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중앙도서관이 최근 2층 인문학자료실에 청소년 인문(철학, 문학) 도서 전시코너를 마련했다. 청소년들의 학습 및 자아 형성에 도움이 될 도서들을 추천함으로써 양질의 도서 선택 길잡이 역할을 하고, 전문 정보제공으로 인문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것이 전시코너 운영의 목적이다. 그 때문에 전시 도서 선정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청소년 인문학 이야기 권장도서 목록을 참조하거나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어린이도서연구회 등의 추천 도서를 참고할 것이라고 도서관은 밝혔다. 김덕희 중앙도서관장은 청소년 인문 도서 전시가 성장기 청소년의 가치관 정립 및 바람직한 인격형성에 도움을 주면 좋겠다며 책으로 사람을 키우고, 도시를 성장시키는 군포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기획ㆍ시행하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군포시가 18일 평생학습 권역위원회 워크숍을 개최하고 학습마을공동체를 확산방법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워크숍은 시의 내년도 평생학습 특화사업 안내, 평생학습 전문가인 백수정 백석대 겸임교수의 평생학습 퍼실리테이션(facilitation: 편리화, 촉진) 기법 강의, 이상훈 삼각산 재미난마을 사무국장의 학습마을 운영 사례 공유 등이 진행됐다. 권태승 청소년교육체육과장은 평생학습 기관단체 실무자 5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학습공동체 확산 방안을 연구한 만큼 내년에는 더욱 알차고 유익한 평생학습 사업이 전개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군포를 희망교육 1번지로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 평생학습 권역위원회에는 각 지역의 도서관뿐만 아니라 초등학교, 생활체육회, 사회복지관, 창업보육센터, 군포시니어클럽 등 다양한 기관ㆍ단체가 모여 활동하는 민ㆍ관 협력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군포시 을지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 회장 김영균(64세) 회장은 지난 16일 군포시 광정동 주몽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원희)에서 한부모가정,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라면과 쌀 등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기증품은 을지아파트 부녀회가 쌀 모으기 운동을 펼쳐 모은 200㎏의 쌀과 평소 재활용품 판매로 얻은 수익금으로 구입한 라면 80박스를 기부한 것으로 지역 내 100여 명의 취약계층의 겨울나기 양식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영균 회장은 우리 이웃의 어려운 분들에게 자그마한 성의지만 아파트 주민과 함께 국민 간식거리를 전달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매년 이웃의 어려움을 함께 헤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군포시가 군포시립여성합창단의 신입 단원을 내달 9일부터 13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전공 및 일반 단원(비상임)으로 만 20세 이상 55세 미만의 여성이면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 전공단원은 거주지역 제한이 없으며 4년제 정규 음악대학 성악 관련 학과를 졸업했거나 2014년 2월 졸업 예정자이어야 하며, 일반단원은 학과 제한은 없으나 군포시 거주자만 응시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군포시립여성합창단(390-3568)에 문의하면 된다. 군포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지난 17일 3층 대회의실에서 취학예정 및 초등저학년 학부모 120여명을 대상으로 학부모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사랑과 존중의 기술 감정코칭이라는 주제로 부모가 자기 이해를 바탕으로 자녀의 말에 어떻게 반응하고 대화하는지 스스로 점검하고, 감정코칭을 통한 행복한 자녀교육법으로 이루어졌다. 이날 진행한 HD행복연구소 최문선 강사는 아이의 감정 인식하기, 감정과 친해지기, 감정을 들어주고 공감하기, 감정표현을 도와주기, 적절한 문제해결책을 찾도록 도와주며 행동 정하기의 5단계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였다. 연수에 참석한 학부모는 감정코칭을 통해 자녀와 대화하는 방법과 아이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며 매우 흡족해 하였다. 군포의왕교육지원청 정재용 교육장은 "가정에서 부모가 자녀와 나누는 대화가 아이들의 정서지능을 키우고 긍정적인 관계의 기술을 키우는 좋은 인성교육법이 된다"며 아이들의 행복한 성장을 위한 가정과 학교의 협력을 강조하였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군포시 산본1동에서 착한 송년행사가 이어져 지역사회에 훈훈한 온기를 퍼트렸다. 산본1동 주민자치위원회는 형종근 위원장을 비롯해 관계자 전체가 만장일치로 산본1동 직능단체 합동 송년회에 사용할 비용 100만 원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으로 기부하기로 했다. 예년처럼 단순 모임으로 한 해를 마무리하기보다 이웃과 정을 나누는 착한 연말을 보내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기로 한 것이다. 