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포일숲속마을 5단지가 의왕시가 선정한 금연아파트로 지정됐다. 시 보건소는 23일 흡연폐해 및 간접흡연으로부터 주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포일숲속마을 5단지를 금연아파트로 지정하고 금연아파트 지정서 수여와 현판식을 거행했다. 포일숲속마을 5단지는 주민의 78%가 금연아파트 지정에 동의하고 입주자 대표회의 의결, 흡연자를 위한 흡연실 설치 등 금연을 위한 자율적인 금연분위기 조성 등이 검토돼 지정됐다. 금연아파트는 아파트 단지 공동공간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해 간접흡연 피해를 줄이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사업으로, 주민의 건강을 위한 건강도시사업의 하나로 추진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금연아파트 지정사업을 시 전역으로 확대해 공동 주거지역 내에서 간접흡연으로부터 가정과 이웃의 건강을 보호하고 깨끗한 삶의 터를 구축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소방서는 23일 의왕시청과 의왕지역 다중이용업소 밀집지역인 부곡 중앙길에서 화재예방 및 비상구 안전점검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은 의왕소방서 직원과 의용소방대원, 의왕시청 관계자, 자율방재단 등 유관기관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캠페인은 시민의 자율적 안전점검 문화 확산과 현장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화재의 사전예방과 소방출동로 확보, 생명의 문인 비상구의 중요성 등 소방훈련 및 교육을 병행해 실시했다. 우동인 서장은 자신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강조하며 안전한 의왕을 만들도록 지속적인 홍보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시 고천동 서울소년원은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보호소년들에게 전문의의 진료 제공을 위해 최근 국립서울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서울소년원에 따르면 교육 중인 보호소년 가운데 일부 학생들이 정신적ㆍ심리적 문제를 갖고 있어 심리적 안정에 외부병원 진료 및 전문적인 치료프로그램이 필수적이다. 그러나 교육일정과 전담 직원 부족 등으로 제때 병원진료를 받지 못하고 있으며 특히 정신과 전문의가 없어 모든 진료를 외부 의료기관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지난 2월 국립서울병원 측이 의료지원을 제의해 이번에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번 협약으로 보호소년들에게 국립서울병원 소속 정신과 전문의의 정기적인 정신과 진단과 처방, 전문적인 치료프로그램 등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한영선 서울소년원장은 세월호 참사 희생자 가족을 위한 안산 트라우마센터 일로 바쁜데도 보호소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준 병원 측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영렬 서울병원 의료부장은 우리 병원에서 할 일이 정말 많은 것 같다며 직원들과 힘을 합해 학생들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최근 늘어나는 등산 인구를 파악하기 위해 의왕시가 의왕지역 주요 등산로에 설치한 계수기의 집열판 도난사고가 잇달아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2일 의왕시와 의왕경찰서에 따르면 시는 등산객 이용인원을 파악하기 위해 지난 2011년 5월 의왕지역 덕성산에 1개를 비롯해 모락산 4개소, 청계산 1개소, 백운산 2개소, 바라산 1개소 등 9개소에 1개소 당 700만원씩 모두 6천300만원을 들여 계수기를 설치했다. 시가 설치한 계수기는 태양열을 이용, 작동하는 것으로 태양열을 모아 12볼트 전기로 전환하는 장치인 2m 높이의 집열판을 계수기 인근에 설치해 계수기를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주요 등산로에 설치된 집열판이 잇달아 도난당하고 있다. 시는 지난 5월7일부터 6월9일 사이 덕성산 등산로 내 체력단련장 입구에 설치된 계수기의 보조기구인 가로 70세로 50㎝ 크기의 16만8천원 상당의 태양광 집열판을 도난당했다며 의왕경찰서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시는 이보다 앞선 지난해 8월에도 같은 곳에 설치된 집열판을 도난당해 새로 설치한 것으로 경찰조사 결과 밝혀졌다. 시 관계자는 등산 인원을 파악하기 위해 주요 등산로에 계수기를 설치했는데 같은 곳에서 집열판을 두 번씩이나 도난당했다며 앞으로 도난당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등산로 입구에 설치된 CCTV를 확인하는 등 등산객을 상대로 범인 검거에 주력하고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왕시협의회(회장 이필정)는 지난 21일 제5회 통일 골든벨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의왕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역사와 통일비전 공유로 청소년의 올바른 역사관 정립과 통일의식을 고취하고, 청소년에게 역사 및 통일문제에 대한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백운고교와 의왕고, 우성고, 경기외고 등 대회에 참가한 4개 학교 재학생 100여명은 그동안 쌓아온 역사 소양을 겨뤘다. 영예의 대상은 박해건군(17경기외고 2년)이 차지했으며, 통일상은 이현우군(17의왕고 2년)이, 평화상은 이정현군(16우성고 1년), 안보상은 장우식군(17백운고 2년)이 각각 차지했다. 