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1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 66개 단지를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RFID 차량계량 방식으로 음식물쓰레기를 수거하는 단지의 8월부터 11월까지 세대당 평균 배출량을 기준으로 삼아 전년 동기대비 증감률로 평가한다. 이번 대회는 세대 규모별로 4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되며, 15개 단지를 선정해 감량 우수 아파트에 표창장을 수여하고 음식물쓰레기 전용 수거용기를 지원할 계획이다. 의왕=임진흥 기자
의왕시는 드림스타트 어린이 가운데 만 3~5세 23명을 대상으로 동병하치(冬病夏治) 건강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달 21일을 시작으로 이달 1일과 11일 등 모두 세 차례에 걸쳐 실시한 이번 행사는 찬바람 부는 가을과 겨울에 발생하기 쉬운 감기비염천식 등을 여름에 미리 다스려 예방하는 한방 건강관리 요법이다. 자연의 양기가 가장 왕성한 삼복 시기에 폐와 관련된 혈 자리에 10일 간격으로 1회씩 모두 세 번 삼복첩이라는 패치를 붙여 아동의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식이다. 이번 행사는 함소아 한의원의 후원으로 전액 무료로 진행됐다. 3회 모두 참석한 어린이에게는 몸의 기운을 보충해 주는 생맥차도 제공했다. 시 관계자는 동병하치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들의 신체 면역력 강화는 물론 무더위에 손상된 진액 보충 및 기운을 북돋아 주어 여름철 냉방병과 겨울철 호흡기 질환에 대해 상당부문 예방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드림스타트 아동을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과 쉽고 질 높은 교육을 통해 아동들의 다양한 욕구 충족을 위해 효과성 높은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고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소방서(서장 우동인)가 12일 현장업무에 사용되는 소방장비의 창의적 개발을 장려하고 재난현장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소방장비 개발 발표대회를 가졌다. 이날 청사 소회의실에서 개최된 대회는 소방관이 현장경험을 토대로 창안한 실용적인 소방장비개발품으로, 각 119안전센터와 구조대에서 출품된 5점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우동인 서장은 수준 높은 장비개발을 위해 바쁜 일정에도 최선을 다한 직원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현장 활동에 필요한 장비개발에 항상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소방서는 개발품 가운데 독창성과 현장 활동에서 효율성 등을 위주로 심사한 뒤 우수작 1점을 선정해 경기도소방장비개발대회를 거쳐 올 10월 소방방재청에서 주관하는 중앙소방장비개발대회에 출품할 예정이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IBK기업은행 의왕지점(지점장 김기원)은 11일 의왕시 왕곡동 사랑의 양로원을 방문해 사랑의 나눔 행복성금 400만원을 전달했다. 김기원 지점장과 이주헌 부지점장은 이날 사회공헌사업을 실천하고자 사랑의 양로원을 방문, 이경자 원장과 최규연 시설장에 성금을 전달했다. 김 지점장은 IBK기업은행이 희망과 행복을 지켜 드리는 행복나눔 지킴이가 되고자 적은 성금이나마 양로원에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과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에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왕시 자율방범순찰대장도 맡은 이경자 원장은 지역의 소외된 계층을 위한 성금을 전달해 준 IBK기업은행 의왕지점에 감사한다며 25명의 어르신이 있는 사랑의 양로원은 무료급식 시행에 이어 조만간 무료 양로원으로 개소식을 하고 새롭게 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소방서(서장 우동인)가 김상돈윤재우박근철 경기도의원과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방대원의 외상 후 스트레스(PTSD) 예방 및 치료를 위한 힐링방 그루터기 휴를 개관했다. 지난 8일 개관한 힐링방 그루터기 휴는 화재와 구조구급 등 현장활동에서 심각한 수준의 외상사건을 직간접적으로 겪어 발생하는 외상 후 스트레스 치료와 상시 비상출동 대기로 인한 신체심리적 피로를 풀어 줄 휴식공간으로 소방공무원의 업무효율을 향상시키기 위해 개관했다. 소방서 2층에 마련된 그루터기 휴는 개별 상담과 신체리듬 측정을 위한 보듬실, 긴장완화를 위한 해민실, 온열치료기로 신체피로를 풀어줄 햇살실, 휴식과 소통의 공간인 다므기실 등으로 꾸며졌다. 옥상공원인 초록뜰과 연계해 다른 소방서의 모범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우동인 서장은 소방공무원의 건강은 지역주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며 그루터기 휴는 직원들의 휴식처로 이용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상돈의원(새정치ㆍ의왕 1)은 최근 국민건강보험 보험료 부과제도 변경에 관한 의견을 듣는 간담회를 가졌다. 