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署, 불자회 창립법회 개최 발원문낭독·부처 가르침 배워
의왕경찰서(서장 권기섭)는 지난 31일 대한불교 조계종 청계사 성행 스님을 비롯한 용화사 연규 주지 스님, 백운사 법정 주지 스님, 경찰전법단 정경 스님, 경기지방경찰청 불자회장, 의왕시청·서울구치소 불자회장, 신도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의실에서 창립법회를 개최했다.
이날 법회는 삼귀의, 반야심경 봉독에 이어 발원문낭독,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됐다. 부처의 가르침을 통한 ‘감동 치안 시민행복’을 목표로 창립한 의왕경찰 불자회(회장 김종환 여성청소년과장)는 교대근무 등 불규칙한 근무여건으로 종교생활이 어려운 불자회원의 정서순화와 심신안정을 돕기로 했다.
김종환 회장은 “비록 적은 인원으로 출발하는 불자회지만 법회를 통해 참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정진하고 주민을 위해 낮은 자세로 봉사하는 경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권기섭 서장은 환영사를 통해 “불자회가 창립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의왕지역 스님들과 불자님들에게 감사드리고 불자회가 등불이 돼 전 직원이 넓고 따뜻한 마음으로 주민의 곁에 먼저 다가가 주민 눈높이에 맞는 감동 치안을 구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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