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의 지난해 살림규모는 4천123억원으로 2012년에 비해 429억원이 증가했으며, 채무는 264억원으로 42억원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같은 내용의 2013년 재정운영결과를 지방재정공시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시가 공개한 재정공시에 따르면 재정운영현황에 대한 공통공시 46개 항목과 바라산 자연휴양림 조성 등 지역주민의 관심사업 추진상황에 대한 특수공시 13개 사업 등 시 재정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재정자립도는 45.2%로 인구 50만 미만의 60개 시(동종단체)의 평균자립도 30.9%보다 14.3%가 높아 2013년 의왕시 재정이 건전하게 운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세수 확보 및 재원의 합리적 배분과 계획적 투자로 효율적으로 재정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4년 의왕시 재정공시 내용은 의왕시 홈페이지(www.uw21.net) 행정정보예산/재정재정공시 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 오전동 다사랑중앙병원은 최근 삼육대학교와 알콜중독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간호대와 약대, 보건학과, 상담학과 학생들이 중독재활연계전공으로 중독관련 임상실습과 연구, 학술 교류 및 교육, 교육실습, 교육과정 개발 운영, 취업지원(인턴십) 제공 및 지원, 상호 간 발전을 위한 인프라를 공유하기로 했다. 김일옥 삼육대학교 간호학과 교수는 산학협력 협약을 통해 다양한 중독문제를 예방하고 치료하는 중독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용준 다사랑중앙병원장은 알코올 전문치료에 다년간 경험을 바탕으로 삼육대학교와 상호협력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다사랑중앙병원은 300여 병상을 보유한 알코올 전문병원으로 입원환자 100%가 알코올 의존증 환자로 구성돼 있으며 정신건강의학과와 한의학과, 내과가 협진을 통해 알코올 질환을 치료하고 있다. 지난 2011년 11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알코올질환전문병원으로 지정된 바 있으며 2013년 12월 외국인 알코올 의존증 클리닉을 개소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 오전동 의왕시청 별관에 있는 통합일자리센터가 의왕시청 내로 오는 10월께 이전한다. 시는 오전 마 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과 관련 사업시행자로부터 사업구역 내 시 소유 공유재산에 대한 매수신청이 접수돼 공유재산 매각 및 기업지원과(통합일자리센터)를 포함한 시청별관 입주단체(5개 단체)를 이전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시청 별관에는 기업지원과(통합일자리센터)를 비롯해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종합자원봉사센터, 온동네 장애아재활치료교육센터, 축구협회 등 단체가 입주해 있다. 그러나 오전 마 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에 따라 사업시행자가 사업구역 내 시 소유인 시청 별관을 매입하기로 하고 시청에 매수신청을 지난 6월23일 접수했다. 이에 입주단체 및 단체관련부서인 희망복지과와 사회복지과, 행정지원과, 녹색환경과 관계자들이 지난 7월 회의를 개최 이전건물 대상지 조사 및 협의에 들어가 시청별관 입주단체 사무실 이전계획을 세웠다. 시는 공동사용이 가능한 교육장과 회의실이 필요한 지속가능발전협의회를 비롯해 자원봉사센터, 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각 단체에서 희망하는 건물을 부분적으로 임차해 이전하기로 했다. 또한, 축구협회는 내손체육공원내(라커룸)로 이전하고 통합일자리센터는 시청 내 기업지원과와 3층 도란터로, 온동네장애아재활치료교육센터는 특수성을 감안해 학부모와 센터에서 희망하는 건물로 오는 10월께 각각 이전할 계획이다. 이미 확보한 예산 범위 내에서 필수시설 및 인테리어 공사만 추진하기로 하고 부족한 예산은 추경 및 2015년 예산으로 확보하며 현재 각 단체에서 사용하는 면적 기준으로 사무실 공간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또 임대계약 체결과 인테리어 설계 및 시공은 다음 달 중에 끝내고 10월~11월 중 사무실을 이전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2015년도분 임차료(월세ㆍ관리비)는 단체관리 부서별로 예산을 확보해 지원하고 금년도분 인테리어 및 집기구입 등 추가 소요비용은 단체관리 부서별 추경예산에 확보한 뒤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와 의왕소방서, 의왕경찰서는 28일 의왕시 오전동 시티병원에서 화재 상황를 가정해 옥상에 대피해 있던 환자를 구조하고 화재를 진압하는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소방차와 사다리차 등 9대가 동원되고 의왕경찰서 타격대와 의왕시청 직원 등이 참여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경찰서(서장 권기섭)는 27일 외국인 지원단체 및 결혼 이주여성, 외국인근로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이 국내생활에 빠르게 정착하도록 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다문화 정책을 활성화하고 외국인의 원만한 국내 정착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관련 정보를 공유했다. 또한, 의왕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위문품 쌀 10포대와 빵 10박스를 전달했다. 정성순 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결혼 이주여성 등에 대해 가정폭력 등 범죄예방에 대해 관심과 배려에 감사하다며 지역 외국인 지원단체와 협조체제를 강화해 외국인의 인권보호와 범죄예방에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건의했다. 권기섭 의왕경찰서장은 지원단체 간 다양한 노하우와 현장경험을 공유해 간담회를 통해 논의된 문제점 및 개선사항에 대해 정책에 반영하고 의왕시에 체류 중인 외국인들이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시민모임(대표 이현정)은 2014년도 제9차 시민인문학강좌를 내달 15일 오후 7시 시민모임 강당에서 개최한다. 의왕시민모임과 박진호 멘토&비전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한 인문학 강좌는 한세대 신학대학원ㆍ평생교육원교수와 계원대학교 외래교수인 박진호 교수의 프로와 포로의 언어-리더십 감성스피치라는 주제로 열린다. 의왕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50명 선착순 마감으로 참가비는 1만원이다. 접수 및 문의는 의왕시민모임(031-455-0328)으로 하면 된다. 의왕=임진흥 기자
