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초교 5학년 학생들은 직접 준비한 독도 사랑 엽서와 포스터, 독도 알리미 풍선·사탕 등을 시민에게 나누어 주며 우리 땅 독도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
캠페인에 이어 학생 129명이 ‘독도는 우리 땅 30년’ 노래에 맞춰 독도 플래시몹 공연을 펼쳐 지나는 많은 시민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독도는 한국땅!’을 외치며 힘찬 몸짓으로 독도 수호 의지를 표현한 어린이들의 공연에 구경하던 시민들은 큰 박수와 환호로 화답했다.
금정초교 학생들은 이번 행사를 위해 2주간에 걸쳐 ‘독도 사랑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했고, 독도 사랑 글쓰기,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역사적 근거 찾기, 1905년 시마네현 고시 40호의 논리적 오류 분석, 독도는 우리 땅 노래에 맞춘 리듬 창작과 개사, 독도사랑 가면·포스터·광고 제작 등 각종 홍보 자료를 만들며 독도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고 독도 수호 의지를 다졌다.
백광현 교장은 “이번 행사가 단순한 이벤트성 축제로 끝낼 것이 아니라 학생, 학부모, 모든 시민의 독도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을 증대시킬 수 있도록 교내 독도 사랑 전시 및 독도 알리기 UCC 등을 제작하겠다”고 밝혔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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