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광명입점저지대책위원회가 오는 28일 오전 11시 광명2동 가구조합사무실 앞에서 이케아 광명입점저지 총궐기대회를 연다. 대책위는 26일 광명시가 이케아 건축허가 전에 중소상인에게 미치는 상권 피해조사를 실시할 것을 촉구하기 위해 총궐기대회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책위는 집회를 열고 시청까지 가두행진을 벌일 예정으로 상권피해 사전조사를 건축허가 전에 실시해 그 결과가 중소상인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심각하다고 판단이 되면 건축허가 반려와 입점취소 등 행정적 제재를 취해 줄 것을 시에 요구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경기도는 지난달 지역상권 보호를 위한 사업자와 소상공인간 상생방안을 마련해 합의하는 등 중재로 민원을 해소하라는 조건부로 이케아 건축허가 사전승인 건축심의를 가결했다. 한편, 스웨덴에 본사를 둔 다국적 기업 이케아는 광명시 일직동 499 일대에 연면적 13만1천㎡ 규모의 창고형 대형매장을 신축하겠다는 건축허가를 최근 광명시에 신청했다. 광명=김병화기자 bhkim@kyeonggi.com
광명시가 서울시에 시흥대교 개통지연에 따른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21일 시흥대교 확장공사가 서울시 구간의 지하차도공사 착공이 늦어져 완공이 지연됨에 따라 공사 현장에서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시흥대교 확장공사는 서울시가 시행중인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4공구) 지하차도공사와 연계돼 있어, 현재 서울시 구간의 지하차도공사 착공이 지연돼 당분간 불가피하게 공사가 중지될 위기에 처해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그동안 광명시는 양기대 시장이 직접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서한을 전달하는 등 정상적인 시흥대교 개통을 위해 서울시의 대책을 촉구해왔다. 이날 양기대 시장 주재로 열린 현장회의는 시흥대교 확장공사가 늦춰질 경우 발생할 문제점과 해결방안이 논의됐다. 시는 시흥대교 개통이 지연될 경우 교량 구간에서 병목현상이 발생, 교통정체 및 통행 불편이 초래됨은 물론 교통사고 우려도 높다고 보고, 이에 대한 대책으로 임시 가설 구조물 추가설치 등을 검토했다. 양기대 시장은 가설 구조물 설치 등 개통 지연에 대한 해결방안을 검토하는 한편으로 지하차도 공사구간의 지장가옥 철거 문제에 관해서도 거주민들에 대한 충분한 대책을 수립돼야 할 것이라며 시흥대교 개통 지연에 대해 종합적인 대책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광명=김병화 기자 bhkim@kyeonggi.com
광명시가 오는 7월부터 지역 내 공공 체육시설 이용시 그린카드 소지자에게 이용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시는 내달 1일부터 그린카드 소지자에게는 광명시민체육관 및 국민체육센터 내 헬스장, 탁구장, 에어로빅장, 실내골프장, 인공암벽장과 하안배수지 내 시립 국궁장, 노온배수지 내 시립테니스장 이용시 이용료를 10% 할인해 준다. 그린카드는 그린카드 홈페이지(www.greencard.or.kr)를 통해 신용카드, 체크카드, 멤버십카드 등 다양한 형태의 그린카드를 신청할 수 있다. 광명
KTX광명역(역장 임광덕)은 광명역을 이용하는 고객들을 위해 역사 4번 출입구 앞에 조형물을 설치, 눈길을 끌고 있다. The Giving Tree<아낌없이 주는 나무>(작가 박안식)라는 이름의 조형물은 나무의 형상을 스테인레스 스틸로 기하학적으로 표현, 상단 부분은 바람에 의해 돌아가게끔 설계됐다. 바람의 동력을 활용, 한 자리에 고정되어 있는 작품이 주위 환경과 상호 작용하도록 하고 이를 보는 고객과의 소통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표현했다. 임광덕 광명역장은 바람의 세기에 따라 빠르게 또는 느리게 돌아가는 The giving tree를 통해 고객에게 즐거움과 평온함을 누릴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자연적 요소인 바람과 작품이 소통하는 것과 같이 고객, 환경과 소통하는 광명역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광명=김병화 기자 bhkim@kyeonggi.com
