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13일부터 가학광산동굴, 광명전통시장 등 광명8경을 둘러볼 수 있는 광명시티투어버스를 시범 운행한다고 밝혔다. 광명시티투어버스는 도시 순환형으로 KTX광명역ㆍ가학광산동굴ㆍ서서울화훼유통단지ㆍ광명스피돔ㆍ광명전통시장ㆍ철산역ㆍ광명시민체육관ㆍ충현박물관을 거쳐 KTX광명역까지 8개 정류장을 약 65분 간 운행한다. 평일은 오전 10시 20분부터 오후 3시 45분까지 화, 수, 금요일 주 3회 운행하며, 토, 일요일에는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4회 운행한다. 시는 오는 13일부터 9월 29일까지 50일(평일 30일, 주말 20일) 동안 시범 운행하고 이용객을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 반응에 따라 내년부터 정식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요금은 성인 2천원, 초ㆍ중ㆍ고교생 1천원, 만6세 이하(2인 까지)는 무료다. 탑승권을 소지한 관광객은 1일 동안 시티투어 버스를 자유롭게 탑승할 수 있으며, 충현 박물관 입장료는 이용자가 부담한다. 투어버스에는 광명의 문화, 역사, 관광에 대해 설명하는 문화관광해설사가 동승한다. 광명=김병화 기자 bhkim@kyeonggi.com
광명소방서(안충진)는 지난 8일부터 3일간 SAFETY FIRST 어린이집(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관내 어린이집)14개원 670명의 어린이를 초청, 소방서 견학 및 소방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교육은 상반기 화재예방 교육에 이어 다가오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을 위해 소방안전교육, 미로통과 및 연기탈출체험, 물소화기 체험, 소방차량 탑승체험 등이 이뤄졌다. 광명=김병화 기자 bhkim@kyeonggi.com
광명중앙교회(담임목사 우병설)는 지난 9일 인재육성과 교육발전을 위한 성금 500만원을 광명시인재육성재단에 기탁했다고 10일 밝혔다. 중앙교회는 인재육성과 교육발전을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올해까지 8년째 매년 정기적으로 장학금을 기탁, 올해까지 총 3천500만원의 장학금을 쾌척했다. 한편, 중앙교회는 지역 내 생활형편이 어려운 학생 및 탈북다문화 가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과 생활비를 지원하는 등 27년째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광명=김병화 기자 bhkim@kyeonggi.com
민족 고유의 전통체육인 선술(仙術)이 광명지역에서 제2의 중흥기를 맞이하고 있다. 최근 제2회 광명시선술대회가 열린 광명시민체육관 일대에는 선술을 구경하려는 인파로 가득찼다. 특히 이날 대회에는 99세의 주순분 할머니가 선수로 출전하는 등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선술의 인기를 체감할 수 있어 눈길을 끌었다. 김영일(49) 광명시선술협회장(한양광고 대표)는 선술은 조선시대부터 내려온 우리 고유의 무예와 기공의 뿌리로 동양철학의 지혜, 미학의 정취, 예술학운치, 문화학 정신이 응집돼 있으며 경락과 기의 소통을 통해 육체와 정신의 건강을 증진시키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겉보기에는 부드러운 동작처럼 보이나 운동량이 많아 여성 및 노약자에게 맞춤형 레포츠라는 것이 김 회장의 설명이다. 그는 전통선술은 자연의 좋은 기를 내 몸에 받아들이고 나쁜 기를 내보냄으로써 막혔던 기와 혈을 잘 통하게 만들어 몸을 건강하게 지키는 운동이라며 광명시민의 사랑과 관심속에 선술의 전파와 보급을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가동하겠다고 말했다. 광명=김병화 기자bhkim@kyeonggi.com
광명시가 지난 3일4일간 동국대 경주캠퍼스에서 열린 2013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일자리공약 분야 최우수상, 공약이행 분야 우수상을 받는 쾌거를 올렸다. 매년 전국 광역 및 기초단체장 244명의 공약이행 상황을 평가하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대표 함미영)가 주최한 경진대회에서 광명시는 일자리 분야 사례 발표에서 청년잡스타트, 5060베이비부머 등 광명시만의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사업 운영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과정을 발표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또한 공약이행 분야에서는 광명희망나기운동,행복바구니,복지동 등 광명시 만의 지역사회복지 안전망 구축사업 추진 과정을 발표, 심사위원과 참여자 평가단으로부터 우수상을 받았다. 