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의왕시지부(지부장 김완겸)는 전통 떡에 대한 이론과 실습을 진행할 도시소비자 떡 만들기교육을 실시한다. 시지부는 시와 의왕시생활개선회와 함께 쌀 소비를 촉진하고 전통 식(食)문화를 계승하기 위해 가정에서 손쉽게 떡을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도시소비자 떡 만들기교육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전통 떡 교육은 지난 18일 개강해 오는 26일과 다음 달 10일, 17일, 모두 4회에 걸쳐 백설기와 팥 시루떡, 무지개떡, 모둠 떡, 고구마케이크 등 다양한 전통 떡에 대한 이론과 실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완겸 의왕시지부장은 농협은 다양한 연령대의 전통 식문화 체험을 위해 유치원 원아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을 하반기에 실시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소비자와 농업인이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을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시험시설을 증축하는 공사를 벌이면서 소음과 분진을 발생시키는가 하면 사전신고된 작업종료시간을 넘겨가면서까지 공사를 강행해 인근 주민들로부터 반발을 사고 있다. 21일 의왕시와 월암동 360 인근 주민들에 따르면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기존 연구원 옆 월암동 360의 1 일원에 연면적 1만5천196㎡,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의 철도안전 등 시험시설인 올인원센터 증축공사를 K 기업에 발주, 지난 3월 착공해 시공 중이다. 그러나 인근 주민들은 공사현장의 각종 소음과 분진으로 문도 열어 놓지 못하고 빨래도 널어 놓지 못하는 등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니다며 특히, 시공사인 K기업이 시에 사전 신고된 작업종료시간인 오후 6시를 넘겨 새벽까지 공사를 강행한 적도 있다고 피해를 호소했다. 게다가 공사장은 월암동 새터마을 주민 30여 세대 주민뿐 아니라 경로당과 기숙형학원, 어린이집 등이 가깝게 붙어 있어 피해호소가 잇따르고 있다. 주민 A씨는 공사현장에서의 소음과 분진으로 낮에도 피해를 보고 있는데다 어떤 때는 새벽 2시까지 공사를 강행해 대낮같이 밝히는 불빛으로 수면방해까지 발생한 적도 있다며 또한 공사가 시작되자 갑자기 지하수가 제대로 나오지 않아 씻지도 못해 어쩔 수 없이 돈을 들여 수도전을 설치하는 등 주민들이 많은 피해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공사 관계자는 공사로 인한 날림먼지와 소음을 최소화해 공사를 하고 있다며 지하수문제는 공사현장에서 물을 많이 사용하지 않아 공사현장과는 관계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청소년수련관(관장 강수영)이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개최한 청소년 진로활동 프로그램인 토요진로이론교육이 호응을 얻고 있다. 수련관은 최근 의왕지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이론과 현장체험교육을 통해 진로에 대한 이해를 쉽게 도와주고 청소년이 꿈과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하는 청소년 진로활동 프로그램 1차 토요진로이론교육-자기이해 편을 개최했다. 이현정 청소년지도사가 진행한 이번 프로그램에 참석한 청소년들은 자기이해에 대한 영상과 활동을 통해 자신의 장점과 단점, 매력을 찾을 수 있는 내용을 주제로 활동했다. 또 강의를 통해 나를 이해하는 방법과 스스로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석한 정민식 학생은 나의 잘하는 매력을 찾아보고 나에 대해 꿈을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수영 의왕시청소년수련관장은 청소년 진로는 다양한 영역으로 구성돼 일반 청소년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지만 수련관은 지속적으로 지도자를 교육해 지역에 맞는 프로그램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청소년수련관은 오는 11월까지 이론교육과 체험교육을 3회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수련관 홈페이지(www.uw1318.or.kr)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 왕송호수 레일바이크 설치 및 운영사업 재공모에 9개 민간사업자가 사업참가의향서를 제출했다. 시는 왕송호수 레일바이크 설치 및 운영사업 민간사업자 재공모 사업 참가 의향서 접수결과 레일바이크 제작 및 운영업체를 비롯해 여행사와 건설업체 등 9개 기업이 의향서를 제출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이번 재공모에서 애초 4.7㎞의 레일바이크 노선을 자연경관이 우수한 인공습지 주변 4.3㎞로 조정, 사업비를 애초 192억원에서 145억원으로 47억원을 감액해 사업자의 부담을 줄였다고 덧붙였다. 