국무조정실, 안전행정부, 보건복지부, 기획재정부, 한국보건사회연구연 등으로 구성된 정부T/F팀이 지난 17일 광명시 복지동을 방문, 벤치마킹했다. 광명시가 지난 3월부터 시범 운영해온 복지동(洞)이 내년 초 전국 확대될 전망에 따라, 합동 T/F팀은 이번 방문을 통해 검토한 광명시의 복지동 사례를 토대로 복지전달체계를 분석할 예정이다. 합동 TF팀의 국무조종실 성과관리총괄과, 보건복지부 지역복지과,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등은 광명시 복지문화국, 자치행정과 및 복지동이 확대되는 4개동의 동장, 복지담당공무원 등 23명과 간담회를 여는 한편 광명시 복지동 사업의 우수정책에 대해 인터뷰를 실시했다. 시는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 복지동 사업 만족도 조사를 바탕으로 매뉴얼 제작, 내년에는 전체 동으로 확대할 계획을 설명하고, 정부T/F팀에 중앙정부차원에서 인력과 예산의 지원을 건의했다. 합동 TF팀의 이번 벤치마킹을 바탕으로 내년 전국 시행 예정인 복지동의 소요 인력 및 배치 지침 등에 관한 중앙차원에서의 개편안이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간담회 후, 보건복지부 송준헌 지역복지과장은 광명시 복지동(洞)의 일일명예 복지동장 되어 직접 복지현장을 방문해 업무를 수행했다. 송준헌 지역복지과장은 광명시 복지동 사업을 통해 주민의견을 듣고, 광명시만의 지역안전망 구축을 위한 성과를 파악할 수 있었고, 내년 전국으로 확대되는 복지전달체계 개편 시 광명시 복지동 사업이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명=김병화 기자 bhkim@kyeonggi.com
광명시가 도덕산 도시자연공원에 오토캠핑장을 조성한다. 19일 시는 광명동과 철산동, 하안동에 걸쳐 있는 전체 1만8천448㎡ 규모의 도덕산공원 내에 내년 상반기 개장을 목표로 오토캠핑장 조성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시는 하안동 방향에 40~50면 규모의 오토캠핑장 설치를 계획하고 있으며 다음달께 구체적인 면적과 부대시설 건립을 위한 설계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오토캠핑장이 들어서는 도덕산공원은 폐광산을 이용한 인공 폭포와 벽천, 계류, 분수, 야외무대, 잔디 광장, 화초류 공원, 자연 학습장, 다목적 광장 등이 있으며 광명7동 중앙하이츠 후문~하안1동 배수 펌프장까지(1.5㎞) 1시간짜리 등산로 코스와 체력단련장, 약수터 등도 조성돼 있다. 시 관계자는 설계가 나오는대로 국토교통부와의 협의를 거쳐 화장실, 수도시설, 관리동 등 시설물 건립을 위한 행정절차를 밟을 방침이라며 도덕산 오토캠핑장은 가학광산 동굴과 함께 광명을 대표하는 관광시설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광명=김병화기자 bhkim@kyeonggi.com
광명시는 공공부문 일자리의 효율적 운영과 양질의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일자리 종합관리 전산시스템을 도입, 시험운영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일자리 종합관리 전산시스템는 정부 지원 일자리와 시가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광명청년잡스타트사업, 5060베이비부머 일자리 사업, 새희망일자리사업 등 일자리들을 종합, 관리한다. 전산시스템은 지자체로는 처음 실시하는 것으로, 각 동 주민센터 접수창구에서 자료를 입력하고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유, 업무 효율성이 뛰어난 장점을 지니고 있다. 또한 공공일자리 참여 신청부터 선발 배치, 사회보험 취득 및 상실 처리, 임금 관리, 출결 및 근태 관리까지 모든 과정이 전산처리되므로 공정성과 행정 신뢰도가 확보된다. 특히 지난 1998년부터 현재까지 광명시의 재정지원 일자리사업에 관련한 모든 자료를 입력해 데이터베이스화함으로써 재정지원 일자리 통합관리, 실시간 조회, 경력증명서 발급 등을 통해 민원처리시간도 크게 단축될 전망이다. 광명=김병화 기자 bhkim@kyeonggi.com
