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기독교탁구연합회(이하 기탁연) 중부지역 불우이웃돕기 탁구대회가 지난 12일 의왕시 오전동 여성회관 2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대회는 전경숙 의왕시의회의장을 비롯해 서창수 의원, 부곡 장로교회 차장현 목사, 김진철 기탁연 부회장, 김동하 의왕시 생활체육협의회 사무국장, 24개 교회 대표선수와 관람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부와 소망부로 나눠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됐다. 이날 개회식에서 전경숙 의장은 의정 활동에 바쁜 일을 핑계로 4년 동안 운동을 하지 못했는데, 오늘 열심히 탁구경기에 참가한 모든 선수를 보니 건강미가 넘쳐 다시 운동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교회가 운동을 통해 화합 단결하는 모습이 보기 좋고 경기에 참여하는 사람들의 얼굴에 근심걱정없이 즐거워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고 말했다. 한편, 기탁연은 이날 대회에서 모은 참가비 전액을 불우이웃돕기에 전달하기로 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시가 오피스텔의 건축위원회 심의 상정요건을 인근 지자체보다 5배 넘게 대폭 완화하도록 조례개정을 추진하자, 오피스텔의 무분별한 난립과 교통혼잡 등이 우려돼 시기상조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10일 시에 따르면 건축물로 일반업무시설 중 오피스텔의 경우 50실에서 100실로 건축위원회 심의상정요건을 완화하 내용의 의왕시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를 의왕시의회 제214회 제1차 정례회에 상정, 이날 질의ㆍ토론을 벌였다. 의왕시의회 정길주 의원(고천ㆍ오전ㆍ부곡동)은 질의를 통해 시가 오피스텔의 건축위원회 심의 상정요건을 완화할 경우 오피스텔의 무분별한 난립으로 주차장 부족과 교통혼잡의 민원이 제기될 우려가 있다며 안양ㆍ과천ㆍ수원시의 경우 20실 이상, 군포시는 50실 이상 건축위원회 심의를 받도록 조례로 정해 놓고 있어 인근 지자체와도 대조적이라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또 가뜩이나 부동산경기도 좋지 않은 시점에서 오피스텔이 남아 도는 추세로 볼 때 오피스텔의 건축위원회 심의 상정요건을 현행보다 2배씩이나 완화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백양현 도시창조건축과장은 부동산경기 활성화방안으로, 조례로 정하더라도 건축위원회의 자문을 얻어 융통성을 발휘할 수 있어 별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본다고 답변했다. 그러자 이번에는 기길운 의원(내손1ㆍ2동, 청계동)이 나섰다. 기 의원은 조례가 우선이냐, 건축위원회가 우선이냐며 조례가 우선인 것으로 알고 있고, 한번 조례로 정해지면 조례를 따라야 하는데 어떻게 건축위원회에서 심의상정요건을 결정한다는 것인지 이해가 안 간다고 말하자, 백 과장은 조례가 우선인 것은 맞다고 답변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초등학교는 아버지와 자녀의 관계를 개선해 학생가정의 이상형을 회복하기 위한 아버지와 함께하는 감동 캠프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의왕초는 꿈과 생각을 다듬어 미래를 키워가는 MOST 의왕교육이라는 교육목표를 실천하고자 지난 4일 교내 한울터에서 30쌍의 아버지와 자녀가 참여한 가운데 캠프를 진행했다. 캠프는 레크리에이션으로 시작해 서로 안아주기를 통해 아들딸들이 아버지의 품에서 사랑과 따뜻함을 느끼는 시간이 마련됐다. 또한, 아버지와 자녀가 각기 다른 교실에서 강의를 들으면서 가족의 화목함을 유지하고 건강한 가족을 만들어가기 위한 조언을 전해들었다. 아버지가 자녀에게 미치는 영향력, 자녀에게 보여줄 수 있는 올바른 사랑 표현법을 배우고, 자녀는 부모의 입장을 이해하고 자신의 비전을 설계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서로에게 편지를 쓰는 시간에는 평소 하기 어려웠던 마음을 고백하면서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고, 자녀가 아버지의 굳은살 박힌 발을 직접 만져보고 감사한 마음을 담아 발을 씻겨주는 세족식도 진행돼 사랑을 피부로 체험하는 시간도 진행됐다. 아버지들은 자녀를 올바르게 양육할 것을 다짐하고, 자녀는 자녀와 청소년으로서의 도리를 다하며 순결을 지키며 살아갈 것을 다짐하며 감동캠프를 마무리했다. 