광명시는 이번 경진대회 본선에 출전한 지자체 중 유일하게 2개 분야 모두 수상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공모분야는 청렴ㆍ일자리공약ㆍ공감행정ㆍ공약이행 등 4개분야로, 자치단체별로 이중 2개 분야에만 응모할 수 있다. 대회는 전국 173개사업 109개 자치단체가 응모, 이중 서면심사를 통해 106개 사업 94개 자치단체가 선정돼 이날 경진대회를 열었다. 특히 본선에 참여한 94개 자치단체 중 2개 사업이 서면심사를 통과한 것은 광명시를 포함한 12개 자치단체에 불과했다. 양기대 시장은 처녀 출전해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일자리와 복지 등 공약이행 분야에서 모두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시민의 약속을 지켰다는 점을 인정 받아 의미가 크다고 했다. 한편,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시민운동 단체로서 정치인들의 시민에 대한 약속과 함께 유권자들이 실천내용을 쉽게 검증할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약속의 이행 과정의 정보를 밝히고 실천을 이끌어 내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광명=김병화기자 bhkim@kyeonggi.com
광명시가 전통시장과 시민을 보다 가깝게 연결해줄 SNS 맞춤형 마케팅교육을 운영한다. 전통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하는 전통시장 SNS소셜상인학교(이하 소셜상인학교)는 점포 운영에 직접 적용해 볼 수 있는 SNS 활용 마케팅 비법을 전수하는 교육과정이다. 지난 2일부터 매주 화요일 밤 9~12시까지 5주간 운영하는 소셜상인학교는 전통시장 내에서 점포를 운영하는 상인들의 생활패턴을 고려, 다른 프로그램과 달리 심야 시간대에 교육을 편성, 운영한다. 또한 교육전용장소에서 집합식으로 운영하던 기존 평생교육 스타일을 벗어나 교육이 필요한 장소로 직접 찾아가는 현장교육 방식을 채택했다. 교육은 상인들의 실제적 이해와 적용을 돕기 위해 마케팅 전문가가 점포에 직접 방문, 판매 품목 및 점포 여건에 맞는 마케팅 전략에 대해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하고, 지난 1일 새롭게 문을 연 광명시장 내 배송센터에서 스마트폰을 활용한 SNS 홍보 마케팅 교육도 운영한다. 소셜상인학교의 주요 교육내용은 일상에서 쉽게 적용해 볼 수 있는 마케팅 기법의 기획과 실습, 참여자의 이해를 돕기 위한 다양한 사례 탐구, 마케팅 두레와 품앗이로 대형 마트와 경쟁하는 법 등으로 경쟁력 있는 시장 상권 구축을 위한 토대를 만들기 위한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한편 시는 동네상점이 고객들과 일상을 나누고 소통하며 잠재적 고객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난해 5월부터 소셜상점학교를 4기째 운영해오고 있다. 전국의 SNS 마케팅 성공 신화를 남긴 상점주를 직접 강사로 초빙하는 등 평생학습원을 중심으로 한 차별적인 SNS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전통시장이 갖는 공간적 제약과 주변 대형 마트와의 경쟁에 있어서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SNS 활용 마케팅 교육은 시대가 요구하는 평생교육이라며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를 위해 평생학습 차원의 정책과 실행이 필요하다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광명=김병화기자 bhkim@kyeonggi.com
광명지역 여성 미술인들로 구성된 광명여성미술협회가 결성된다. 여미협은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서양화, 한국화, 공예, 도예, 조소 등 여성 미술인 1백여명으로 구성, 오는 20일 오후 6시 시민회관 소강당에서 창립식을 갖고 24일까지 시민회관 전시실에서 창립기념 전시회를 갖는다. 여미협 회원은 광명시에서 창작활동을 하고있는 여성 및 출향 광명인과 광명을 생활 터전으로 삼고 있는 여성 미술인으로 결성됐다. 회원들은 ▲연1회 정기전을 통해 창작 작품 발표 ▲회원들과 스케치 여행 및 단합회 ▲창작활동에 도움이 되는 강연회 및 기획전 ▲미술의 저변확대를 위한 문화 예술에 관한 재능 기부사업 등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광명=김병화기자 bhkim@kyeonggi.com