또한,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40명의 학생은 오는 26일 용인 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되는 2014 민주평통 통일 골든벨 경기지역대회에 시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도시공사 여성대학예술단 방송댄스팀 째즈홀릭이 최근 개최된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조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도시공사는 지난 17일 안양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14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조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총 22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의왕여성대학예술단 방송재즈댄스팀은 양승희 지도교사 등 21명이 참가해 뛰어난 실력을 선보이며 대상을 수상해 의왕여성대학예술단의 저력을 보였다. 째즈홀릭은 그동안 여성대학에서 갈고 닦은 실력으로 지역사회에 봉사활동과 교육의 사회 재환원에 이바지했으며 의왕지역 각종 문화예술 공연봉사활동 및 백운예술제, 벚꽃축제, 의왕시 주요행사 오프닝공연을 주도했다. 생활체조 경연대회, 서산 전국 국악경연대회, 의왕시장배 종합체육대회 등의 수상 경력도 있다.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정재열 서울본부세관장은 19일 안양세관을 방문해 채광률 안양세관장으로부터 현안사항을 보고받고 규제개혁 발굴 공로 등에 노력하는 직원들의 노고를 위로했다. 정 세관장은 직원과의 간담회에서 최근 경기둔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중소 수출입 기업의 애로사항을 없애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부탁한다며 특히 AEO 공인인증 및 FTA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수출입 기업에 대한 관세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또한 효율적인 업무수행을 위해 부서 간 칸막이를 없애고 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현장중심고객중심의 규제개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소방서(서장 우동인)는 18일 소방공무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하고 투명하고 빠른 민원서비스 제공을 다짐하는 청렴 선언식을 3층 대회의실에서 실시했다. 이날 선언식은 소방서 전 직원을 대표해 임광식 예방민원팀장과 정지훈 소방장이 청렴 선언문을 낭독하고 투명하고 빠른 소방행정으로 더 나은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다짐했다. 우동인 서장은 규정과 원칙을 준수한 공무수행으로 신뢰받을 수 있는 공직자가 되도록 모든 직원이 노력해 청렴 소방이미지 구현에 앞장설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한편, 의왕소방서는 신선한 청렴 시책 추진과 클린신고센터 및 민원소리함 등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올해 초 경기도 청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시정신보건센터는 스마트폰으로 인한 갈등과 청소년들의 마음을 이해할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지역 내 교사 및 시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의왕시 청소년 수련관 1층 아낌터에서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강의를 진행했다. 강사로 나선 계요병원 정경희방양원 정신과 전문의는 스마트폰에 빠지는 현상을 생물학적, 사회문화적인 부분과 함께 정신건강 측면에서 설명하고 스마트폰으로 인한 갈등상황을 현명하게 대처해 청소년들이 건강한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방법에 대해 강의했다. 정신보건센터 관계자는 지역 내 주민을 위해 다양한 주제로 정신건강강좌를 실시, 지역 내 주민의 정신건강 예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시 포일동 서울구치소(소장 최덕)는 17일 출소예정자의 원활한 사회복귀 지원을 위한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서울지방교정청이 주최하고 서울구치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법무부와 고용노동부, 중소기업중앙회, 신용회복위원회가 후원했으며 출소예정자 40여 명과 채용희망 기업체 등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경남 거제시 소재 조선관련 업체인 민들레 에이전시 등 12개 업체가 참여해 1대1 맞춤형 취업상담과 채용면접을 실시하고 출소예정자들도 참여 업체와 자유로운 면접과 상담을 실시했다. 신용회복위원회를 비롯한 소상공인진흥원, 고용센터,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국민연금공단 등 취업창업 전문 유관기관은 취업창업 심리검사와 상담 및 컨설팅 등 다양한 취업서비스를 제공했다. 최덕 소장은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민간기업단체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수형자에 대한 직업훈련과 출소예정자에 대한 취업창업지원을 강화해 나가는 등 출소자의 성공적인 사회복귀 및 재범예방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