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부정비리예방위해 청백e 시스템 전산장비 구축

의왕시는 공무원의 비리를 예방하고 행정의 투명행정을 높이기 위해 ‘청백-e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4일 밝혔다.

24일 시에 따르면 ‘청백-e 시스템’을 기반으로 업무처리과정의 행정오류와 부정ㆍ비리 등을 예방하고 행정의 적법성과 투명성 및 효율성을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청백-e 시스템’은 시가 사용 중인 지방재정(e-호조)시스템을 비롯한 지방세와 세외수입, 새올(인ㆍ허가)행정, 지방인사 등 5대 행정 정보시스템의 데이터를 상호 연계해 업무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류 및 비리 징후를 자동으로 경보를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청백-e 시스템’은 업무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업무행태나 행정오류, 부정과 비리 등을 예방하고 행정의 적법성과 투명성, 효율성을 높일 수 있어 시의 청렴도 향상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제 시장은 “‘청백-e 시스템’이 구축돼 자율과 책임을 바탕으로 한 투명행정 구현과 공직비리를 근원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됐다”며 “시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청렴도시를 만드는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스템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분야별 업무담당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5대 행정정보 시스템의 78개 예방행정 시나리오 개요 및 사용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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