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경찰서는 지난 10일 원광대학병원 건강증진센터 3층에서 북한이탈주민과 외국인 노동자 9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건강검진 및 진료상담을 지원ㆍ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북에서 만성적인 영양실조와 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병원이용을 기피하는 북한이탈주민과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군포시 의약단체협의회, 군포시 보건소, 원광대학교 산본병원의 협조를 받아 간염 예방접종, 내과, 산부인과, 치과 등 무료 진료상담, 혈액검사, 소변검사, 심전도, 엑스레이 등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한 것이다. 서상귀 서장은 북한이탈주민의 정신적ㆍ신체적 애로사항 등을 해소하여 우리사회에 안정적인 사회정착 지원과 함께 앞으로도 건강검진 및 독감 예방접종 등 지속적인 의료지원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군포시
김성훈 기자
2013-11-11 15: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