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소방서(서장 안기승)는 2일 공장시설에 대한 화재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한 가상화재 출동훈련을 실시했다.
의왕시 한밭들 1길 한국프레틀과 씬시어빌딩 건물에서 실시한 훈련은 시설 관계자와 직원들의 화재 초기 대처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22명의 소방대원과 소방차량 8대가 동원된 이날 훈련은 화재 발생 가상 메시지 부여에 따른 초기 현장대응활동과 출동소방대 진입 유도, 구조대원의 신속 정확한 내부진입을 통한 인명구조 및 검색, 화재진압활동 순으로 진행됐다.
또, 훈련 후 공장 관계자와 직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소화기 사용법 등 화재예방교육이 실시됐다.
안기승 서장은 “공장시설의 특성상 적은 화재로도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공장 내 화기를 사용한 작업은 소화기를 반드시 비치하고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교육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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