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소방서는 지난 8월 영등포7가 작업장에서 자체진화 시도 중 발생한 노후 가압식 소화기 폭발사고와 같은 유사사고 재발방지를 위해 오는 2015년까지 노후소화기 수거 지원센터를 운영한다.
당시 폭발사고가 난 소화기는 생산된 지 20년이 넘은 가압식 분말소화기로 부식에 의해 본체 용기 하단이 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파열했다.
이에 군포소방서는 지역 내 공장, 아파트 등 소방대상물을 대상으로 노후소화기의 자율적인 교체를 유도하는 한편, 각 119안전센터에 노후소화기 수거 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노후소화기 안전관리요령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소방특별조사 시 소화기 점검을 통해 수거하고 있다.
주진수 예방팀장은 “현재 사용 중인 가압식 소화기는 20년이 넘은 제품으로 소화기 폭발사고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시민들의 협조가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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