한덕순 교장은 아버지와 함께하는 감동캠프는 자라나는 어린이의 올바른 교육을 위해 가정과 학교의 협력과 신뢰의 중요성을 알게 해 주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시가 청렴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높이고 시의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청렴 슬로건을 공모한다. 공모는 오는 14일까지이며 16자 이내의 간결한 문구로 청렴도시 의왕만들기, 시민과 공직자가 함께하는 청렴생활 실천의 주제로 접수하면 된다. 응모자격은 공고일 현재 의왕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거나 관내 직장에 근무하면 되고 신청서식에 따라 슬로건 및 의미 등을 서술해 이메일(oasis080922@korea.kr) 또는 방문, 우편, 팩스(031-345-2059)로 제출하면 된다. 당선작은 7월 중 시청 홈페이지(www.uw21.net)에 공개되며 최우수 1점은 50만원, 우수 2점은 각 30만원, 장려 3점은 각 20만원의 부상이 주어진다. 자세한 사항은 시 감사담당관(031-345-2061~2)으로 문의하면 된다. 의왕=임진흥 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시청소년수련관은 26일 청소년의 언어문화 개선을 위한 상호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이화여자대학교 국어문화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서 양 기관은 청소년의 바른 언어 사용과 언어의 수준 향상, 인식 개선을 통한 언어문화 개선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등 범국민 언어문화 개선운동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또 청소년 구성원의 언어 수준 향상 지원교육 및 청소년 언어교육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의왕시청소년수련관 강수영 관장은 업무협약을 계기로 청소년들에게 언어의 중요성을 깨닫고 바른 언어문화 생활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경기도가 서수원~의왕 간 고속도로 민간사업자인 경기남부도로(주)(이하 남부도로(주))와 체결한 협약을 제대로 지키지 않아 논란이 일고 있다. 25일 경기도와 남부도로(주)에 따르면 서수원~의왕 간 고속도로 민간사업자인 남부도로(주)와 경기도는 지난 2012년 12월28일 서수원~의왕 간 고속화도로 민간투자 시설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서에 따르면 남부도로(주)는 전년도 소비자물가지수 변동분의 범위 내에서 통행료를 산정해 매년 2월 말까지 경기도에 제출하고 경기도는 4월1일 기준으로 통행료를 결정키로 했다. 또한, 통행료 조정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경기도가 민간사업자의 손해를 보상하도록 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에 따라 남부도로(주)는 지난 2월 2013년 12월말 기준, 물가상승률을 반영, 1종(승용차소형화물)은 현재 800원에서 900원, 대형승합차(버스)와 중형화물차에 해당하는 23종은 1천원으로 각각 100원을 인상하며 경차는 50원을 올려 450원으로 통행료를 조정해야 한다는 내용의 2014년도 사용료 신고를 경기도에 제출했다. 그러나 경기도는 지난 4월15일 통행료 조정에 따른 교통량과 이용자 부담, 지역경제(물가안정 등) 영향 등 종합적 검토가 필요해 신고수리가 지연됨을 양해 바란다는 회신을 보냈다. 이에 남부도로(주)는 같은달 18일 사용료 조정 미시행에 따라 실시협약에서 정한 적정수입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으며 사용료 조정이 장기화될 경우 수입 차질액이 4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27억7천600만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다른 민간투자사업 및 고속도로 사용료 보다 통행료가 현저히 낮아 요금 저항도 낮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조속한 시일 내 사용료 조정을 결정해 달라는 공문을 발송했다. 