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질적인 평생학습 환경 만들기 힘 모은다

광명시평생학습사업소(소장 민창근)는 한국생산성본부 사회능력개발원(원장 강기영)과 학점은행제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협약으로 광명시민은 한국생산성본부 사회능력개발원 원격학점은행제 과목을 한 개 과목당 5만원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됐으며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 가정, 차상위 계층 가정은 한국생산성본부 사회능력개원의 원격학점은행제 과목에 대해 장학금을 전액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 협약은 광명시 학점은행제가 확대 운영됨에 따라 학습참여 욕구의 존중하고 학습자의 참여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해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학습채널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유기적 연대를 강화하고 학습자에게 저렴한 양질의 교육과정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실질적인 평생학습 환경을 구축하는 데 힘을 합치기로 했다. 민창근 광명시평생학습사업소장은 이번 협약은 모든 시민이 시간, 공간의 제약없이 학위 취득의 기회를 가질 수 있어 시 평생학습의 성장과 양 기관의 상호발전에 도움이 되는 도약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평생학습원은 학점은행제 과목으로 지난 2009년부터 지금까지 심리학, 아동학 전공과 평생교육사 자격 취득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광명=김병화기자 bhkim@kyeonggi.com

광명시민 행복지수는 얼마나 될까?

광명시민들의 행복지수는 얼마나 될까? 광명시민이 느끼는 행복지수가 전국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고 있다. 광명시가 지난 3월부터 지난달까지 시민들의 행복한 삶의 가치를 조사하는 행복지수 핵심요인 도출 용역을 실시한 결과 광명시민의 행복지수는 67.8점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전국 평균 64.6점과 경기도 평균 63.7점에 비해 높은 것으로 전국 시도와 비교했을 때에도 대전광역시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권역별 행복지수는 철산동이 70.29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소하학온동 69.23점, 하안동 66.84점, 광명동 65.81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행복지수 핵심요인으로는 철산동하안동 지역은 여가/일, 광명동 지역은 여가/건강, 소하학온동 지역은 지역참여/건강이 중점 개선요인 조사됐으며 앞으로 이와 관련된 행복프로그램 운영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시는 중점 개선요인으로 여가와 건강이 공통적으로 도출된 만큼 시민의 행복지수에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여가와 건강에 대한 프로그램 운영 등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방침이다. 한편, 이번 조사는 광명시 동별 가구 및 만 15세 이상의 가구원 남녀를 대상으로 9개 분야 33개 세부항목으로 구성된 설문지를 이용, 방문 면접조사를 통해 이뤄졌으며 유효표본은 1천65명으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0%P다. 광명=김병화기자 bhkim@kyeonggi.com

구인ㆍ구직 ‘족집게 매칭의 장’ 열린다

광명시가 오는 22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우수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희망드림 취업박람회를 연다. 7일 시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에는 광명지역 뿐만 아니라 서울 금천구로권역에서 활동 중인 우수 중소기업 60개와 취업희망자 1천500명이 참가, 구인업체와 구직자 간 즉석만남의 장이 펼쳐진다. 이 자리에는 그동안 취업의 기회와 정보가 부족해 구직난을 겪었던 지역 내 다문화가족과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일자리가 마련되며 광명시에 등록돼 있는 16개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도 동참하게 된다. 이와 함께 현장에는 우수기업의 생산품 홍보와 유망업종에 대한 창업 컨설팅관을 비롯해 면접자를 위한 이력서자기소개서 클리닉, 면접용 메이크업 컨설팅, 제과제빵바리스타와 같은 유망 직종의 직업학교 소개 등 취업에 필요한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광명일자리센터는 행사 당일 취업에 성공하지 못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사후관리를 통한 맞춤형 취업알선을 제공할 방침이다. 심재성 일자리창출과장은 채용박람회가 인력난을 겪고 있는 구인업체와 일자리를 원하는 다양한 계층의 구직자간 눈높이를 맞출 수 있는 만남의 장으로 일자리를 통한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과 구직자는 광명일자리센터(02-2680-6273)에 등록이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광명=김병화기자 bhkim@kyeonggi.com

'수요예측 과다산출' 광명경전철 건설 전면 재검토

광명경전철 건설사업의 수요예측이 잘못된 것으로 밝혀지면서, 사업추진이 사실상 원점에서 재검토 수순을 밟게 됐다. 시는 5일 광명경전철 수요예측이 잘못됐다는 감사원의 지적에 따라 우선협상대상자 지정 이후 8년째 지연되고 있는 경전철 건설사업을 전면 재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감사원의 광명경전철 건설사업 추진실태에 대한 감사 결과에 따르면 경전철의 통행량 수요 예측은 2020년 일일 5만9천635명으로 당초 예측(13만8천950명)보다 7만9천315명 적은 43% 수준으로 나타나는 등 수요예측치가 과다 산출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사업타당성 재검토 결과 비용편익분석(B/C)도 0.49로 나오는 등 경제성 및 재무성도 현저하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감사원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후 실시협약 체결이 장기간 지연되고 있는 광명경전철 민간투자사업에 대해 협상 중단을 검토하고 현재의 경전철 사업에 대한 수요 타당성 재조사 및 사업추진 검토 등을 통해 효율적인 대중교통수단 대책을 마련할 것을 통보했다. 특히, 감사원은 경전철사업 우선협상대상자를 지정한 지 7년 이상이 지연되고 있는데도 수요 재검증을 하지 않고 그대로 추진 중인 사실도 지적했다. 이어 감사원은 광명경전철 민간투자사업 제3자 제안공고에 따라 협상을 중단할 것과 수요타당성 재조사, 사업추진 등을 재검토할 것을 광명시장에게 통보했다. 광명경전철 건설사업은 용인, 의정부, 김해 경전철에 보장돼 있는 최소운영수입보장제(MRG)로 수요 미달로 인한 수입이 예상보다 적을 경우 손실분을 지원하는 제도가 없는 사업이지만 그동안 재무적 투자자를 모집하지 못해 지지부진 해왔다. 이에 따라 시는 2013년 광명시의회 제2회 추경예산에 광역교통개선대책 보완방안 연구용역비 1억원을 반영, 광명역세권과 소하택지개발지구 광역교통계획 마련을 위한 타당성 검토에 착수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그동안 오는 2016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비 4천242억원을 들여, 10.3㎞ 구간(정거장 8곳)에 이르는 경전철 민간투자사업을 추진해 왔다. 광명=김병화기자 bhkim@kyeonggi.com