이에 앞서 산본1동 남녀 새마을협의회는 최근 동 주민센터에서 사랑의 고추장 담그기 행사를 개최, 150kg의 고추장을 만들어 지역 내 저소득 가정 60세대에 전달(2.5kg씩)해 더불어 행복한 마을 만들기를 실천했다. 석종길 산본1동장은 지역 직능단체 회원들이 공동체 문화 조성에 앞장서 흥청대는 연말이 아니라 이웃과 정을 나누는 착한 송년을 보내니 자랑스럽다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가 계속되고 있지만, 가슴 따뜻한 사람이 많은 군포의 내일은 매우 밝게 생각된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군포의왕교육지원청(교육장 정재용) Wee 센터는 최근 희망교실 운영위원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희망교실 운영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올해 대안교육 희망교실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평가하는 시간을 가진데 이어 앞으로 더 효과적으로 위기학생 및 학교 부적응 학생을 학교로 복귀시키고 적응하도록 도울 방안 등을 토의했다. 희망교실 운영 결과 참여 학생은 중ㆍ고교가 각각 50%를 차지했으며, 이 가운데 80%가 남학생이었다. 의뢰된 사안으로는 흡연이 43%로 가장 많았으며 학교폭력 22%, 출결문제 15% 등이 뒤를 이었다. Wee 센터는 군포의왕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이론과 지식보다는 견학, 직업체험, 명상, 등산 등 체험 및 활동 중심의 프로그램을 통해 위기학생에게 효과적인 교육환경을 만들어주고 있다. 김금순 운영위원은 집단상담을 통해 위기학생의 심성수련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을 어머니와 같은 마음으로 돌보겠다고 말했다. 정재용 교육장은 올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질 높은 단기 대안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하는데 힘쓰겠다며 이를 통해서 위기학생들의 문제해결능력과 학교적응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군포의왕교육지원청(교육장 정재용)은 최근 안성 너리굴문화마을에서 지역 내 초중고교 특수학급 담당교사와 특수교육지원센터 교사의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특수교육지원센터 진로직업실 실습 결과, 장애학생 학교폭력 및 성폭력 예방을 위한 지도방법, 특수교육실무사 및 사회복무요원 활용방안, 학부모 상담사례, 특수학급 교육과정 등을 소개하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또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자립능력 향상과 성공적인 성인생활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국내 최초 직업중점학교인 안성 한길학교를 방문, 현장과 연계된 맞춤식 직업교육과정을 벤치마킹했다. 정재용 교육장은 초중고교 특수학급 교사들이 이번 워크숍을 통해 장애학생과 학부모의 교육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역량이 강화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군포문화재단의 신규채용 직원에 대한 임의적 호봉 지급 건과 관련 중단된 군포시 예산심의가 일단락됐다. 군포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6일 2014년 본예산 심의를 복귀한다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하면서 내년도 예산에 대해 심의를 마무리 지었다. 성명서에 따르면 군포문화재단이 의회의 동의나 의견을 구하지 않고 급여를 지급해 의회의 의결권을 무시함으로써 예산심의를 중단하였다며 이런 결과와 관련해 재단 책임자의 책임있는 해명 및 재발방지 약속도 없는 현 상황이 통탄스럽지만 예결특위 전원은 2014년 군포시정의 원활한 업무추진을 위해 예산심의에 복귀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지난 12일 열린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내년도 군포문화재단 수입지출 예산안 심의 과정을 통해 지난 3월 올해 신규채용된 경력 직원들의 호봉 산정에 문제가 있어 임용된 16명에 대해 경력1호봉 적용을 요구하며 삭감했으나 문화재단이 임의로 경력에 따른 호봉을 지급한 것이 드러났다. 이에 따라 군포시의회는 문화재단의 임의 경력호봉 지급이 시의회와 시민을 무시한 처사라며 예산심의를 중단하고 지난 13일 오전 예결특위를 소개한 직후에 다시 정회를 실시하는 등 파행을 겪었다. 이에 군포문화재단 관계자는 시의회의 동의를 구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잘못된 처사라며 앞으로는 시의회와 긴밀한 관계로 이같은 일이 다시는 벌어지지 않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군포시 재궁동은 지난 14일 군포시차세대위원회에서 활동하는 청소년과 지역 통장, 공무원 나눔봉사단 등 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청소년수련관에서 홀몸 어르신을 위한 김장봉사를 전개했다. 이번 김장봉사는 청소년수련관이 청소년 사회복지분야 현장 진로체험 활동 운영을 통해 홀몸 어르신들이 반찬도 없이 식사하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를 알게 되면서 재궁동과 지원방안을 협의한 결과 진행됐다. 최영숙 재궁동장은 청소년들이 이웃사랑을 직접 실천하며 보람을 느꼈기를 바란다며 차세대위원회, 청소년수련관 등 지역 단체기관과 협력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활동을 다양하게 펼치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