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포일동 서울구치소(소장 최덕)는 지난 23일 수용자 정서순화와 국립공원 자생식물 증식기반 마련을 위해 국립공원관리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구치소 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날 협약에서 국립공원관리공단으로부터 기증받은 풍란 재배종 등 900여 본을 수용자 각 거실에 재배해 수용자 정서순화와 애착심을 형성하기로 했다. 또 국립공원관리공단은 교정시설 토지와 인력을 활용해 야생화 종자 및 묘목을 심어 산림 훼손지 복원용 수목을 증식하기로 협약했다. 이날 협약식은 양 기관의 활발한 상호교류는 물론 공동의 발전을 위해 체결됐으며, 협약에 따라 세부적인 업무협력을 위한 공동실무회를 구성해 다양한 교류 활동에 대해 논의 및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최덕 서울구치소장은 협약식을 계기로 수용자 교정교화와 식물자원 증식이라는 이질적 정책목표를 공동으로 추구하는 모범적인 사례로 대국민 인식 증진에 이바지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시 내손동 계원예술대는 최근 이남식 총장과 임인동 의왕시 보건소장,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보관 8층 국제회의실에서 금연에 성공한 학생 43명에게 20만 원씩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금연서약식을 가졌다. 그동안 계원예술대는 학생들의 금연을 유도하고 건강증진을 위해 금연 장학제도를 신설하고, 보건소는 이동 금연클리닉을 운영해 왔다. 특히 보건소는 지난 4월 24일부터 6월 12일까지 이동 금연클리닉을 운영, 127명의 학생이 참가해 43명이 니코틴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아 금연에 성공했다. 보건소는 금연클리닉을 통해 학생들에게 금연에 성공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상담해 주고 금연보조제를 지급하는 등 학생들의 금연을 지원했다. 이남식 총장은 금연에 성공한 학생들에게 작은 습관의 변화가 인생의 큰 성공을 가져 온다며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지속적으로 금연 장학제도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임인동 보건소장은 이날 금연서약식에서 학생들에게 간접흡연의 폐해를 설명하고 지속적인 금연으로 건강한 생활 실천을 당부한 뒤 의왕시의 간접흡연자 보호와 담배연기 없는 쾌적한 건강도시 의왕 건설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교통질서만 잘 지켜도 마일리지가 쌓여요 의왕경찰서(서장 서병순)는 22일 의왕ICD(내륙컨테이너기지)개인택시조합과 착한 운전 마일리지 협약식을 가졌다. 경찰서는 이날 대회의실에서 8월부터 시행하는 착한 운전 마일리지제도와 관련, 의왕ICD와 개인택시조합이 무사고ㆍ무위반 실천을 약속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착한 운전 마일리지제도는 운전면허가 있는 운전자가 무위반ㆍ무사고를 서약하고 1년 동안 실천에 성공한 운전자에게 특혜점수 10점을 부여하며 운전면허 행정처분 때 감경혜택을 부여하는 제도로 오는 8월1일부터 경찰서와 파출소에서 서약서 신청을 받는다. 의왕ICD 이채권 대표이사는 착한 운전 마일리지 제도의 시행으로 화물을 운송하는 운전자 스스로 교통법규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교통사고 또한 많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를 홍보하기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서병순 의왕경찰서장은 착한 운전 마일리지제는 많은 운전자에게 무위반ㆍ무사고 운전을 자발적으로 실천하는 계기를 마련해 주고 준법의식과 교통안전도 확보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철도부지인 의왕역 인근에 쌓아놓은 침목에 묻어있던 방부제 기름이 빗물에 흘러 인근 황구지천을 오염시키고 악취를 발생(본보 1115일자 1면)시킨 코레일과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대해 의왕시가 수질 및 수생태계 보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21일 시에 따르면 시는 침목에서 흘러나온 기름이 하천을 오염시키는 성분 인지를 조사하기 위해 지난 11일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이 쌓아 놓은 신 침목이 있는 아래 황구지천으로 유입되는 우수구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쌓아 놓은 폐 침목 야적장 부근인 금천천으로 유입되는 사면 등 두 곳에서 시료를 채취해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성분조사를 의뢰했다. 조사결과 환경을 오염시키는 기름성분인 N-H(광)이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쌓아 놓은 폐 침목 야적장 부근인 금천천으로 유입되는 사면에서 0.9 mg/L(ppm),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이 쌓아 놓은 신 침목이 있는 아래 황구지천으로 유입되는 우수구에서 1.1 mg/L(ppm)이 각각 검출돼 하천을 오염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시는 코레일과 한국철도시설공단을 경찰에 고발했다. 시 관계자는 N-H(광) 시험은 농도 기준은 따로 없고 하천을 오염시키는 기름 성분이 있는지 조사하는 것이 목적으로 오염성분인 기름이 검출돼 경찰에 고발하게 됐다며 황구지천과 금천천은 왕송호수로 유입되는 하천으로 하천 오염원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시가 희망찬 푸른 의왕 담기 UCC 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 맞는 UCC 공모전은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눠 실시하며 오는 15부터 8월30일까지 접수해 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하게 된다. 수도권의 중심, 의왕시를 알려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UCC 공모전은 의왕시와 관련된 소재로 UCC를 제작해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 비전홍보담당관 뉴미디어팀(031-345-2896~8)으로 문의하면 된다. 의왕
