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내년 예산안에 주민참여예산사업 63건 편성

군포시가 2014년 예산안에 주민참여예산 사업 63건을 집행하기 위한 26억원을 편성한다. 이에 따라 내년에는 당정지하보도에 지붕이 설치되며, 군포역 앞(군포역전시장 입구)에 쓰레기 불법 투기를 감시하는 CCTV가 설치된다. 또, 신흥초교 후문에 토사유출 방지용 경계석이 시공되며 능안공원 재정비 및 금정IC 주변 꽃밭조성 등이 시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금정동 772의 2와 산본동 1105 일대(광정교회 옆 골목) 그리고 부곡동 1 일원(골프장 둘레길) 등에 생활안전 CCTV 설치가 추진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6월 각 동을 통해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공모했고 총 103건(사업비 82억여원)의 접수 건의에 대해 관련 부서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내 각 분과위원회에서 몇 달간 현장확인 및 타당성 검토 등을 실시해 실행 가능 여부를 검토하는 절차를 거쳤다. 이어 지난 24일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전체 회의를 진행한 결과 63건을 실행 가능한 사업으로 평가해 필요 사업비를 내년도 예산안에 편성할 예정이다. 김용흠 시 기획감사실장은 다수의 시민이 직접 자신이 사는 동네에 필요한 사업을 시에 제안하고 예산편성 과정에 참여함으로써 시의 재정운영 투명성을 높이는 제도가 주민참여예산이라며 시민의 시민에 의한 시정 운영을 위해 제도 운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2년 처음 도입된 주민참여예산제에 의해 시는 올해 군포역 앞 화단 정비 등 58개 사업에 19억원을 편성집행한 바 있으며 시는 당연직 위원 6명과 위촉직 위원 51명 등 57명으로 구성된 군포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운영 중이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삼천리그룹, 해병대 정신으로 “다 함께, 더 높이”

삼천리그룹이 지난 23일부터 2박 3일간 자매결연을 맺은 김포시 해병대 2사단에서 그룹 임직원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3 해병대 한마음 캠프를 실시했다. 삼천리그룹은 미래 지속성장을 위한 신성장동력의 개발과 신규사업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임직원이 한계를 넘어 새로운 것에 적극적으로 도전하는 자세와 상호 신뢰하고 화합하는 문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지난해부터 해병대 캠프를 개최해 오고 있다. 이번 캠프는 최전방 지역인 애기봉에서의 안보 견학을 시작으로 암벽 및 타워 레펠을 포함한 유격훈련과 전방 철책 행군 및 산악구보 등으로 구성되어 해병대의 강인한 정신력과 단결력을 체득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특히 그룹의 신입사원부터 임원에 이르기까지, 그리고 남직원에서부터 여직원에 이르기까지 직급과 나이, 성별을 떠나 똑 같은 해병으로 2박 3일간 함께 생활하고 훈련 받으면서 서로간의 이해를 높이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직원들은 해병대의 강인한 정신력과 끈끈한 동료애를 느낄 수 있었으며, 어떤 일이 주어지더라도 해 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되었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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