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에 일본 아츠기시의 검도 달인들이 찾아왔다. 아츠기시는 군포시의 국외 자매도시로스포츠 친선 교류를 위해 검도연맹 임원과 선수 등 24명으로 방문단을 구성, 한국을 방문해 군포시 검도연합회와 우의를 돈독히 하는 시간을 보냈다. 또 아츠기시 방문단은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의 방문 기간에 우리나라 전통 활쏘기 체험, 수원 화성 성곽 견학 등을 통해 한국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배우는 기회도 가졌다. 곽윤갑 자치행정과장은 군포와 아츠기는 매년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방문을 통해 교류함으로써 우호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며 특히 민관이 적극적으로 협력해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운영, 서로에게 유익하고 좋은 영향을 주고받는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와 아츠기시는 지난 2005년 2월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속해서 우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군포시 여성단체협의회는 드림스타트센터 이용아동 가정에 사랑의 밑반찬과 롤케이크를 담은 선물 꾸러미를 기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자원봉사를 신청한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10여 명은 선물 꾸러미를 직접 만들고, 천사 복장으로 변신해 아이들에게 깜작쇼를 선물했다. 이세창 여성가족과장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활동하는 여성단체 회원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도 적극적으로 협력해줘서 고맙고 자랑스럽다며 더불어 행복하고, 사랑을 나누는 군포 만들기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사업을 전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이마트가 군포시 당동 택지개발지구 내에 창고형 대형 할인매장 건립을 추진해 인근 상인들이 강하게 반발(본보 3월19일자 10면)하고 있는 가운데 시 건축위원회 심의 결과 부결되면서 입점이 불투명 해졌다. 시는 15일 개최한 건축위원회에서 당동2지구 내 이마트 트레이더스 입점과 관련, 이마트 측이 제출한 교통개선안이 미흡하다며 위원 17명 중 12명의 동의로 부결됐다고 밝혔다. 시와 이마트 등에 따르면 이마트는 내년 준공을 목표로 당동 택지지구 내 1만3천539㎡ 부지에 지하 1층~지상 6층 규모의 군포점을 짓기로 하고 이를 위한 교통영향분석개선대책 수립안을 지난 2월 시에 접수했다. 그러나 시는 지난 7월 도로교통공단에 의뢰한 당동 판매시설 교통영향성 검토 용역 결과에는 이마트 군포점 입점 예정지 주변 6곳에 대한 교통서비스 수준은 2곳을 제외한 4곳이 사업시행이 어려운 수치인 E등급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9월 건축위원회 심의를 의뢰해 이날 열린 건축위원회 심의 결과 재심의 4건, 부결 12건으로 최종 부결돼 건축계획 초기단계부터 다시 계획을 세워야 한다. 당초 시는 7월 교통영향평가 결과에 대한 개선책으로 당초 이마트 측에 삼성마을 도로기반시설의 확충과 진출입로 분리, 인접한 47번 국도의 교통혼잡 개선방안을 유도했다. 그러나 이마트 측은 이러한 개선 요구안을 반영하지 않고 입점 예정부지 옆에 위치한 체육공원 진입도로를 현행 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장하겠다는 계획서만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심의에 참여한 한 위원은 이마트 입점 시 심각한 교통체증이 예상됨에 따라 좀 더 나은 대책을 기대했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며 시간을 가지고 다시한 번 되돌아 볼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군포상공회의소(회장 원상희)가 15일 개최한 군포경제포럼에 BMW코리아 김효준 대표가 강사로 초빙됐다. 김 대표는 이날 자리에서 국감 증인 출석을 앞두고 세일즈맨으로서 글로벌 리더의 경쟁력에 대해 열정적인 강연을 풀어내 관중의 큰 공감을 얻어냈다. 김 대표는 글로벌 리더가 되려면 국내 소비자만 생각하지 말고 아시아를 넘어 세계를 상대하는 세계시민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지난 2000년 BMW코리아 사장을 맡아 연간 300여 대 가량의 판매량을 2012년 3만 3000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면서 수입차 1위 부동의 자리를 지키는 노하우도 살짝 내비쳤다. 이날 그는 진정한 리더는 10년 이상을 볼 줄 알아야 하며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 생각, 그리고 실천이라며 미래는 네트워크와의 경쟁이며 인간관계가 그 핵심이라고 역설했다. 최초 BMW 현지법인 사장, 아시아인 최초 BMW 본사 임원, 국가별 최초의 벤츠 판매량의 주인공이라는 타이틀이 뒤따르는 김 대표는 이날 90분의 강연을 통해 세계를 무대로 경쟁력 있는 인재육성을 위한 창조적인 노하우를 설파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군포의왕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최근 산본중심상가 미관광장에서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길거리 상담실을 진행했다. 이번 길거리상담은 Wee센터 홍보와 더불어 심리검사 및 상담을 통해 자신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인성과 진로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되었으며 학생상담자원봉사자의 상담활동을 홍보하는 자리도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MBTI 성격유형검사, 홀랜드 진로탐색검사 등 다양한 심리검사를 실시하고,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성격ㆍ진로ㆍ자녀양육 등 다양한 주제의 상담을 진행하여 200여명의 학생과 학부모에게 적극적인 지지를 받았다. 