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ES, 전주페이퍼 친환경 폐수처리 발전사업 준공

삼천리ES(대표이사 사장 현치웅)가 전주페이퍼에 ESCO투자사업으로 수행한 친환경 폐수처리 발전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전주페이퍼 전주공장에서 열린 이날 준공식에는 김영 전북 정무부지사, 최진호 전라북도의회 의장, 주우식 전주페이퍼 사장, 현치웅 삼천리ES 사장을 비롯한 400여명이 참석했다. 삼천리ES는 1천280㎡ 규모의 부지에 친환경 폐수처리 발전사업 시설 일체에 대한 종합설계시공(EPC)을 맡아 2013년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공사를 수행했으며 발전용량 2.8MW 열병합발전시설을 건설했다. 이번 사업은 전주페이퍼의 기존 호기성 폐수처리를 혐기성으로 개선해 폐수(일 3만2천m 발생)에 함유된 고농도COD가 혐기성 미생물에 의해 분해 후 바이오가스(일 2만4천Nm)를 발생시켜 열병합발전을 통해 전력 매전 및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를 판매하고, 2.1t의 공정용 증기 사용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에너지자립적 친환경 사업이다. 또한 기존 호기성 폐수처리의 1차 폭기조 및 침전조의 동력 비용이 절감되고 화학처리 공정의 무기 응집제 감소에 따른 약품비용이 절감돼 폐수의 재활용 증가에 따른 용?하수비의 운영비용이 절감 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설비용량 2.8MW급인 친환경 폐수처리 발전사업은 연간 2만MWh의 전기를 판매할 수 있는 규모이며 이산화탄소 감축효과는 약 9천t CO₂에 달한다. 삼천리ES는 친환경 폐수처리 발전사업을 에너지이용합리화사업(ESCO사업)으로 수행했으며 기존 에너지 사용금액 대비 연간 30억원 이상의 에너지 절감효과가 기대된다. 현치웅 삼천리ES 사장은 이번 바이오가스 발전사업 준공을 통해 삼천리ES가 보유하고 있는 에너지 솔루션 기술을 기반으로 자원순환형 신재생에너지 기반의 사업영역으로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道소방재난본부 119야구단, 안산리그 우승 영예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소속 119야구단(감독 홍성길이하 119야구단)이 지난 7일 안산배나물야구장에서 열린 2013년 안산토요단원리그 결승전에서 영예의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2월부터 시작된 리그는 총 51개 팀이 참여, 치열한 공방전을 벌인 끝에 119야구단과 회사원들로 구성된 에듀칸팀이 결승전에서 만나 우승을 향해 매회 엎치락뒤치락 경기를 펼친 끝에 1점 차로 119야구단의 우승을 끌어냈다. 안산리그 우승을 차지한 119야구단은 홍성길 감독(군포소방서 소방행정팀장)의 지휘 아래 지난 1996년 창단했다. 이후 야구를 사랑하는 직원들로 상호 간 친목도모와 체력 증진으로 더 나은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고 사회인 야구 속으로 파고들어 시민 옆에 다가서는 친숙한 소방이미지 홍보를 목적으로 구성했다. 이런 튼튼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119야구단은 지난 1999년 군포리그 우승을 시작으로 경기도 공무원 야구대회 2년 연속 우승, 이지웰배 야구대회 준우승 등 화려한 수상경력을 소유하고 있다. 홍 감독은 야구동호회를 통해 불조심, CPR 등 안전을 지속적으로 홍보, 동호회 활동 속에서 안전문화가 확산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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