또한 기존 시와 민간사업자가 49%대 51%를 각각 투자해 특수 목적법인을 설립, 운영하려던 방식에서 시가 기반시설비로 100억원을 투자하고 민간업체는 궤도공사와 운영시설에 필요한 시설비 45억원을 조달하는 방향으로 조정한 것이 사업자의 관심이 높아진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레일바이크 운영기간을 30년에서 1015년 동안 운영하도록 하는 방식으로 공모조건을 고쳐 다수 업체가 사업 참여 의향서를 제출한 것으로 시는 분석하고 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재공모인 만큼 왕송호수 레일바이크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시는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뒤 12월께 사업추진협약을 체결하고 민간법인을 설립, 내년 3월께 착공해 10월께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는 17일 김성제 의왕시장과 간부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성삼 행정지원과장과 이해석 청소위생과장, 이인순 모자보건팀장 등 명예퇴임식을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 김 전 과장은 1986년 공직에 입문, 2007년 사무관으로 승진해 기획예산과장과 시민안전과장, 사회복지과장을 거쳐 행정지원과장을 역임하는 등 28년 공직생활 동안 탁월한 업무능력과 조직 내 친화력으로 지역발전을 선도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전 과장도 같은 해 안성군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뒤 2006년 사무관으로 승진해 지적과장과 토지정보과장, 문화체육과장, 청소위생과장 등을 역임했다. 평소 뛰어난 리더십과 업무처리, 넓은 포용력으로 직원들로부터 존경을 받아왔다. 이인순 보건소 모자보건 팀장을 비롯해 김태훈 주무관, 청원경찰 이수구씨도 이날 함께 명예퇴직을 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시정 전반에 대한 실태와 현황을 정확히 파악해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시정하고 개선해 시민을 위한 행정을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오는 11월25일부터 12월2일까지 8일동안 열리는 2014년도 의왕시의회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장에 선임된 전영남 의원(내손1ㆍ2동, 청계동)은 시민을 대표해 집행기관의 행정 전반에 대한 추진실태를 감사하는 것인 만큼 부분별로 세심한 검토를 실시해 소기의 성과를 거두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전 위원장은 특히, 예산안 심사 등 효율적인 의회운영을 위한 다양한 자료를 수집하고 행정 추진사항에 대해 잘못된 부분은 바로 잡아 개선해 방향을 제시하도록 하겠다며 또 우수시책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예산집행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도록 해 신뢰받는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의 의회상을 확립하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의왕시의회 행정사무감사는 오는 11월25일 감사담당관과 비전홍보담당관을 시작으로 시민서비스국 6개 과, 기획경제국 6개 과, 도시개발국 6개 과, 특구사업단 2개 과, 보건소, 맑은물관리사업소, 중앙도서관, 내손도서관, 6개 동, 시가 출연한 의왕도시공사, 보조금지원기관인 의왕시체육회 등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경찰서(서장 권기섭)는 지난 1112일 양일 간 학기 초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해 덕장중학교와 갈뫼중학교를 방문해 범죄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전교생 1천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강의는 최근 경북 경주의 한 여학생의 자살로 학교폭력이 사회적 이슈로 떠올라 학교폭력의 심각성과 대처요령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교육에 이어 경기경찰청 홍보단의 학교폭력 멈춰! 창작극과 마술, 댄스공연 등이 펼쳐져 학생들로부터 공감과 호응을 얻었다. 