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드림합창단의 아름다운 도전이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드림합창단은 광명시와 시립합창단의 후원으로 지난해 4월 정신장애인 단원 32명으로 꾸려진 전문음악단체다. 합창을 통한 장애인의 사회재활과 능동적 치료를 돕고 재능기부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결성, 일반인과 접촉을 두려워할 것이라는 편견을 아름다운 울림으로 바꾸고 있어 눈길을 끈다. 최근 광명시민회관에서 시 공무원 350명을 청중으로 한 무대에서도 드림합창단의 아름다운 도전을 계속됐다. 바로 웃어요. 웃어봐요라는 주제곡으로 장애로 감춰진 열정과 재능, 자신감으로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과 장애를 극복하는 모습을 선봬, 일반인과 함께 공존하는 포문을 연 것. 이날 공연을 위해 단원들은 김경천 시립합창단 지휘자의 지도로 매주 수요일 오전 연습에 매진했다. 공연을 관람한 정수현씨(43)는 기대했던 것보다 단원들의 실력이 월등해 적잖이 놀랐다며 웃으라는 메시지가 강하게 와 닿아 가슴에 잔잔한 울림을 준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드림합창단은 오는 4월에 열릴 예정인 경기도정신건강의 날 기념음악제 합창제에 참가해 감동의 순간을 연출할 예정이다. 광명=김병화기자 bhkim@kyeonggi.com
광명문화원(원장 이영희)이 마련한 제94주년 3.1절 기념행사가 지난 1일 온신초등학교에서 열렸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3.1절 기념행사는 애국열사 후손들과 지역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명시립합창단의 독립군가를 김영진 지휘자의 지휘에 맞춰 공연한데 이어 독립을 위해 헌신한 애국지사의 후손들과 유공자 가족 등을 대상으로 감사의 선물을 전달하고 위로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3.1운동 유공자 이종원 애국지사의 후손 이원영씨가 독립선언서를 낭독해 눈길을 끌었다. 이영희 문화원장은 94년 전 우리의 선조들이 조국의 자주와 독립정신을 계승시켜 지역의 공동체를 위해 헌신하고 하나가 되기 위한 노력을 펼쳐 나가자고 강조했다. 광명=김병화기자 bhkim@kyeonggi.com
전국의 학생들이 모여 상상력을 바탕으로 정정당당한 창의대결을 벌여 화제다. 지난 23일 광명시민체육관을 달군 제1회 아시아 및 대한민국 학생 창의력 올림피아드 대회가 열린 현장에서다. ㈔한국학교발명협회가 주관하고 광명시광명교육지원청이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196팀이 참가, 미래지향적인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창의력 축제 한마당으로 펼쳐졌다. 대회에는 광명시립 합창단과 사이언스 매직쇼, 방송댄스(광명정산고), 태권도 시범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됐으며, 참가자들의 점심식사 해결을 위한 순환버스 운행, 예비 사회적기업의 이동식 간식차량 제공, 광명시 고교생들과 해병전우회등 자원봉사자 60여 명을 배치, 참가자들의 편의를 도모했다. 광명시에서는 22개 팀이 참가, 광덕초등학교 다이나믹(Dynamic,최유림외 6명)팀과 철산중 S.B.S팀이 금상을 수상했으며,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은 대건고등학교 오메가(Omega)외 4팀이, 중국에서 참가한 크레이지 카(Crazy Car)팀이 특별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금상을 수상한 철산중 S.B.S팀 한중호(1년) 군은 창의력 교육 기반이 부족했던 광명시에서 제1회 아시아 및 대한민국 학생 창의력 올림피아드가 개최됨으로서 경험삼아 준비했는데 좋은 성적을 얻게 되어 자신감이 높아졌다면서 다음대회를 위해 지금부터 체계적으로 준비를 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대회에서 입상한 6개 팀은 오는 5월22~25일까지 미국 테네시 주립대학에서 개최되는 세계 창의력 올림피아드 대회 글로벌 파이널(Global Finals) 세계대회에 대한민국 학생 대표로 참가한다. 광명=김병화기자 bhkim@kyeonggi.com
광명시는 노후 경유차 저공해화 사업으로 14억원을 들여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저공해엔진(LPG)개조, 조기폐차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대상 차량은 배출가스 보증기간(차량 총중량 3.5t이상 2년, 3.5t미만 5년)이 경과된 차량으로 배출 허용기준 초과차량과 총중량 2.5t 이상, 출고 후 7년(최초등록일 2005년 12월 31일까지)이상인 차량 중 저공해 조치 의무명령서를 받은 차량이다. 저공해사업 대상 차량 소유자는 한국자동차환경협회(1544-0907) 또는 시 환경관리과(2680-6215)로 연락해 상담받은 뒤 본인의 차량에 맞는 매연저감장치를 부착하면 된다. 광명
