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경찰서는 지난 3일 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과ㆍ계장 및 지구대ㆍ파출소장과 형사팀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안업무 소통을 위한 확대간부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3일 개학기일을 맞아 관내 초ㆍ중ㆍ고에 대한 학교 폭력예방을 위해 개최되었으며, 신학기가 시작되는 3~4월에 학교폭력이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만큼 사전에 교내외 학교폭력 근절 분위기 확산을 위한 경찰의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개최됐다. 박형길서장은 새학기를 맞이하여 전 경찰이 등하굣길과 학원 밀집지역 등 학생들의 이동경로를 파악하여 학교폭력 예방 활동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봄을 맞은 군포에서 책과 사람냄새를 폴폴 풍길 알찬 인문학 강연이 마련돼 수강생들을 기다리고 있다. 시는 중앙도서관은 3월과 4월 두 달간 총 4회의 인문학 강연을 진행한다. 13일 열릴 첫 강연은 의학박사이자 대한신경정신의학회 학회장인 이무석 교수가 맡아 내 마음속의 아이 찾기라는 주제로 마음의 평안과 자유를 얻은 방법 등을 공유할 계획이다. 19일에는 박석무 다산연구소 이사장이 강사로 나서 다산의 생애와 사상이라는 주제를 통해 청렴한 생활과 남을 배려하는 삶, 가족의 소중함에 대해 설파한다. 4월에는 강응천 문사철 대표가 2회(4월 10일, 24일)에 걸쳐 보편적이고 입체적인 한국사 인식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재미있고 유익한 우리나라 역사를 알려줄 예정이다. 이건학 중앙도서관 정보봉사팀장은 따뜻한 봄 햇살을 만끽하며 도서관을 찾으면 몸과 마음에 알찬 강연을 만나 행복하게 귀가할 수 있다며 책과 사람이 함께 어울리는 도서관의 인문학 강연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책 읽는 군포를 표방한 시는 올해 사람책 모집ㆍ열람 행사를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최근 중앙도서관은 사람책을 생활편ㆍ직업편으로 크게 구분해 다자녀를 양육하는 부모, 매일 수리산을 오르는 시민, 아이 옷을 직접 만드는 시민, 만화가, 놀이ㆍ웃음치료사, 축구선수, 경찰 등 다양한 분야의 사람책을 모집 중이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군포시가 교육 및 청소년 복지 정책, 청소년 시설 운영 등에 창조적 아이디어를 제공할 청소년을 17일까지 모집한다. 군포지역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초등학교 재학생부터 만 24세 이하 청소년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서류 및 면접 심사를 통과한 학생은 2014 군포시 청소년 차세대위원회 위원으로 선정된다. 2014 군포시 청소년 차세대위원회 활동 희망자는 시 홈페이지(www.gunpo21.net, 새소식)에서 지원신청서 등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청소년교육체육과@gunpo21.net)로 제출하면 된다. 군포
경기도 제주도민 산악회는 서울제주도민회 산악회와 공동으로 지난 2일 2014년 서울제주 도민산악회 시산제 행사를 가졌다. 제주도민회원 3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관악산 등반을 마치고 한 해의 은덕을 기원한 이날 시산제는 흑돼지고기 산적과 빙떡, 제주옥돔 등 제주 토속음식으로 제사상을 차렸으며, 고향을 떠나 죽음을 맞이한 제주도민들의 영혼을 달래는 묵념을 하는 등 경건한 분위기에서 화합의 장을 연출했다. 고기일 서울제주도민회 산악회장은 청마 해를 맞이해 제주도민들의 안전한 산행을 기원하고 모두가 건강한 1년을 기원한다며 멀리 고향에 있는 가족들을 생각해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군포시 산본도서관이 27일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열린 한국도서관협회 주관 제46회 한국도서관상 시상식에서 단체 부분 공로 표창을 받았다. 한국도서관상은 지난 1969년 우리나라 도서관 발전에 이바지한 도서관을 대상으로 주어지는 것으로, 산본도서관은 공공도서관협의회의 추천을 받아 수상단체로 선정됐다. 특히 산본도서관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1박 2일 도서관 체험, 작가와의 만남을 비롯해 시민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인문학 강연 개최, 독서동아리 활동 활성화를 위한 관장실 개조대여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익재 산본도서관장은 도서관을 시민의 휴식공간이자 지혜의 보고일 뿐만 아니라 가족 소풍, 이웃ㆍ친구와의 소통 공간 등 누구나 편안하고 즐겁게 찾는 장소로 만든 노력을 인정받은 것 같다며 책으로 도시를 발전시키는 책 읽는 군포이기에 얻은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도서관상은 전문 기관의 추천과 철저한 공적 조서 및 실적 평가를 통해 수상자(단체)가 선정돼 사회적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27일 초ㆍ중ㆍ고 조리실무사 71명을 대상으로 학교급식 위생, 안전 교육 및 친절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새학기 급식 개시에 앞서 조리실무사 위생ㆍ안전사고 예방 교육으로 식중독을 사전에 예방하고, 친절 마인드 향상으로 수요자인 학생, 학부모의 학교급식에 대한 만족도와 신뢰도를 높이고자 실시했다. 