백운호수로 가을소풍 오세요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와 문화예술이 함께하는 제12회 의왕백운예술제가 다음달 27ㆍ28일 양일간 의왕시 학의동 백운호수 공영주차장에서 개최된다. 백운호수로 가을소풍 떠나요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백운예술제는 K-POP과 7080 라이브, 도서와 생활용품 벼룩시장, 예술체험행사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행사를 주관하는 의왕시축제추진위원회는 4차에 걸친 실무회의와 추진위원회의 심도 있는 심의를 거쳐 다양하고 오감을 만족시키기 위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추진위는 많은 예술단체와 동아리단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백일장 등 경연행사와 열린 무대, 체험행사에 대한 참가자 모집을 실시해 내달 27일 시민참여 예술경연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해 호응을 얻었던 도서ㆍ생활용품 프리마켓을 다양하게 개최해 아동도서, 그림, 공예품, 디자인 소품, 장신구, 중고악기 등을 전시하고 판매해 즐거운 벼룩시장 체험으로 원하는 예술품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는 직거래 장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청소년수련관(관장 강수영) 주니어오케스트라는 최근 의왕역에서 2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 철도음악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김성제 의왕시장과 전경숙 시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2일 개최된 청소년 철도음악회는 시민을 위해 찾아가는 음악회로 진행됐다. 주니어오케스트라는 오프닝 곡으로 베토벤의 소나타를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에 맞춘 연주를 시작해 Star Wars, 여인의 향기, 리틀 썸머, 천둥과 번개, 고장 난 시계, 아리랑 랩소디, 라데츠키 행진곡 등 7곡을 모두 외워 연주했다. 강수영 관장은 지역주민을 위해 찾아가는 오케스트라를 운영해 의왕지역 곳곳에 다채로운 연주회로 시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힘껏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안양세관(세관장 채광률)은 추석 명절을 맞아 물가안정과 수출입업체의 자금부담 완화를 위해 수출입 화물의 신속통관을 지원하고 관세환급금을 신청 당일 지급하는 특별 통관지원대책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세관은 통관 특별지원팀을 편성, 다음달 12일까지 공휴일과 야간에도 통관할 수 있도록 24시간 상시 통관체제를 갖추고 임시 개청하기로 했다. 세관은 이 기간에 신청시간의 제한을 없애는 등 수출입 화물이 적기에 통관될 수 있도록 하고 자금경색으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 중소 수출입 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관세환급 특별지원기간으로 설정해 근무시간을 오후 8시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특히 일과 시간이 끝난 뒤 환급 결정 건을 그날에 한국은행에 지급 요청해 신청 당일 환급금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관세의 납기연장 및 분할납부를 통해 중소업체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지역 장애인전용 주차구역의 관리를 위한 장애인전용 주차구역 지킴이 센터가 설치될 전망이다. 의왕시의회(의장 전경숙) 7명 의원은 장애인전용 주차구역의 효율적인 관리와 상시감시체계 확립 등을 위해 장애인전용 주차구역 지킴이 센터를 설치하고 위탁하는 직원을 채용할 때 장애인을 우선 채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 장애인전용 주차구역 관리에 관한 조례(안)를 25일 입법예고했다. 조례(안)에 따르면 장애인 전용주차구역의 활성화를 위해 시장은 장애인 등의 접근권 및 이용권이 보장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장애인 전용주차구역에 대한 시민의 이해도를 높이고자 홍보와 교육 등에 관한 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도록 규정했다. 또 장애인 전용주차구역의 효율적인 관리와 상시감시체계 확립 등을 위해 장애인전용 주차구역지킴이센터를 설치할 수 있도록 하고, 장애인복지사업을 목적으로 하는 법인 또는 단체에 지킴이 센터를 위탁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이에 필요한 위탁ㆍ운영비 보조와 직원 채용 때 장애인을 우선 채용할 수 있도록 했다. 지킴이 센터는 △장애인 건물 접근 및 이용방해 시설 연구ㆍ조사 및 개선 홍보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설치취지, 설치장소, 안내표지 등 홍보 및 인식개선 사업 △장애인ㆍ노인ㆍ임산부 등 편의증진보장에 관한 법률 시행령 대상시설에 설치된 장애인전용 주차구역 상시 감시 및 위반차량 신고ㆍ접수 등을 수행하게 된다. 의왕=임진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