광명지역 19개 뉴타운 촉진구역 가운데 4개 구역이 해제 절차를 밟게 됐다. 25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9일부터 지난 13일까지 조합설립 추진위원회가 구성되지 않은 7R, 8R, 13R, 22C 구역 4곳을 대상으로 주민 우편투표를 실시, 지난 15일 개표한 결과 4개 구역 모두 사업 취소가 가능한 수준으로 반대의견이 높게 나왔다. 이에 따라 당초 24개 뉴타운 구역 가운데 지난해 5개 구역이 해제된 데 이어 이번 4개 구역 해제로 뉴타운 계속 추진지역은 15개 구역으로 줄어들게 됐다. 7R 구역은 전체 투표권자(토지주택 소유자) 1천751명 가운데 995명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298명(17.0%), 반대 644명(36.7%), 무효 53명이었다. 8R 구역은 전체 922명 가운데 521명이 참여해 찬성 190명(20.6%), 반대 277명(30.0%), 무효 54명이었고, 13R 구역도 1천145명 가운데 604명이 참여해 찬성 196명(17.1%), 반대 358명(31.3%), 무효 48명, 기권 2명이었다. 22C 구역은 전체 66명 가운데 45명이 투표해 20명(30.3%)이 찬성, 18명(27.3%)이 반대했으며, 무효는 7명이었다. 경기도 도시재정비 촉진 조례는 조합설립 추진위원회가 구성되지 않은 구역의 토지주택 소유자의 25% 이상이 반대하면 사업을 취소할 수 있게 돼 있다. 시는 앞서 지난해 1월 실시한 6R, 17C, 18C, 19C, 21C 등 5개 구역에 대한 투표에서 25%가 넘는 주민이 반대의사를 밝힘에 따라 뉴타운지구 해제를 골자로 한 광명지구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도에 제출했으며 도는 지난해 12월 변경안을 의결했다. 시 관계자는 4개 구역 모두 주민의 25% 이상이 뉴타운 개발에 반대해 지구 지정 해제절차를 밟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달 12일 도시재정비위원회를 열어 시가 제출한 광명지구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조건부 의결했다. 광명=김병화기자 bhkim@kyeonggi.com
미래지향적 복지는 취약계층만을 대상으로 하는 선별적 복지가 아닌, 복지의 사각지대 없는 고른 복지세상을 만드는 것입니다. 지난해 11월 광명지역에서 보편적 복지를 지향하는 사람들의 모임인 시민복지단체 광명복지소사이어티를 창설한 김영면(50) 상임고문. 김 고문은 평소에도 지역에서 소외된 이웃들의 수호천사역할을 해왔다. 나눔이 몸에 밴 그는 지역에서 보편적인 복지를 위해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실천을 위해 보편적 복지 담론의 결정체를 이뤄 복지의 선봉대에 앞장선 것. 그는 극심한 양극화에 시달리는 우리 사회 속에서 보편적 복지는 시대적 요구이며 화두로 광명의 복지현실에 대한 고민과 함께 사회복지의 발전적인 대안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광명복지소사이어티를 작은 모임에서 시민단체로 거듭나는 출발점으로 삼고 역동적인 복지 실현에 힘을 쏟고 있다. 스웨덴의 보편적 복지국가 모델로 구체성 담보한 복지정책 구현 앞장 특히 그는 북유럽의 복지국가들처럼 기회가 평등한 나라,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모두가 잘사는 나라를 롤모델로 삼았다. 승자도 패자도 더불어 잘 사는 보편적 복지국가의 사회연대로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스웨덴의 보편적 복지국가를 모델로 삼아 복지시민운동으로 승화시켜나가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게 된 것. 우선, 첫 번째 사업으로 우리나라 복지전문가들을 초빙해 함께하는 세상을 향한 리더십 아카데미를 18일부터 매주 월요일 여는 것을 스타트로 삼았다. 이어 체계적인 활동을 위해 분과별 모임 활성화를 위해 실천적 로드맵을 구상하는 것이 두 번째. 이처럼 구체적인 복지를 주장하는 데에는 진실성과 구체성을 담보로 한 복지정책 구현을 위한 절박함이 담겨 있다. 김 고문은 복지국가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는다며 이제는 복지소사이어티가 주장하는 인간 존엄과 사회연대, 정의가 실현되는 사회, 역동적 복지사회의 건설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 고문은 광명시볼링협회장, 바르게살기협의회장 등을 역임한 경험을 토대로 현재 국제인터내셔널(주) 대표이사를 20년째 맡고 있다. 광명=김병화기자 bhkim@kyeonggi.com
여성가족부 선정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광명시가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 발대식 및 비전 선포식을 갖고, 여성친화도시를 향한 첫 출발을 알렸다. 시는 지난 14일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 발대식을 시작으로 광명만의 특색있는 사업을 발굴, 지역 여성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시민교육, 결혼이민자 사회적기업 육성 등의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앞으로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발전적인 정책 제언 △각종 사업이나 생활 속 불편사항 모니터링 및 보고서 제출 △여성의 권익향상을 위한 시민의식 변화에 주도적 역할 수행 △여성친화적 지역문화 확산을 위한 공감대 형성 및 홍보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서포터즈 활동을 주축으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공감대를 넓히고, 정책추진 과정에 민관이 협력, 광명시의 정주 여건 및 지속 가능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광명=김병화기자 bhkim@kyeonggi.com