또한 나의 고민이라는 코너에서는 청소년 500여명이 참여하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설문조사 결과 청소년들의 고민 중 성적에 대한 고민이 30%로 가장 많았고, 가족에 대한 고민이 22%로 뒤를 이었다. 그리고 소원을 말해봐라는 코너를 통해 유아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들이 참여하여 소원나무에 자신의 소원을 쓰고 붙이면서 작은 소망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시간을 가졌다. 정재용 교육장은 길거리 상담을 통해 파악된 학부모와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주된 관심과 고민분야를 향후 프로그램 운영에 적극 반영하여 운영하고, 학생들도 현재의 모습보다 더 나은 자신의 미래를 만들어 가는데 Wee센터를 활용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군포시의 발전을 앞장서 이끌고 있는 여성 활동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우수 활동사례를 공유하고, 차세대 여성 리더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14일 군포시청 대회의실에서는 시가 주최하고, 군포시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제6회 군포여성 한마음대회가 개최됐다. 올해 행사는 지난 5년 동안 지속한 명랑운동회 위주의 프로그램을 개선, 각 여성단체가 지역에서 모범이 되는 활동 사례를 발표ㆍ공유하는 자리로 운영돼 여성단체의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또 군포시여성단체협의회와 대한주부클럽 군포시지회에서는 총 3명(대학생 1명, 고등학생 2명)에게 차세대 여성리더 장학금을 전달, 지역사회의 일꾼 육성에 기여하기도 했다. 이세창 여성가족과장은 여성의 섬세함과 부드러움, 화합과 소통을 위한 노력이 활발히 펼쳐져야 지역사회의 균형 잡힌 발전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며 모든 가족이 행복한 군포를 만든다는 꿈을 이루기 위해 모두가 한마음 되는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에서 활동 중인 여성동아리들의 재능발표도 진행되는 등 화합의 시간이 마련됐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군포시가 가을여행과 독서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1박2일 가족독서캠프에 참여할 가족을 모집한다. 가족독서캠프는 11월2일과 3일 안산시 소재 경기도청소년수련원에서 군포시중앙도서관 주관으로 진행되며 모집 대상은 지역에 거주하며 초등학생을 양육하는 가정 10팀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가정은 오는 23일까지 도서관 홈페이지(www.gunpolib.or.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참가비 가족당 2만원)하면 되며 신청자가 많을 경우 추첨을 통해 참여자가 선정된다. 군포
군포시 2013 자원봉사 페스티벌이 지난 12일 군포 중심상가 미관광장에서 자원봉사단체, 유관 기관 등 자원봉사자 500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올 해 10회째 맞는 이번 행사는 단체 활동과 자원봉사를 홍보하고, 다양한 부스 운영으로 모금한 후원금은 기아대책을 통해 아프리카 어린이를 돕는데 쓰이게 된다. 이날 행사에서 아랫집윗집가족봉사단은 어르신을 위한 손마사지와 팝콘을 준비, 팡팡 터지는 팝콘 같은 고소한 사랑을 나누었으며, G샘병원이 혈당검사 등 건강 부스를 운영해서 건강한 삶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모았다. 또한 아름다운 가게, 청소년들이 그리는 페이스 페인팅, 케리커쳐, 풍선아트 부스도 어린이들 손을 잡은 시민들로 인기가 높았다. 군포의제와 환경가족봉사단은 수리산 들꽃 사진전과 학부모들을 위한 학생상담자원봉사회의 상담 등을 펼쳤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군포시 공무원 15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독서능력과 청렴지수를 겨뤘다. 시는 지난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13 공직자 독서 골든벨을 개최했다. 이날 현장에는 골든벨 출전자 153명과 응원단 300여 명 등 500여 명이 참여, 책 아들과 함께 걷는 길과 대한민국 목민심서를 비롯해 총 6권의 도서에서 선별된 문제를 두고 경합을 벌였다. 그 결과 여성가족과 이희연 주무관이 영예의 독서왕으로 뽑혀 해외 연수의 특전을 받았고, 사회복지과 김진이 팀장을 비롯해 위생과 윤지희기획감사실 유선웅민원봉사과 하희진 주무관은 5위 안에 들어 국내연수의 기회를 잡았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공무원이 먼저 책 읽는 삶을 생활화해야 우리 시의 역점시책인 책 읽는 군포에 대한 시민의 공감과 참여가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한세대학교가 10일 오전 대강당에서 나이지리아 연방공화국 영부인 페이션스 굿럭 조나단 여사에게 명예 사회복지학 박사학위를 수여했다. 조나단 여사는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나이지리아와 아프리카의 복지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학위 수여식에는 데스몬드 아카워 주한 나이지리아 연방공화국 대사와 부인 안네씨, 외교부 관계자, 교직원, 학생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조나단 여사는 나이지리아 연방공화국은 물론 전 세계에 어려움에 있는 아이와 여성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김성혜 총장은 나이지리아 연방공화국과 아프리카의 빈곤퇴치 및 복지 증진을 위한 영부인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가난하고 소외된 어려운 자들의 편에 서서 부국으로 성장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