의왕시가 사망신고와 함께 조상 땅 찾기 제도를 새롭게 운용하는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지적민원서비스를 펼쳐 호응을 얻고 있다. 18일 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시민과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지적민원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제도 개선 추진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시는 하반기부터 사망신고와 함께 조상 땅 찾기 제도를 새롭게 운용하는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지적민원서비스를 펴고 있다. 시는 수요자 중심 서비스의 하나로 부동산 일사편리 사업을 지난해 3월부터 이미 진행, 18개 종으로 분리된 부동산 공적장부를 1개 종으로 통합한 부동산종합증명서를 제공하고 있다. 또 그동안 시청에서만 발급할 수 있었던 구 토지(임야)대장과 폐쇄지적(임야)도 등 4개 종의 지적민원 서류를 동 주민센터에서도 발급할 수 있도록 해 시청을 직접 방문하거나 팩스민원을 신청하지 않아도 되는 수요자 중심의 지적민원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특히, 공유토지분할에 관한 특례법을 운용해 공동으로 소유하고 있는 토지를 간편한 절차에 따라 분할할 수 있도록 하고 토지분할허가제도 원스톱 스피드(One-Stop Speed) 행정을 추진해 민원처리 기일을 28일에서 10일로 단축하게 했다. 이와 함께 지난 1일부터 운영하고 있는 사망신고와 함께 조상 땅 찾기제도는 재산관리를 소홀히 했거나 불의의 사고 등으로 갑자기 사망한 조상의 토지에 대해 사망신고와 동시에 조상 땅 찾기 신청을 하면 상속자들에게 알려주는 서비스로 호응을 얻고 있다. 이정순 민원지적과장은 수요자 중심의 지적행정 서비스는 불필요한 낭비요인을 제거해 시민에게 시간적ㆍ경제적 여유를 제공하고 있다며 시민이 편안하고 시민의 재산권을 공정하게 관리하기 위해 제도 개선에 온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소방서(서장 우동인)는 18일 의왕시보건소에서 지역 주민과 보건소 직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범국민 행복 안전 정책의 하나로 실시된 이날 교육은 돌발적 안전사고를 대비한 심폐소생술과 기타 응급처치 교육으로 진행됐다. 심폐소생술은 심장이 정지된 위기상황에서 혈액을 순환시키고, 뇌의 손상을 지연시켜 회복하는데 결정적인 도움을 주는 기술로 응급을 요하는 환자의 소생률 향상을 위해 필요한 조치이다. 교육에 참가한 보건소 관계자는 어렵게만 느껴졌던 심폐소생술을 막상 체험해보니까 어렵지도 않고 위급상황에서 소중한 사람의 생명을 지키는 방법을 배울 기회가 돼 보람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경찰서(서장 서병순)는 18일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한 시민과의 눈높이 치안감담회를 내손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실시했다. 금범섭 내손1동장을 비롯한 주민자치위원장, 지역 주민, 경찰관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간담회는 성 폭력 우범자 관리현황과 휴가철 절도예방법, 의왕경찰 4대 사회악 근절 추진현황 등에 대한 설명과 지역주민의 치안활동 건의사항을 듣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서병순 서장은 살기좋고 안전한 의왕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주민과 소통하는 기회도 지속적으로 갖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경찰서는 지난 17일 부곡동 주민자치센터를 시작으로 이달중 관내 6개 주민자치센터를 순회하며 시민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할 예정으로 시민과의 눈높이 치안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서울소년원(원장 한영선)은 17일 회의실에서 ㈔한국마술협회(정은선 회장)와 보호소년 교육활동 및 성공적인 사회복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양 기관은 청소년의 재비행 방지 및 건전육성을 위해 공동의 책임의식을 갖고 상호 협력하는 것을 목표로 마술사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훈련 지원과 매주 1회 창의적 체험활동 마술 교육 강사 지원, 연 1회 마술공연 개최 지원, 필요한 정보와 자원의 상호 활용 및 교류 등을 갖기로 했다. 정은선 회장은 이날 자리에서 환경적 요인으로 불편한 현재를 보내는 청소년 학생들에게 인성교육과 마술기술교육을 함께 진행할 것이라며 예술을 접하면서 감성의 변화 등을 기대하고 특히, 소년원 출신 유명 마술사를 키워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에 한영선 원장은 마술을 통해 소년원 학생들이 성공적인 경험 축적으로 자신감을 회복하고 건전한 청소년으로 성장하게 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 회장은 국내 최초 여류마술사로 FISM(세계마술사연맹) 아시아대륙회장을 맡고 있으며 ㈔한국마술협회를 설립운영 중에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경찰서는 17일 서병순 서장과 최은정 생활안전과장, 어머니 폴리스 단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대상 성범죄 및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어머니 폴리스 간담회를 초평동에서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아동대상 성폭력 예방 및 학교폭력 예방 분위기 조성을 위한 경찰서 활동사항에 대한 홍보와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한 협력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 서장과 어머니 폴리스는 활동 중에 겪은 고충과 건의사항 등을 직접 공유ㆍ소통하며 4대 사회악 근절과 아동대상 성범죄 및 학교폭력 예방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서병순 서장은 어머니 폴리스의 항시적인 범죄예방 활동에 감사하다며 경찰과 협력단체 간 유기적 상호 협력을 통해 4대 사회악 근절과 더불어 의왕지역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도록 다 같이 힘쓰자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