권 서장은 여러분이 학교폭력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열쇠를 쥐고 있다며 학교폭력의 방관자가 아닌 피해자를 위해 용기 내어 신고해 주길 바라고 경찰은 언제나 여러분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와 의왕도시공사는 지난 12일 각종 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한국산업은행과 의왕시 개발사업 금융자문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시청 소회의실에서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성제 의왕시장과 이성훈 의왕도시공사 사장, 김영식 한국산업은행 부행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양해각서 체결로 백운지식문화밸리 도시개발사업을 비롯한 장안지구, 오매기지구, 고천중심지구, 의왕첨단산업단지, 농어촌공사 이전부지와 한국전력공사 이전부지 등에 대한 개발에 대한 금융자문을 받을 수 있게 돼 개발사업에 새로운 활력과 변화를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금융기관 임원으로 다양한 경험을 가진 이성훈 의왕도시공사 사장 취임과 맞물려 한국산업은행과의 금융자문 양해각서 체결은 그동안 부진했던 개발사업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제 시장은 최근 부동산 시장의 침체로 개발사업이 난항을 겪고 있는 시점에서 금융기관의 금융자문은 개발사업의 안정적 추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 내손 2동이 중학교가 한 곳도 없는 기형적인 학군 형성 지역으로 전락해 학생과 학부모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11일 의왕시 등에 따르면 애초 내손 2동에는 백운중학교가 있었지만 지난 2003년 재개발에 따라 청계동으로 이전해 중학교가 한 곳도 없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집과 멀리 떨어진 백운중이나 갈뫼중으로 진학하거나 인근 안양지역으로 전학할 수밖에 없다. 백운초등학교의 경우 2011년 2학년 학생 수가 189명이던 것이 다음해 24명이 줄어 165명이 됐고 이 학생들이 5학년이 된 올해는 학생 수가 140명으로 해마다 급격하게 줄었다. 이에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백운초등학교와 인접한 곳에 설립할 계획인 학의 2초등학교 부지를 중학교로 변경해 설립해야 한다는 민원을 지속적으로 제기하고 있다. 의왕시의 입장도 마찬가지다. 내손 1동에 있는 갈뫼중학교가 32학급에 992명이 최대수용인원이나 현원은 1천135명으로 초과 수용하고 있어 교육환경이 악화돼 내손 2동에 중학교를 신설, 학교별 분산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또 백운초교와 떨어져 있는 백운중학교 주변도 백운지식문화밸리사업을 비롯해 농어촌공사 이전부지 개발사업 등이 추진될 전망이어서 2018년 말까지 2만5천344명이 증가(8천448세대)해 백운중 현원 474명 외에 844명의 중학생 수요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노선호 내손중(가칭) 설립추진민원단장은 초등학교만 3개 있는 곳에 중학교가 하나도 없는 말도 안 되는 교육환경에서 현재 1학년 학생 모두 내손중학교(가칭)로 입학할 수 있는 정상적인 교육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군포의왕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백운ㆍ덕장ㆍ갈뫼중학교 등 백운중학군내 학교의 최대수용인원에 미치지 못하고 있어 현재 중학교 설립계획은 없다며 내손동 인근지역 개발사업과 관련해 의왕시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소방서(서장 우동인) 구급대원이 추석명절에 심장이 멈춘 50대 남성을 극적으로 살려 낸 것으로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추석명절인 지난 8일 오전 11시께 의왕시 정우 2길(내손동) 소재 포일 성당에서 미사에 참여하던 J씨(51)가 갑자기 쓰러지면서 호흡과 맥박이 없다며 함께 미사에 참여했던 신도들에 의해 의왕소방서 119상황실에 구급출동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의왕소방서 오전119안전센터 한승환 소방교(33)와 손진석 소방교(35)는 명절 아침임에도 평소와 다름 없이 구급차량에 실려 있는 420점의 장비를 점검, 출동준비를 마치고 출동지시를 받아 신속하게 현장에 도착해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이마와 온몸에 구슬땀을 흘리며 제세동기를 활용한 전기충격과 심폐소생술을 모든 힘을 쏟아 부으며 반복, 응급처치를 하던 중 구급대원들에게 최고의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값진 결과가 나타났다. 심정지로 쓰러져 생사의 갈림길에 선 환자가 호흡과 맥박이 돌아와 극적으로 살아났던 것이다. 생사의 갈림길에서 극적으로 회생해 한림대병원에 이송했으며, 이들 구급대원이 9일 오전 병원 측에 확인한 결과 의식을 완전히 회복한 것으로 확인됐다. 손진석 구급대원은 명절 아침에 심정지로 생사의 갈림길에 선 환자를 살려야겠다는 생각으로 심폐소생술에 최선을 다했다며 구급대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주위에서 관심을 둬 쑥스럽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