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오는 1일부터 8일까지 군포경찰서와 합동으로 지역 내 공공청사, 150㎡ 이상의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어린이놀이시설, 의료기관, 총면적 1천㎡ 이상의 대형건물, 공장 등에서의 흡연 행위 지도단속을 시행한다. 중점 단속사항은 금연구역임을 알리는 표지판 또는 스티커 부착 여부, 흡연실 설치기준 준수 여부,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 등이다. 지도단속을 주관하는 보건소 측은 해당 기간에 국민건강증진법 제9조 제4항에 따라 공중이 이용하는 시설 전체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하지 않은 경우 최대 500만원의 과태료가, 금연구역에서 흡연한 자에게는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군포시 금연환경 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에 따라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도시공원, 학교절대정화구역, 버스정류장, 주유소, 문화재보호구역에서의 흡연행위도 적발되면 5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김미경 보건소장은 내년부터 공중이용시설의 전면 금연구역이 확대돼 관련 시설의 관리자나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계도 위주의 지도점검을 하는 것이라며 간접흡연 예방 및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지속해서 금연 지도점검을 하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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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훈 기자
2013-10-30 1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