김 의원은 지난 6일 건강보험공단 의왕지사에서 가진 간담회에서 소득중심 부과체계는 봉급생활가구 가족구성원 중 소득이 있는 가족은 추가로 건보료를 무조건 내야 하고, 그에 따라 총 가계생활비가 증가할 것 아니냐는 강한 불만과 오해를 불러올 수 있어 적극적인 설명이 이뤄져야 한다며 지역가입자와 직장가입자가 경제생활 은퇴 시 저렴한 노후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긍정적인 측면이 강조돼야 할 것이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건강보험료 소득중심 단일부과체계의 기본방향은 형평성과 합리성을 살린 효율적 제도지만, 세부적 추진방식이 홍보되지 못해 국민 공감대가 활발하게 형성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건강보험공단 의왕지사 채성태 지사장은 보험료 소득중심 단일부과체계는 불형평하고 불공정하게 부과되는 보험료 부과방식을 연간 소득기준을 중심으로 부과하는 제도라며 독일과 프랑스, 벨기에 등 복지선진국의 합리적 부과방식을 우리나라 제도현실에 맞게 적용하는 형평성 있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현재 직장인 피부양자로 가입돼 건보료를 내지 않는 전체 피부양자는 2천43만명으로 27%인 500여만명은 소득이 있으면서 건보료를 내지 않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또 의료서비스의 다변화와 중증질환 등에 대한 혜택범위가 넓혀지면서 2016년부터 건강보험 재정은 흑자운영에서 1조5천억원 규모의 적자운영으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같은 추세를 감안해 건강보험 서비스 확대와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해 소득중심 건보료 부과체계 도입이 시급하다는 것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입장이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는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목적과 미래비전을 함축적으로 표현하는 의왕형 마을 만들기 브랜드 네이밍을 공모한다. 공모기간은 오는 18일까지이며 응모자격 제한은 없다. 시 홈페이지(www.uw21.net)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제출하거나 직접 방문 또는 우편(의왕시 시청로 11(고천동 171) 의왕시청 특구사업과)ㆍ팩스(031-345-2809)ㆍ이메일(sm5851@kg21.net)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다음달 중 지역성과 상징성, 독창성, 참신성, 대중성, 미래성, 발음용이성 등 심사를 벌여 수상자를 시 홈페이지 게시 및 개별통지할 예정이다. 시상금은 금상 1명(30만원 상당 상품권)과 은상 2명(20만원 상당 상품권), 동상 3명(10만원 상당 상품권)이다.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청 특구사업과(031-345-2936~7)로 문의하면 된다. 의왕=임진흥 기자
의왕시를 방문한 미국 노쓰리틀락(North Little Rock)시 청소년 방문단이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미국 노쓰리틀락 시 청소년들이 지난달 31일과 8월1일 이틀 동안 의왕시청소년수련관에서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노쓰리틀락시 학생들은 첫날 꿈 누리 국악예술단 가야금 병창과 사물놀이 공연을 감상하고 예술단 친구들과 함께 직접 북ㆍ장구 등 사물놀이 악기를 배웠다. 학생들은 국악예술단 청소년들의 시범에 따라 진오방진 가락을 배운 뒤 홈스테이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가며 짧은 공연도 해보며 처음 접하는 악기에 흥미를 느꼈다. 둘째 날은 전통예절관에서 다양한 체험을 통해 한국의 멋과 맛을 동시에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일반적인 한복부터 외출복인 두루마기, 예복인 활옷 등 다양한 전통복식을 입어보고 절하는 법도 배우며 한국의 전통예절을 배웠다. 의왕시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미국의 학생들이 한국의 전통의복을 입어보고 예절과 음악, 음식 등 다양한 전통문화를 체험한 시간이 한국과 의왕시에 대한 좋은 추억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는 아이디어는 있지만, 자금이 없어 창업과 기업운영에 곤란을 겪는 기업을 위해 인덕원 IT 밸리 내 창업지원센터를 개소하고 기업 지원에 나섰다. 시는 인덕원 IT 밸리 내 다음달 1인실 10개를 비롯해 3인실과 5인실 각 5개 규모로 창업지원센터를 개소하고 지원센터에 입주할 기업체를 11일부터 20일까지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창업한 지 3년 이내 기업과 6개월 이내 창업이 가능한 예비창업자로 기술적ㆍ창의적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한 기술집약형, 문화콘텐츠, 정보통신, 반도체, S/W 등 관련 분야 20개 업체를 대상으로 창업지원센터에 입주할 기업체를 모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는 입주기업에 대해 전용사무실 외에 사무집기와 공공기기를 지원하고, 기업운영에 필수적인 경영ㆍ기술ㆍ마케팅 지원 및 중소기업육성자금도 지원한다. 입주 자격기준은 없지만 폐수와 소음, 진동, 악취 등 공해를 유발하는 업종이나 금융기관으로부터 채무불이행으로 규제 중인 업체는 입주제한을 받는다. 입주 선정방법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로 진행되며, 입주기간은 2년 이내이고 평가 후 1년 이내 연장도 가능하다. 임대료는 무료로 3.3㎡당 12만원의 입주보증금만 내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에 창업과 관련된 기관이 없어 창업을 희망하는 분들에게 큰 도움을 주지 못했지만, 창업지원센터가 개소되면 이같은 애로사항은 많이 해소될 것이라며 우수한 기술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보유한 벤처기업가 정신을 가진 많은 기업이 모집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는 경기도교육청과 공동으로 오는 9일 오후 1시부터 5시30분까지 내손동 국민체육센터에서 2015학년도 수시 대비 대입 수시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참가대학별 상담 부스와 진로진학상담 코너 등 다양한 부스를 갖춰 운영될 계획이며, 수도권 37개 주요 대학이 직접 상담을 실시해 다양한 입학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상담교사와 1대1 맞춤형 종합상담으로 진행되며 상담을 접수한 시와 다른 지역 학교 학생의 내신성적, 6월 모의고사 성적을 기초로 학생이 희망하는 적성과 진로를 참고로 지원 가능한 대학을 상담해 줄 계획이다. 의왕=임진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