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과 아시아의 전래동화를 도서관에서 눈과 귀로 감상할 기회가 군포 당동도서관에 마련된다.
군포시 당동도서관은 개관 20주년을 맞아 다음달 6일부터 매주 금요일 저녁 3회에 걸쳐 부속 시설인 3층 영상관에서 독일의 ‘빨간모자’, 필리핀의 ‘필란독과 아이들’, 이란의 ‘상인과 앵무새’ 등 각국의 전래동화를 인형극으로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재미있으면서도 다양한 교훈을 담고 있는 3개국의 전래동화 인형극은 무료로 감상할 수 있으며, 1회당 40명 선착순 입장이다.
신창호 당동도서관장은 “당동도서관은 시대 변화에 맞게 다문화에 대한 정보를 시민에게 알리는 특화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며 “일상생활과 독서문화의 수준이 조화롭게 발전하도록 계속해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시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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