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중앙도서관 “따뜻한 사람냄새 폴~폴~”

봄을 맞은 군포에서 책과 사람냄새를 폴폴 풍길 알찬 인문학 강연이 마련돼 수강생들을 기다리고 있다. 시는 중앙도서관은 3월과 4월 두 달간 총 4회의 인문학 강연을 진행한다. 13일 열릴 첫 강연은 의학박사이자 대한신경정신의학회 학회장인 이무석 교수가 맡아 내 마음속의 아이 찾기라는 주제로 마음의 평안과 자유를 얻은 방법 등을 공유할 계획이다. 19일에는 박석무 다산연구소 이사장이 강사로 나서 다산의 생애와 사상이라는 주제를 통해 청렴한 생활과 남을 배려하는 삶, 가족의 소중함에 대해 설파한다. 4월에는 강응천 문사철 대표가 2회(4월 10일, 24일)에 걸쳐 보편적이고 입체적인 한국사 인식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재미있고 유익한 우리나라 역사를 알려줄 예정이다. 이건학 중앙도서관 정보봉사팀장은 따뜻한 봄 햇살을 만끽하며 도서관을 찾으면 몸과 마음에 알찬 강연을 만나 행복하게 귀가할 수 있다며 책과 사람이 함께 어울리는 도서관의 인문학 강연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책 읽는 군포를 표방한 시는 올해 사람책 모집ㆍ열람 행사를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최근 중앙도서관은 사람책을 생활편ㆍ직업편으로 크게 구분해 다자녀를 양육하는 부모, 매일 수리산을 오르는 시민, 아이 옷을 직접 만드는 시민, 만화가, 놀이ㆍ웃음치료사, 축구선수, 경찰 등 다양한 분야의 사람책을 모집 중이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군포의왕교육지원청, 학교급식 위생, 안전 교육 및 친절 교육 진행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27일 초ㆍ중ㆍ고 조리실무사 71명을 대상으로 학교급식 위생, 안전 교육 및 친절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새학기 급식 개시에 앞서 조리실무사 위생ㆍ안전사고 예방 교육으로 식중독을 사전에 예방하고, 친절 마인드 향상으로 수요자인 학생, 학부모의 학교급식에 대한 만족도와 신뢰도를 높이고자 실시했다. 이 날 강의는 하안초 김경미 영양교사의 식중독 예방 및 학교급식 안전관리 라는 주제로 위생 안전의 사례를 분석하여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질의응답 강의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이어서, 가림초 안미진 영양교사의 학교급식과 친절마인드 라는 주제로 급식현장에서의 친절의 필요성과 적용시 변화를 웃음 체조 등 실질적인 실천 중심의 강의로 조리실무사들의 많은 공감과 호응을 얻었다. 군포의왕교육지원청 최기옥 교수학습지원과장은 군포의왕교육지원청 친환경 무상급식 만족도가 3년 연속 1위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학교 현장에서 묵묵히 책임을 다하는 조리실무사들의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하였고, 앞으로도 학생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힘써 달라.고 당부하였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군포 골프장 둘레길 테마원 사업 도비확보 했는데…

군포지역 경기도의원이 경기도로부터 시책추진보전금을 확보하자 군포시의회가 시의회와 논의한 적 없는 예산을 가져왔다는 논리를 펴 빈축을 사고 있다. 26일 군포시와 최재우 경기도의원(민주군포1)에 따르면 최 의원은 당정동 골프장 둘레길 테마원 조성사업을 위한 시책추진보전금 5억원을 확보했으며 도는 지난 19일 군포시에 교부했다. 당초 시는 관련 예산 2억원을 올해 본예산에 편성했지만 시의회는 둘레길 조성사업 보다는 CCTV와 휴식공간 확보가 시급하다며 삭감했다. 이러한 가운데 군포시의회 송정열 의원(새나 선거구)은 지난 19일 1차 추경 심의를 위해 열린 예결특위 회의장에서 시의회 협의되지 않은 예산이라며 딴죽을 걸었으며 관련 예산은 1차 추경에서도 삭감됐다. 이에 대해 최 의원은 도의원이 도에서 시를 위해 시책추진보전금을 확보할 때 시의회와 협의를 해야하냐며 이같은 논리라면 국회의원이 정부 예산을 확보할 때도 해당 시의회에 승인을 받아야 하냐고 분개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도비 확보로 시 예산을 절감할 수 있게 된 만큼 2차 추경에는 반드시 반영해 올해말까지 조성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군포시, 고용노동부와 일자리 창출방안 토론회 개최

군포시가 중부지방고용노동부 안양지청과 공동으로 오는 6일 창조적 일자리 창출의 비법을 찾는 고용률 70% 달성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시와 고용노동부는 안양권 노동계, 경영인협회 관계자들을 한 자리에 초청, 고용률을 70% 이상으로 올리기 위한 일자리 관리ㆍ창출 방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와 관련 한세대학교 김상철 교수가 군포지역고용실태조사 연구결과를, 한국지역경제학회 김정규 박사가 지역 일자리 여건분석과 일자리 창출방안이라는 주제로 먼저 발표를 하고 지역 노사민정 대표자들 간 자유토론이 펼쳐질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토론회 참여 또는 의견 개진을 원하는 이들은 내달 6일 오후 2시 군포시 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을 찾거나 지역경제과에 전화(390-0616)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이순형 지역경제과장은 노동자와 경영인, 민과 관이 함께 머리를 모으고 마음을 합해 경제 살리기에 나서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믿는다며 창조적 의견과 제안을 해줄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민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내 중소기업의 구인난 해소를 위해 올해 초 11개 동 주민센터 전체에 전문 취업상담사를 배치한 바 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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