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일자리 박람회’… 구직자 1천여명 몰려 ‘장사진’

군포시는 30일 구인난을 겪는 지역의 중소기업과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구직자들이 한 자리에서 만나 상생할 수 있는 ‘2013년 하반기 일자리 박람회’를 열었다.

이날 일자리 박람회는 군포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으며 군포 인근의 26개 중소기업체가 참여했으며 1천여명의 구직신청자가 참가했다.

특히, 농심과 사회적기업들이 참가한 가운데 졸업을 앞둔 고등학생들이 교복을 입고 박람회장을 찾는 등 취업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보였다.

또한, 취업준비생들 중에 이력서나 사진을 미리 준비하지 못했거나 수정이 필요한 사람들에게는 현장에서 무료로 이력서 사진촬영, 이력서 및 면접클리닉, 취업면접 메이크업, 직업카드 탐색 등의 부대행사가 열어 취업을 도왔다.

이순형 시 지역경제과장은 “여러 계층에 취업 기회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각종 분야의 기업을 선정해 많은 시민의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좋은 일자리 나눔을 통한 더불어 행복한 군포 만들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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