남부도로(주) 관계자는 1종 기준(소형) 800원은 서울외곽순환도로 등 다른 고속도로에 비해 낮은 수준이며 4월1일로 예정돼 있던 통행료 인상 지연에 따른 손실액은 3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돼 경기도가 협약을 지켜 빠른 시일 내 통행료를 인상해야 할것이라며 경기도는 조정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손해를 보상해야 하고 장기화 될 경우 법적 소송으로 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도 관계자는 국토부 민자고속도로 통행료 인상과는 별도로 독자적으로 통행료를 인상하던지, 아니면 내년 4월1일까지 1년 동안 손실액에 대해 재정지원을 하던지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김철환 의왕인재육성재단 이사장(59)이 법무부 교정대상 공로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 이사장은 최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 제32회 법무부 교정대상 시상식에서 교정시설 수용자의 교화와 범죄예방활동 등에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상을 받았다. 안양교도소 교정위원으로 활동 중인 김 이사장은 1995년 10월 교정위원으로 위촉 전 한자교육용 교재 250권을 기증하고 틈틈이 불우수용자를 위해 300여만원을 지원하는 등 수용자 교정교화에 이바지했다. 김 이사장은 또 2009년 12월부터 출소예정자 취업박람회에 참석해 두 차례에 걸쳐 100여명의 출소예정자에 대한 사회복귀 관련 상담과 지금까지 41명의 출소자를 자신이 대표로 있는 사업장에 취업시키는 등 수용자 사회복귀에도 기여했다. 이와 함께 안양교도소 벚꽃축제 불우 수용자 돕기 일일찻집 행사에 300만원을 지원하고 구내 운동장 주벽 및 벽화작업과 수용자 사진 촬영 기자재, 야외앰프 등 교화 기자재를 기증하는가 하면, 직원식당에 200만원 상당의 동양화를 기증하는 등 교정행정 발전에 밑거름이 됐다. 특히 김 이사장은 보화관찰 대상자와 의왕 우성고등학교에 장학금을 지원하는 한편 매월 두 차례씩 의왕지역 우범지역을 중심으로 야간 순찰을 벌이며 건전한 청소년 문화정착과 지역사회 안전에 정성을 쏟았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시는 공무원의 비리를 예방하고 행정의 투명행정을 높이기 위해 청백-e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4일 밝혔다. 24일 시에 따르면 청백-e 시스템을 기반으로 업무처리과정의 행정오류와 부정ㆍ비리 등을 예방하고 행정의 적법성과 투명성 및 효율성을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청백-e 시스템은 시가 사용 중인 지방재정(e-호조)시스템을 비롯한 지방세와 세외수입, 새올(인ㆍ허가)행정, 지방인사 등 5대 행정 정보시스템의 데이터를 상호 연계해 업무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류 및 비리 징후를 자동으로 경보를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청백-e 시스템은 업무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업무행태나 행정오류, 부정과 비리 등을 예방하고 행정의 적법성과 투명성, 효율성을 높일 수 있어 시의 청렴도 향상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제 시장은 청백-e 시스템이 구축돼 자율과 책임을 바탕으로 한 투명행정 구현과 공직비리를 근원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됐다며 시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청렴도시를 만드는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스템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분야별 업무담당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5대 행정정보 시스템의 78개 예방행정 시나리오 개요 및 사용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시민들은 내년도 지역개발분야에 가장 중점을 두고 투자해야 하고 문화ㆍ체육ㆍ관광ㆍ도로교통분야는 투자를 축소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시는 내년도 예산운영 방향을 설정하고 사업투자 우선순위를 선정하기 위해 지난달 19일부터 25일까지 시민 8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2015년도 예산편성에 가장 우선순위를 두고 투자해야 하는 사업으로 지역개발분야(20.9%)를 꼽았으며 이어 사회복지분야(20%)를 선택했다. 