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신속한 행정서비스로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15일 수요자 중심의 행정서비스를 위해 노력한 결과 2일 이상 유기한 민원처리의 단축률이 82%로 향상되는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민원처리 현황조사 결과, 82%의 민원처리 단축률를 달성해 전년(54%)에 비해 28%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민원처리 단축률이 향상된 것은 수요자 중심의 신속하고 신뢰감을 주는 행정서비스를 위해 민원사무 종료일 2~7일 전부터 민원토지과에서 각 부서에 지속적으로 민원처리의 예고와 독촉을 통해 민원처리 마일리지 제도를 운영, 신속한 민원처리 담당자에게 인센티브 및 포상을 제공하는 등 빠른 민원처리를 독려한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민원 담당 직원들을 정기적인 교육을 통해 민원안내와 이용 편리성, 업무처리 방식, 민원인 응대태도 향상 등 자체 매뉴얼을 만들어 운영 관리하고 있으며 이같은 결과는 시가 주민들의 건의사항과 민원을 청취해 곧바로 행정에 반영하는 방식의 소통행정을 실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주민 이모씨(56철산3동)는 옛날 같으면 각종 민원을 접수하면 시간이 오래 걸리고 직원들도 태도도 불성실했는데 지금은 신속하고 친절한 직원들의 모습을 보면서 시민으로서 자긍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박충서 민원토지과장은 민원 담당 공무원 모두가 최상의 민원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적극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민원사무를 법정처리기한 보다 빨리 처리해 민원인에게 시간적경제적 만족을 제공하고 더욱 친절한 자세로 민원인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광명=김병화기자 bhkim@kyeonggi.com
학원에는 가본적도 없는데, 센터에서 배운 것을 토대로 한식조리사 자격증 시험에 도전할 겁니다. 대입준비로 도서관이나 사교육 기관에서 공부에 매달리는 일반 고등학생들과 달리 요리커피미용공부에 열중하고 있는 학생들이 있어 눈길을 끈다. 바로 지난해 9월부터 광명시 하안종합사회복지관 부설 광명청소년진로지원센터에서 실시하는 바리스타요리미용컴퓨터자동차정비 등 맞춤형 진로교육인 런페어(Learnfare학습복지)을 받고 있는 9명의 청소년이 그 주인공, 이들은 센터가 비전 장학생으로 선발한 저소득층 가정의 청소년들 및 정규 교육과정을 중간에 포기한 자퇴생 또는 재학생 등을 대상으로 100만 원의 직업훈련비용과 월 8만 원의 교육복지수당을 받고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런페어 교육에 참여해 요리사의 꿈을 키우는 K군은 또래 친구처럼 도서관에서 학업에만 열중하는 것에서 벗어나 제 꿈을 위해 날마다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며 요리사바리스타처럼 실습이 중요한 학과목을 위한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배울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손빈 사회복지법인 이웃사랑실천회이사장은 학력위주 사회풍토에서 적응하지 못한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자 시작한 런페어 사업을 통해 사회의 소중한 일꾼으로 키우기 위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 광명=김병화기자 bhkim@kyeonggi.com
광명시는 11일 가학광산동굴 내 발효식품 저장고에서 가학광산동굴 발효식품 관광자원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열었다. 이날 협약으로 광명시와 국내 대표적 젓갈시장인 소래포구 젓갈상인회(회장 김영호)는 가학광산동굴의 발효식품 관광자원화를 위해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양기대 시장은 가학광산동굴의 발효식품 저장시설 운영은 관광자원 개발 뿐만 아니라 가학광산동굴의 역사를 새롭게 발전시키는 상징적인 면이 있다며 협약은 가학광산동굴의 다양한 관광개발 사업의 일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향후 가학광산동굴에 소래포구의 대표적 발효식품인 새우젓 뿐만 아니라 김치, 막걸리, 와인 등 다양한 발효식품을 보관하는 저장고를 갖추고 동굴 탐방객들이 직접 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 공간도 운영할 계획이다. 광명=김병화기자 bhkim@kyeonggi.com
