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시티투어버스 7월 13일 첫 운행

광명시는 13일부터 가학광산동굴, 광명전통시장 등 광명8경을 둘러볼 수 있는 광명시티투어버스를 시범 운행한다고 밝혔다.

광명시티투어버스는 도시 순환형으로 KTX광명역ㆍ가학광산동굴ㆍ서서울화훼유통단지ㆍ광명스피돔ㆍ광명전통시장ㆍ철산역ㆍ광명시민체육관ㆍ충현박물관을 거쳐 KTX광명역까지 8개 정류장을 약 65분 간 운행한다.

평일은 오전 10시 20분부터 오후 3시 45분까지 화, 수, 금요일 주 3회 운행하며, 토, 일요일에는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4회 운행한다.

시는 오는 13일부터 9월 29일까지 50일(평일 30일, 주말 20일) 동안 시범 운행하고 이용객을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 반응에 따라 내년부터 정식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요금은 성인 2천원, 초ㆍ중ㆍ고교생 1천원, 만6세 이하(2인 까지)는 무료다. 탑승권을 소지한 관광객은 1일 동안 시티투어 버스를 자유롭게 탑승할 수 있으며, 충현 박물관 입장료는 이용자가 부담한다. 투어버스에는 광명의 문화, 역사, 관광에 대해 설명하는 문화관광해설사가 동승한다.

광명=김병화 기자 bh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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