 기관으로 어떠한 곳보다 공정하고 투명하게 업무를 처리하는 마음을 다지기 위해 청렴결의 행사를 가졌다며 공정하고 객관적인 행정으로 제대로 된 행정서비스와 청렴한 공직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 도시개발ㆍ정비로 10년후 인구 21만명 규모로 성장”

의왕시는 미래상을 정립하고 시민과 함께 10년 후 모습을 구상하기 위한 2020 의왕도시기본계획 재수립(안)을 제시했다. 시는 지난 18일 대회의실에서 2020 의왕도시기본계획 재수립(안)에 대한 시민공청회를 개최하고 도시개발사업 및 재개발재건축에 따른 계획인구 21만명 등 변경된 계획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2020 의왕 도시기본계획은 지난 2007년 9월 수립돼 재검토 필요성과 국토종합계획 및 경기도 종합계획 등 상위 계획의 변경과 대내외적으로 급격하게 변화하는 여건 속에서 일부 계획을 변경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특히, 자연적 인구증가분과 함께 백운지식문화밸리를 비롯해 장안지구, 고천중심지구, 오매기지구 등 대규모 도시개발사업과 현재 진행 중인 재건축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으로 대규모 인구유입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인구도 당초 계획인구보다 2만여명 증가한 21만명을 목표로 설정했으며 월곶판교간 복선전철, 인덕원수원간 복선전철, 의왕첨단산업단지 지정과 같은 여건변화에 따라 일부 계획을 변경했다. 김선근 시 도시정책과장은 시민과 함께 시의 미래를 그리기 위해 공청회를 개최했다며 제시한 의견은 적극적으로 검토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도시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민의 의견을 수렴한 후 경기도에 승인신청과 경기도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올해 내 최종 승인을 받을 계획이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인재육성 비전 제시’ 경기외고 학교 설명회 세계인류 위해 봉사하는 창조적 글로벌 리더 육성

경기외국어고등학교(교장 전성은)가 수원분당일산안양 등 도내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상반기 학교 설명회를 열고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한 핵심전략을 제안한다. 경기외고는 지난 11일부터 오는 26일까지 경기외국어고등학교 교육에 관한 안내와 2014학년도 입학 전형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설명회는 학교소개와 입시 전형결과(2012년), 서류와 면접 사례, 자기주도학습전형 요강(안)안내를 하며 행보를 잇고 있다. 우선 지역별로 지난 11일 일산 킨텍스 설명회에 이어 12일 수원화성지역 학부모를 대상으로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경기홀에서 설명회를 개최했다. 또 지난 13일 용인시청 국제회의실에서 설명회를 연데 이어 18일 분당판교하남지역 학부모 400여 명을 대상으로 분당 잡월드 나래울 극장에서 학교법인 봉암학원(이사장 강영중) 서명원 감사가 열띤 설명회장을 연출했다. 전성은 교장은 도덕적 인성교육과 영재교육, 창의사고력교육, 세계화 교육을 통해 세계인류를 위해 봉사하는 창조적 글로벌 리더를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국내 최초 IBDP를 운영하는 섬김의 지도자와 탐구인ㆍ창조인ㆍ세계인을 구현하는 학생상을 추구하고 있다며 교육목표와 성과, 국내ㆍ외 교육과정, 학생생활 등에 대해 설명했다. 경기외고는 오는 21일 부천광명안산지역 설명회를 부천시 오정아트홀에서 개최하고 26일 안양 대림대학교 아트홀에서 군포과천안양의왕지역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외고 입학홍보실(031-361-0649, 0542)로 문의하면 된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시의회, 의원 행동강령 조례 제정

의왕시의회(의장 기길운)는 시의원의 이권개입 금지와 직무관련 정보를 이용한 거래 등을 제한하고 예산의 목적 외 사용을 금지하기로 했다. 시의회는 최근 개최된 206회 임시회에서 김상돈 의원이 대표로 발의한 의왕시의회의원 행동강령 조례를 의결해 제정했다. 주요조례 내용은 시의원이 의안 심사ㆍ예산 심의ㆍ행정사무 감사ㆍ조사를 실시할 때 본인과 배우자, 본인과 배우자의 직계 존속ㆍ비속 및 4촌 이내 친족과 직접적인 이해관계가 있거나 관련 활동을 공정하게 할 수 없는 현저한 사유가 있다고 판단되면 스스로 안건심의 등 관련 활동을 회피하도록 했다. 특히 여비와 업무추진비 등 공무 활동을 위한 예산을 목적 외 용도로 사용해 시의회에 재산상 손해를 입혀서도 안 되며, 직위를 이용해 직무관련자의 임용ㆍ승진ㆍ전보ㆍ포상ㆍ징계 등 인사에 부당하게 개입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했다. 이와 함께 조례를 통한 시의원 금지사항은 △직무수행 중 알게 된 정보를 이용, 유가증권이나 부동산 등과 관련된 재산상 거래 또는 투자행위 △타인에게 정보를 제공, 재산상 거래 또는 투자를 돕는 행위 △각종 공용물 및 예산사용에 따라 부수적으로 발생한 항공마일리지, 적립포인트 등을 정당한 사유 없이 사적인 용도로 사용 등이다. 또 △직무관련자로부터 금전을 비롯한 부동산, 선물 또는 향응 제공 △의회 내 선거 등 직무와 관련해 의원 간 금품 등 제공 금지 △직무관련자에게 경조사 안내 등이다. 시의회 관계자는 이같은 행동강령을 위반할 경우 행동강령 운영자문위원회에 넘겨 신고된 위반행위가 확인되면 지방자치법에 따른 징계 요구 등 필요한 조치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지역사회 연재

지난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