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경찰서(서장 권기섭)는 지난 11·12일 양일 간 학기 초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해 덕장중학교와 갈뫼중학교를 방문해 범죄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전교생 1천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강의는 최근 경북 경주의 한 여학생의 자살로 학교폭력이 사회적 이슈로 떠올라 학교폭력의 심각성과 대처요령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교육에 이어 경기경찰청 홍보단의 ‘학교폭력 멈춰!’ 창작극과 마술, 댄스공연 등이 펼쳐져 학생들로부터 공감과 호응을 얻었다.
권 서장은 “여러분이 학교폭력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열쇠를 쥐고 있다”며 “학교폭력의 방관자가 아닌 피해자를 위해 용기 내어 신고해 주길 바라고 경찰은 언제나 여러분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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