노온정수장, 태양광 발전소로 진화?

광명시 노온정수장 내 1만1천760㎡의 유휴부지에 1.8㎿ 규모의 태양광발전시설이 들어선다. 시는 2일 친환경 저탄소 녹색성장 도시건설 추진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업인 큐원솔라(주)와 노온정수장 부지에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으로 시는 노온정수장 침전지 상부의 유휴부지를 10년간(추가 10년 이내 연장가능) 임대해 연간 5천400만원의 세수를 확보하게 됐다. 시는 임대기간 종료 후 발전시설에 대한 경제성을 검토, 기부채납을 받아 시설을 직접 운영해 전력판매와 탄소배출권 거래 등을 통해 매년 5억원의 추가 수익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큐원솔라(주)는 사업비 50억원을 투자, 노온정수장 침전지 상부에 1.8㎿ 규모의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해 임대기간 동안 생산전력과 신재생에너지 의무할당공급 인증권을 판매할 계획이다. 노온정수장에 설치되는 태양광발전시설은 연간 2천128㎿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으며 이같은 발전량은 일반가정 1천500여 가구가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또한 1년간 9만여 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와 이산화탄소 900t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양기대 시장은 이번 협약이 시민들에게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이해를 높여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저탄소 녹색도시를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명=김병화기자 bhkim@kyeonggi.com

“광명시 민원서비스 품격이 달라집니다”

광명시 민원서비스에 항공사의 고품격 친절 서비스가 도입된다. 광명시는 최근 아시아나항공 훈련원에서 민원담당 공무원 90여 명을 대상으로 1박2일에 걸쳐 친절 교육을 시행했다고 2일 밝혔다. 교육은 공직자 친절마인드에 대한 새로운 변화를 주제로 전문민간위탁교육기관인 아시아나항공(주) 교육훈련원을 통한 서비스 역량강화 교육으로 진행됐다. 체험학습 위주 커리큘럼 통해 친절 서비스 노하우 몸으로 배워 감동 주는 행정서비스 실천 위해 공무원 각자가 솔선수범할 것 특히 기존의 강의전달식 주입교육에서 벗어나 친절 서비스 노하우를 몸으로 배우고 체득하는 체험학습 위주의 커리큘럼으로 짜여져 서비스 스킬을 배움과 동시에 공무원 각자의 능동적인 내적 동기 부여를 위한 자리로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민원토지과 공무원 A씨는 업무 내용만 자세히 알려주면 된다는 마음가짐으로 민원을 응대해 왔으나 이번 교육에서 민원인의 처지에서 공감하는 것이 중요함을 깨달았다며 시민과 소통을 넘어 감동을 주는 행정서비스 실천을 위해 공무원 각자가 솔선수범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박충서 민원토지과장은 교육을 통해 항공사의 고객 친절 서비스 노하우는 물론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서비스 자세를 익힘으로써 고품질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공무원이 친절하면 시민들이 행복해진다는 마인드가 확립되고 습관화될 수 있도록 매년 친절교육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명=김병화기자 bhkim@kyeonggi.com

광명시, 시민 공익활동에 관용차 지원 추진

광명시가 현재 운용 중인 버스 관용차량을 시민의 공익 활동에 지원할 수 있도록 관련 규칙 개정에 나섰다. 시는 관용차량의 공익활동 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광명시 관용차량관리 규칙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 하고 오는 8일까지 의견을 받는다. 올해 차량 추가 구입을 계기로 시는 대형버스 1대(40인승), 중형버스 1대(25인승)의 관용차량을 활용, 시민들의 공적 행사 참여나 복지 활동에 필요시 지원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운영을 위해 이에 관한 내용을 관련 규칙에 명시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 개정을 통해 시민에게 직접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관용차량의 활용도를 높이고 동시에 운영 투명성을 확보, 시민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용차량 지원이 가능한 시민 공익활동 범위는 △국가기관 및 지자체 주관ㆍ주최 행사에 광명시 대표로 참가 △통장ㆍ새마을지도자ㆍ주민자치위원 및 그 밖의 기관단체 등이 교육ㆍ세미나ㆍ공청회 참석 및 현지견학 실시 △청소년,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관심과 보호가 필요한 계층의 복지활동을 위해 필요한 경우 등이다. 시행은 관용차량 관리규칙이 개정된 이후이며, 차량 지원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10일전까지 해당 부서 및 주민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시는 신청서를 검토, 지원범위 및 배차가능 여부 등에 따라 최종 지원을 결정하게 된다. 광명=김병화기자 bhkim@kyeonggi.com

지역사회 연재

지난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