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환 의왕인재육성재단 이사장 법무부 ‘교정대상 공로상’ 수상

김철환 의왕인재육성재단 이사장(59)이 법무부 교정대상 공로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 이사장은 최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 제32회 법무부 교정대상 시상식에서 교정시설 수용자의 교화와 범죄예방활동 등에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상을 받았다.

안양교도소 교정위원으로 활동 중인 김 이사장은 1995년 10월 교정위원으로 위촉 전 한자교육용 교재 250권을 기증하고 틈틈이 불우수용자를 위해 300여만원을 지원하는 등 수용자 교정교화에 이바지했다.

김 이사장은 또 2009년 12월부터 출소예정자 취업박람회에 참석해 두 차례에 걸쳐 100여명의 출소예정자에 대한 사회복귀 관련 상담과 지금까지 41명의 출소자를 자신이 대표로 있는 사업장에 취업시키는 등 수용자 사회복귀에도 기여했다.

이와 함께 안양교도소 벚꽃축제 ‘불우 수용자 돕기 일일찻집’ 행사에 300만원을 지원하고 구내 운동장 주벽 및 벽화작업과 수용자 사진 촬영 기자재, 야외앰프 등 교화 기자재를 기증하는가 하면, 직원식당에 200만원 상당의 동양화를 기증하는 등 교정행정 발전에 밑거름이 됐다.

특히 김 이사장은 보화관찰 대상자와 의왕 우성고등학교에 장학금을 지원하는 한편 매월 두 차례씩 의왕지역 우범지역을 중심으로 야간 순찰을 벌이며 건전한 청소년 문화정착과 지역사회 안전에 정성을 쏟았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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