광명시는 시민생활 경제안정을 위해 11억9천만 원을 투입, 7월부터 516개의 공공부문 일자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일자리는 지난 4월 22일 일자리 보고대회와 시민 일자리 공모 제안을 통해 선정된 것으로 노인, 청년, 여성, 다문화가정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수 있는 공공부문 일자리다. 하반기에 시행되는 공공일자리사업은 ▲노인 일자리 대상 인생이모작 디딤돌 사업이 92명 ▲어린이집 대체교사 연계사업이 158명 ▲어르신 환경봉사대 100명 ▲4050 마을선생 학습마을 65명 ▲다문화가정 여성 활용 생활용품 제작보급 10명 ▲폐식용유 재활용사업 4명 ▲가학광산동굴 운영 및 관리 지원 20명 ▲교통시설물 환경개선사업 6명 ▲도서 배가사업 5명 등이다. 심재성 일자리창출과장은 여성, 청년 등 비경제활동인구의 직업훈련을 실시하는 등 지속가능한 일자리정책을 펴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광명=김병화 기자bhkim@kyeonggi.com
광명지역 광문ㆍ하안북ㆍ소하초, 광문중 등 4개교가 경기도교육청으로 부터 혁신학교 예비지정교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광명시는 구름산초, 온신초, 충현초, 소하중, 충현중, 안서중, 가림중, 운산고 등 기존의 8개교에 이어 총 12개 혁신학교가 운영된다. 광명시는 그동안 소하권을 제외한 광명ㆍ철산ㆍ하안동 지역이 혁신교육에서 소외되지 않고 형평성에 맞는 교육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해 왔는데, 이번에 혁신학교가 없는 광명ㆍ하안동 지역에 초ㆍ중 학교가 예비 혁신학교로 지정돼 혁신학교 확산과 정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에 예비지정 받은 광문초, 하안북초, 소하초, 광문중 4개교가 혁신학교로 정착될 수 있도록 해오름학교(교과) 사업비로 총 5천만원을 6월 중에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광명의 혁신학교 예비지정은 학교를 중심으로 열심히 준비한 교장, 교사와 학부모들의 뜨거운 관심과 노력이 기본 동력이 됐다는 평가다. 광명교육지원청에서도 적극적으로 학교를 발굴해 추천했으며, 시에서는 혁신학교 확대를 위해 혁신교사 연구회를 지원하는 등 예산 투자가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다. 양기대 시장은 앞으로 교육 때문에 시민들이 광명을 떠나지 않고 자녀들을 안심하고 학교에 보낼 수 있도록 혁신학교 우수 교과프로그램을 일반학교로 전파하고 확산시켜 혁신교육 도시를 정착시키겠다면서 이번에 예비지정 받은 4개교가 내년 9월에 최종 혁신학교가 될 수 있도록 시에서 꾸준히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름산초에 인접한 소하초가 혁신학교 예비지정을 받아, 앞으로 구름산초의 과밀 학급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명=김병화 기자 bhkim@kyeonggi.com
가정불화와 채무관련 문제로 자살을 시도한 40대 여성을 경찰의 신속한 출동으로 구해 화제다. 지난 16일 오후 5시20분께 광명경찰서 소하파출소 소속 소하 3팀(팀장 이한필)은 광주경찰서로부터 다급한 이첩통보를 받았다. 경제적인 문제로 말미암은 가정불화 끝에 광주에 거주하는 조카에게 자살을 암시하는 문자 메시지를 전송 후 연락이 끊긴 K씨(47여)가 위기에 처했다는 제보를 접수한 것. 이에 소하 3팀 팀원들은 신속히 역할을 분담한 후 번개탄을 피워 자살한다는 신고내용을 토대로 번개탄 판매처인 광명시 소하동 일대에서 K씨의 위치를 확인하고 출동, 유서를 남긴 채 자살기도 중인 K씨를 구해내는 데 성공, 119에 후송했다. 현재 K씨는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이한필 경위는 4대 사회악 척결로 연일 고군분투하는 우리 팀원들의 신속한 팀워크로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일조해 뿌듯하다고 말했다. 광명=김병화기자 bhkim@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