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창의인재들의 상상력 축제, 광명을 달궜다

제1회 아시아 및 대한민국 학생 창의력 올림피아드 대회
196개팀 참가 뜨거운 경쟁 광명 광덕초ㆍ철산중 금상 수상

전국의 학생들이 모여 상상력을 바탕으로 정정당당한 창의대결을 벌여 화제다.

지난 23일 광명시민체육관을 달군 제1회 아시아 및 대한민국 학생 창의력 올림피아드 대회가 열린 현장에서다.

㈔한국학교발명협회가 주관하고 광명시·광명교육지원청이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196팀이 참가, 미래지향적인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창의력 축제 한마당으로 펼쳐졌다.

대회에는 광명시립 합창단과 사이언스 매직쇼, 방송댄스(광명정산고), 태권도 시범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됐으며, 참가자들의 점심식사 해결을 위한 순환버스 운행, 예비 사회적기업의 이동식 간식차량 제공, 광명시 고교생들과 해병전우회등 자원봉사자 60여 명을 배치, 참가자들의 편의를 도모했다.

광명시에서는 22개 팀이 참가, 광덕초등학교 다이나믹(Dynamic,최유림외 6명)팀과 철산중 S.B.S팀이 금상을 수상했으며,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은 대건고등학교 오메가(Omega)외 4팀이, 중국에서 참가한 크레이지 카(Crazy Car)팀이 특별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금상을 수상한 철산중 S.B.S팀 한중호(1년) 군은 “창의력 교육 기반이 부족했던 광명시에서 제1회 아시아 및 대한민국 학생 창의력 올림피아드가 개최됨으로서 경험삼아 준비했는데 좋은 성적을 얻게 되어 자신감이 높아졌다”면서 “다음대회를 위해 지금부터 체계적으로 준비를 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대회에서 입상한 6개 팀은 오는 5월22~25일까지 미국 테네시 주립대학에서 개최되는 ‘세계 창의력 올림피아드 대회 글로벌 파이널(Global Finals)’ 세계대회에 대한민국 학생 대표로 참가한다.

광명=김병화기자 bh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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