광주경찰서(서장 이문수) 장애인 성폭력 대책협의회는 9일 성폭력 예방 및 실종아동 발견을 위한 합동 단속을 펼쳤다. 광주경찰서와 광주하남교육청, 씨알여성회는 이날 특수학교인 광주시 곤지암읍 연곡리 동현학교를 방문,학생 49명에 대한 사전지문 등록 및 실종아동 발견을 위한 수색을 실시하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성교육과 인권침해 예방 등을 위한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이번 단속은 장애인들의 안전과 장애인 성폭력 예방을 위하여 다함께 노력하자는 취지에서 관련 단체인 광주시 장애인 단체 문종식 회장이 함께해 그 의미를 더했다. 광주경찰서는 4월중으로 관내 23개 장애인 시설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장애인단체 및 관련기관이 합동으로 방문하여 성폭력 예방 및 실종아동 등 발견을 위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광주경찰서는 장애인 성폭력 예방을 위해 지난 달 22일 8개 장애인단체와 관련기관이 참여하는 장애인 성폭력 대책 협의회을 구성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KTX광명역세권에 수도권 서남부 지역 최대 규모의 특급 관광호텔이 들어설 전망이다. 10일 광명시는 (주)태영종합개발이 광명역세권 일반상업지역 부지 2천92㎡에 사업비 569억원을 들여 건축연면적 2만3천74㎡에 지하 5층, 지상 20층 규모로 특급 관광호텔을 건립하기 위해 지난달 29일 시에 건축 심의를 신청한 호텔신축 공사 건립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주)태영종합개발은 빠른 시일 내에 관광숙박업 사업계획 승인신청서를 신청할 계획이며 오는 7월에 착공, 2014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호텔에는 225개의 객실과 1천200석 규모의 컨벤션, 옥외가든 등의 시설이 설치돼 300명 이상의 신규 고용 창출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광명시와 (주)태영종합개발은 직원 채용시 광명시 거주자를 우선 채용할 수 있도록 MOU를 체결할 계획이다. 특히, 호텔이 신축되는 광명역세권 주변은 글로벌기업인 이케아 유치, 코스트코 광명점 개장, 오스템임플란트(주) 등 IT의료기기 16개 기업의 입주가 확정됐고 복합환승터미널 개장, 가학광산동굴 테마파크 조성, 광명국제디자인클러스터 사업이 가시화 되고 있어 글로벌 유통, 첨단산업, 디자인문화가 어우러지는 첨단 융복합도시로 발전할 것으로 보인다. 양기대 시장은 KTX광명역세권에 특급 관광호텔을 유치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데 결실을 맺을 수 있어 기쁘다며 특급 관광호텔이 들어서면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고용창출, 세수확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호텔이 준공되면 지상 20층에 (주)태영씨앤디, (주)태영종합개발 본사를 이전할 계획이며 관광호텔 운영은 세계적인 호텔체인인 베스트웨스턴이 맡게 된다. 광명=김병화기자 bhkim@kyeonggi.com
광명시자원봉사센터가 오는 30일까지 5060 자원봉사 무한도전에 참여할 지역 내 5060세대 시민을 모집한다. 5060 자원봉사 무한도전 프로젝트는 자원봉사 활성화와 5060세대가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활동할 수 있는 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자원봉사활동 경험자 또는 자원봉사활동에 사명감을 가지고 활동할 5060대의 시민을 대상으로 분야별 10명씩 총 50명의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1365.or.kr) 내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광명