이 날 강의는 하안초 김경미 영양교사의 식중독 예방 및 학교급식 안전관리 라는 주제로 위생 안전의 사례를 분석하여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질의응답 강의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이어서, 가림초 안미진 영양교사의 학교급식과 친절마인드 라는 주제로 급식현장에서의 친절의 필요성과 적용시 변화를 웃음 체조 등 실질적인 실천 중심의 강의로 조리실무사들의 많은 공감과 호응을 얻었다. 군포의왕교육지원청 최기옥 교수학습지원과장은 군포의왕교육지원청 친환경 무상급식 만족도가 3년 연속 1위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학교 현장에서 묵묵히 책임을 다하는 조리실무사들의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하였고, 앞으로도 학생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힘써 달라.고 당부하였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군포지역 경기도의원이 경기도로부터 시책추진보전금을 확보하자 군포시의회가 시의회와 논의한 적 없는 예산을 가져왔다는 논리를 펴 빈축을 사고 있다. 26일 군포시와 최재우 경기도의원(민주군포1)에 따르면 최 의원은 당정동 골프장 둘레길 테마원 조성사업을 위한 시책추진보전금 5억원을 확보했으며 도는 지난 19일 군포시에 교부했다. 당초 시는 관련 예산 2억원을 올해 본예산에 편성했지만 시의회는 둘레길 조성사업 보다는 CCTV와 휴식공간 확보가 시급하다며 삭감했다. 이러한 가운데 군포시의회 송정열 의원(새나 선거구)은 지난 19일 1차 추경 심의를 위해 열린 예결특위 회의장에서 시의회 협의되지 않은 예산이라며 딴죽을 걸었으며 관련 예산은 1차 추경에서도 삭감됐다. 이에 대해 최 의원은 도의원이 도에서 시를 위해 시책추진보전금을 확보할 때 시의회와 협의를 해야하냐며 이같은 논리라면 국회의원이 정부 예산을 확보할 때도 해당 시의회에 승인을 받아야 하냐고 분개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도비 확보로 시 예산을 절감할 수 있게 된 만큼 2차 추경에는 반드시 반영해 올해말까지 조성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군포시가 중부지방고용노동부 안양지청과 공동으로 오는 6일 창조적 일자리 창출의 비법을 찾는 고용률 70% 달성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시와 고용노동부는 안양권 노동계, 경영인협회 관계자들을 한 자리에 초청, 고용률을 70% 이상으로 올리기 위한 일자리 관리ㆍ창출 방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와 관련 한세대학교 김상철 교수가 군포지역고용실태조사 연구결과를, 한국지역경제학회 김정규 박사가 지역 일자리 여건분석과 일자리 창출방안이라는 주제로 먼저 발표를 하고 지역 노사민정 대표자들 간 자유토론이 펼쳐질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토론회 참여 또는 의견 개진을 원하는 이들은 내달 6일 오후 2시 군포시 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을 찾거나 지역경제과에 전화(390-0616)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이순형 지역경제과장은 노동자와 경영인, 민과 관이 함께 머리를 모으고 마음을 합해 경제 살리기에 나서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믿는다며 창조적 의견과 제안을 해줄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민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내 중소기업의 구인난 해소를 위해 올해 초 11개 동 주민센터 전체에 전문 취업상담사를 배치한 바 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군포시의 모든 동 주민센터가 최근 취업 지원상담, 구직알선센터의 기능을 추가로 서비스한다. 시는 각 동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내 중소기업의 구인난 해소 등을 위해 올해 초부터 시행한 주민센터마다 취업상담사를 고정상시 배치하는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는 동 담당 취업상담사라는 일자리를 창출하고 시민과 지역기업의 구인구직 수요를 충족시켜 시민의 자립자활 지원을 강화하는 등의 효과를 기대하는 경제정책이자 적극적 복지사업이라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특히 시는 취업상담사가 동에 상주 근무함으로써 지역 내 1천300여개의 기업이 필요한 능력을 갖춘 인력을 신속정확하게 구하고, 시민의 취업 성공률이 대폭 향상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순형 지역경제과장은 동 주민센터 취업상담사 상시 배치로 대부분이 소규모인 군포 지역 기업체들의 필요 인력 구인난 해소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으며, 시민들은 집 가까이에서 취업 지원상담을 받을 수 있으니 편리함은 커지고 부담은 낮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삼천리가 25일 재단법인 천만장학회 주관으로 제28기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학생 63명과 고등학생 30명 등 총 93명의 장학생에게 총 6억7천800만 원의 장학증서가 수여되었다. 이날 수여식에서 장학생들은 천만장학회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늘 지켜봐 주고 응원해주는 동반자와 같다며 받은 사랑을 잊지 않고 사회에 다시 나누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한편, 재단법인 천만장학회는 지난 1987년 설립된 이래 교육 및 연구비 지원, 학술진흥 활동과 문화활동을 지원해 왔으며, 그동안 총 38억8천여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한 바 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