광명시보건소가 건강진단서의 발급 비용을 낮추고 검사항목도 늘릴 예정이다. 시는 보건소에서 발급하는 건강진단서와 관련, 비용인하 및 검사항목수 증가 등을 내용으로 한 광명시보건소 수가조례 개정을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 개정이 통과되면 오는 10~11월부터 경기도 30개 시군 중 최초로 보건소 건강진단서 이용시 1천500원(검사항목: 폐결핵, 전염성피부질환, 장티프스, 콜레라, 성병)만으로 건강진단서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이는 종전 건강진단서에 비해 83% 이상 비용을 낮추고(종전 8천780원), 검사항목(종전 2개)도 다양화한 것이다. 그동안 금천구 등 인근 서울시와 비교해 볼 때 시 건강진단서는 비용이 다소 비싸고 검사항목도 상대적으로 적어 건강진단서 이용에 대한 지속적인 불편사항이 제기돼 왔었다. 시는 주민의 보건서비스 불평등을 최소화하고 보건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고자 각 전문분야의 의견수렴과 내부 협의를 통해 보건소 수가조례를 개정을 추진하여 현재 입법예고를 진행 중에 있다. 이 밖에 개정내용에는 건강진단결과서(구 보건증) 및 건강진단서 재발급료 인하(1천원300원)도 포함돼 있어 제증명 분실 및 이직 등의 이유로 재발급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 단, 추가로 간염 및 소변검사가 필요한 건강진단서의 경우에는 현재와 동일하게 보건복지부에서 고시된 건강보험수가 가산금액을 적용한다. 이현숙 보건소장은 보건소 이용 주민의 비용부담을 낮추고 보건의료서비스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조례 개정 등 다각적인 노력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광명=김병화기자 bhkim@kyeonggi.com
광명시에 위치한 관동대학교 의과대학 의학 시뮬레이션센터가 문을 열었다. 관동대 의대 의학시뮬레이션센터는 지난 3월22일 광명시민의 건강증진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광명시ㆍ관동대학교ㆍ성애병원 간 상호교류 및 협력 협약에 의해 이뤄진 것이다. 학생교육 시설 제공과 관련, 광명시 철산별관 노둣돌(구 광명소방서)에 광명시가 장소를 제공, 단기간에 의학시뮬레이션센터를 개소하는 성과를 이뤘다. 의학 시뮬레이션센터는 233.2㎡ 규모에 시험실 6실, Skill Lab 1실, 강의실 1실로 이뤄졌다. 의과대학 학생들이 임상실습에 앞서 환자진료에 필수적이고 기본적인 임상술 실기 교육, 표준화환자를 이용한 진료교육 및 가상 시나리오를 이용한 시뮬레이션 교육 등을 통해 임상수행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최첨단 시설이다. 양기대 시장은 광명시ㆍ관동대학교ㆍ광명성애병원 협약에 의해 관동대 의대의 교수의료진이 광명성애병원에서 4월부터 진료를 시작, 시민에게 더욱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며 학생들에게 최첨단 시뮬레이션의 임상강의 및 실습이 가능해 수준 높은 의료인 양성에 기여하게 돼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5일 광명시 철산3동 성애병원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양기대 시장을 비롯해 이종서 관동대 총장, 김석호 광명성애의료재단 이사장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광명=김병화 기자 bhkim@kyeonggi.com
광명시는 다문화 가정의 일자리 창출과 창업지원을 돕기 위한 다문화 카페 오아시아 광명점이 최근 철산별관(노듯돌)에 개점했다고 7일 밝혔다. 최근 열린 개소식에는 양기대 시장과 한용외 시립다문화 가정지원센터 인클로버 재단 이사장, 이언주 국회의원 이언주이자스민과 다문화 가정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앞으로 오아시아 광명점은 문화적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결혼 이민자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만들어 주는 희망의 보금자리가 될 전망이다. 결혼이주여성 백설매씨는 결혼이민자를 위해 노력해 준 광명시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양기대 시장은 다문화카페가 다문화 가정의 일자리 창출과 화합의 장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광명=김병화기자 bhkim@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