반면, 투자를 축소해야 하는 분야로는 문화ㆍ체육ㆍ관광분야가 20.5%로 가장 높았고, 도로교통분야 16.9%로 뒤를 이었다. 분야별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하는 과제에 대해서는 교육분야가 교육경비 및 환경개선지원으로 가장 우선적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응답했으며, 문화ㆍ체육ㆍ관광분야는 생활체육 활성화 지원 및 육성이 34.8%로 가장 높았다. 환경분야는 실내공기질과 소음진동, 비산먼지, 악취 등 생활주변 오염원관리가 34.9%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사회복지분야는 노인복지지원, 보건분야는 부정불량식품 등 유통식품 관리, 고용ㆍ경제분야는 일자리창출이 가장 우선적으로 추진돼야 하는 과제로 선정됐다. 조동규 시 기획예산과장은 지역개발분야가 가장 높았던 이유로는 재개발ㆍ재건축 지역이 많다는 점이 작용했을 것으로 분석됐다며 2015년 예산편성은 설문조사결과 시민의 의견을 토대로 사업 우선순위를 두고 효율적인 편성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CATI방식(컴퓨터를 이용한 전화 면접 조사법)으로 의왕시민 800명을 무작위로 선정해 진행됐으며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는 3.5%로 남성과 여성 각 50%씩 지역별로는 오전동 26.8%, 내손2동 21.4%, 부곡동 16.5%, 내손1동 14.4%, 청계동 12.9%, 고천동 8.1% 순으로 응답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시의회 전영남 의원(내손12동, 청계동)이 지역사회 생활안전 증진과 안전도시 요건의 제도적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의왕시 안전도시 조례 제정에 나섰다. 24일 시의회에 따르면 전 의원과 기길운조규홍전경숙 의원 등이 공동으로 발의한 의왕시 안전도시 조례(안)를 입법 예고했다. 시의회는 지역사회 생활안전 증진을 위해 시민의 행태 변화와 안전 함양, 환경의 변화를 유도하기 위한 의왕시 안전도시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과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안전도시 요건을 갖추기 위한 제도적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의왕시 안전도시 조례를 제정하기로 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지역사회 관계기관의 안전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시민의 참여 등 안전도시의 기본원칙을 정하고 시민의 손상발생 분석, 손상예방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등 사업의 범위와 시설을 확충하기로 했다. 또 정책개발 및 조사연구 등 사업의 지원, 위탁운영 사항, 안전도시 사업시행에 관한 사항을 심의조정하기 위한 안전관리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안전도시위원회의 실무에 관한 사항을 협의하도록 실무협의회의도 함께 구성, 운영하기로 했다. 안전도시위원회는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15인 이내 위원으로 구성하되 부시장과 안전행정국장보건소장안전총괄과장을 당연직 위원으로 구성키로 했으며 시장은 의왕시민의 손상예방 활동과 안전의식 함양을 위해 안전도시 사업의 종합계획 수립과 시행, 시민의 손상발생 위험요인 분석을 위한 손상 감시시스템 운영, 시민의 손상예방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지속적이고 실천적 프로그램개발, 각 실무부서 간 업무분담과 협조 및 지원, 상호 협력기반 조성을 위한 안전도시 네트워크 구축, 안전도시 사업의 국내외적 교류와 활동,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안전도시 요건에 관한 사업을 추진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시장은 안전도시 관련 시설의 확충 및 운영을 비롯해 안전용품보급 등 안전도시 사업홍보, 안전의식 교육에 필요한 물품구입 및 보급, 홍보물, 책자 및 교육비, 안전 관련 사항에 대한 정책개발 및 조사연구, 상호 협력기반 조성을 위한 안전도시 네트워크 구축, 안전도시 사업의 국내외적 교류와 활동 등을 지원하도록 규정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