광명교육지원청은(교육장 김완기) 3일 광명시청에서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급식을 위한 친환경쌀 공급에 관해 광명시ㆍ파주시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은 김완기 교육장, 양기대 광명시장, 이인재 파주시장, 초ㆍ중학교장, 파주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북파주농협장, 파주시쌀생산작목반 대표와 실무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식은 친환경 무상급식과 관련, 쌀 주산지인 파주시와 MOU를 체결함으로써 안전한 친환경 무농약 경기미를 광명시 학생들에게 우선적으로 지원함을 목적으로 실시됐다. 김완기 광명교육장은 광명시 초ㆍ중학교 학생들에게 우수한 품질의 안전한 친환경 쌀이 제공됨에 따라 급식만족도 향상이 기대되며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에 관한 사항이 원활히 이뤄져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광명=김병화 기자bhkim@kyeonggi.com
일반인에게 어렵고 낯선 법률문제를 전문으로 해결해주는 법률홈닥터 서비스가 광명시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광명시 광명동에 사는 S씨(50)는 이웃의 권유로 공사 자재대금 3천만원 가량을 연대보증 섰다가 주 채무자가 채무를 이행하지 못해 대금청구를 채근받는 압박에 못 이기다, 법률홈닥터의 문을 두드렸다. 2급 장애인으로 장애연금과 경비일을 하며 받는 월급이 수입 전부인 S씨는 통장가압류로 생계유지에 위협을 느껴 막막했지만, 장애인 연금에 대한 압류방지를 위한 행복지킴이 통장 가입안내를 통해 희망의 빛을 발견했다.지난 달 11일 출범한 복지동 시범사업 대상동인 광명2동 주민센터에서 매주 화요일 열리는 법률 전문가 상담서비스를 통해 법률구제와 생계유지를 하는 방법을 찾은 것. 이병인 복지정책과장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변호사를 찾기 어려웠던 주민들에게 법률상담, 정보제공, 법률구조 알선, 간단한 법률문서 작성 등 맞춤형 1차 무료법률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면서 일상생활에 법률적 상담 등 어려운 시민들이 도움을 많이 받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광명=김병화기자 bhkim@kyeonggi.com
광명시가 국민기초생활수급자에게 매월 10t 이내의 수도요금 감면을 시행한다. 시는 기초생활수급자 세대당 월 수도사용량에서 10톤 이내에 해당하는 가정용 상수도 요금을 감면하기로 했으며 감면혜택은 4월부터 고지되는 수도요금부터 적용되고 최고 월 3천원(물이용부담금 감면 별도) 이내로 감면된다. 신청은 수급자의 세대주나 세대원이 전월 수도요금고지서 사본과 동주민센터에 비치된 감면신청서를 작성, 해당 주소지 동주민센터 또는 시 수도과(요금팀)로 신청하면 된다. 광명
광명지역의 오랜 숙원인 대학병원 유치가 탄력받을 것으로 보인다. 26일 시에 따르면 강원도 강릉시에 소재한 관동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42명이 내달 1일부터 광명성애병원에서 진료를 시작, 광명지역 주민들은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성애병원은 교수 의료진이 늘어남에 따라 호홉기내과, 흉부외과, 감염내과, 알레르기내과를 신설하고 정신과와 응급실 인력도 대폭 늘리기로 했다. 또한, 성애병원은 관동대의 교육협력병원으로 지정됐으며 관동대학교 의과대학 광명성애병원으로 명칭도 바꾸기로 했다. 관동대 의대생 150명은 이달부터 성애병원에서 교육 및 실습훈련을 받고 있다. 특히, 성애병원은 관동대 의대와 협력체계를 유지하면서 중장기적으로 대학병원으로의 전환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학병원으로 전환할 경우 의대 교수도 추가로 늘리고 병원시설도 대폭 확충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양기대 광명시장과 이종서 관대대 총장, 김석호 성애병원 이사장은 최근 건강증진 및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관동대 의대와 성애병원은 광명시민을 위한 무료 의료봉사 등 사회공헌활동과 자살예방센터, 시립노인요양센터 등을 지원키로 했으며 교수 의료진을 활용해 뇌졸중센터, 치매지원센터, 다문화가족의료상담센터 등을 설립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이종서 관동대 총장은 의학교육에 대한 철학이 뚜렷하고 학생들에게 깊은 애정을 갖고 있는 성애병원과 함께 의과대학 학생들을 교육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관동대 의대가 광명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광명=김병화기자 bhkim@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