광명시는 한세대학교 산학협력단㈔한국융복합산업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돌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최근 중회의실에서 양기대 시장을 비롯해 유대현 한세대학교 산학협력단장, 강대석 ㈔한국융복합산업협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명시 고용문제 해결을 위한 지역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지역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지역의 고용문제 해결을 위해 자치단체가 주도적으로 비영리법인 등과 함께 지역주민의 일자리창출과 고용촉진, 능력개발을 추구하는 특화사업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12월 고용노동부 주최 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1억 5천만 원으로 지역 내 미취업자 80여 명의 취업지원사업 등을 벌일 계획이다. 양기대 시장은 전문인을 양성해 취업을 연계하는 인프라양성 사업에 광명시가 선도적으로 투자하는 국내 지자체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밝혔다. 광명=김병화기자 bhkim@kyeonggi.com
광명시가 올해부터 관내 유치원 만3세부터 초ㆍ중학교 전학년까지 무상급식을 확대 실시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10년부터 실시한 광명시 무상급식 5개년 계획의 최종 목표인 유치원, 초ㆍ중학교 전체 무상급식을 올해 실시함으로써 당초 계획보다 1년 앞당겨 5개년 계획을 마무리하게 됐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이 관내 24개 공립 유치원의 무상급식 비용 전액을 지원하고, 26개 사립유치원과 초교 24개교, 중학교 11개교는 도교육청과 시가 각각 50%씩 부담한다. 시는 친환경 농산물 급식을 위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인증을 받은 친환경 무농약쌀 520t을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친환경 농산물을 납품할 경우 공급자는 이를 증명할 수 있는 마크와 원산지 증명을 학교에 제출토록 하고, 경기친환경조합이 주2회 샘플링을 통한 농약재검사를 실시토록 하는 등 먹거리 안전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밖에 학교급식 관계자와 영양사를 대상으로 식생활 개선교육 등을 실시, 급식의 질 개선과 아이들의 건강한 신체발달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와 관련, 시는 최근 안서중학교에서 양기대 시장과 김완기 광명교육장이 중학교 무상급식 전면 확대 시행에 맞춰 학생들에게 점심 배식을 했다. 양기대 시장은 무상급식은 교육복지의 기초라며 무상급식을 확대하면서도 우수한 친환경 식재료를 공급해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광명=김병화기자 bhkim@kyeonggi.com
광명시에 사회복지사, 청소년지도자 등 사회복지현장에서 활동하는 전문 봉사인력이 대거 투입된다. 광명시 평생학습원에 장안대학교 사회복지과 학위과정이 개설돼 올 3월부터 사회복지사, 청소년지도자 등 국가전문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게 됐다. 양기대 광명시장과 도중대 장안대학교 총장은 지난 12일 중회의실에서 관학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광명시-장안대학교 교육ㆍ문화ㆍ예술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질의 고등교육과 실질적인 평생학습 환경을 구축하는 데 집중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광명시 평생학습원에 수원장안대학교 사회복지과 학위과정을 개설, 오는 3월부터 사회복지사, 청소년지도자 등 국가전문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판로를 열게 됐다. 앞으로 광명시평생학습원은 지난 2009년부터 운영해 온 심리학, 아동학, 평생교육사 자격취득과정 등과 같은 학점은행제와 함께, 장안대학교의 관학 협력 과정까지 운영하게 돼 다양하고 폭넓은 학위과정 운영이 가능해졌다. 이번 협약은 전문대학이 없는 광명시의 현실을 고려, 시민이 양질의 고등교육을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평생학습시대에 맞는 학습과정 유치와 환경조성이 필요하다는 인식에 따라 추진됐다. 아울러 협약으로 시와 장안대학교는 가학광산동굴 개발 등 지역 경쟁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분야의 협력방안을 공동추진할 예정이다. 학위 과정은 9개월 이상 산업체 (4대 보험 가입 직장) 재직자로서 광명시민이나 광명시 사업장 종사자가 입학할 수 있으며 입학자에게는 총 등록금의 약 50%가 장학금으로 지원될 전망이다. 양기대 시장은 장안대학교와 학과개설뿐만 아니라 교육문화예술 등 여러 방면에서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관학 협력 교육과정이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광명=김병화기자 bhkim@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