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동굴에 친환경 전기차 코끼리차 아이샤 등장

광명동굴에 친환경 전기 코끼리차 아이샤가 등장했다. 양기대 시장은 지난 25일 광명동굴 방문객 20명을 대상으로 코끼리차 아이샤의 정식운행에 앞서 시승식을 가졌다. 이날 코끼리차 아이샤는 광명동굴 방문객 20명을 태우고 소하동 군부대입구를 출발, 광명동굴 입구까지 운행했다. 시승식에 참석한 시민들은 전기로 움직이는 코끼리차 아이샤를 신기한 듯 이곳저곳을 관찰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일반차량보다 소음이 적고 숲속길을 운행하는 것에 놀라움을 표했다. 코끼리차 아이샤는 정원 24인승의 전기셔틀버스 차량으로 운전사를 제외하면 2223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으며 운행구간은 소하동 군부대입구에서 광명동굴까지 2.3km를 30분 간격으로 오전 9시30분~오후 6시30분까지 운행할 예정이다. 정식운행은 5월초로 예정되어 있으며, 정류장은 소하동 군부대입구와 광명동굴 입구(체험부스) 2곳이다. 이용요금(편도)은 어른 2천원, 청소년어린이 1천원이다. 수도권의 관광명소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광명동굴에 친환경 전기자동차인 코끼리차 아이샤의 운행으로 소하동에서의 광명동굴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보이며, 광명동굴의 신비로움과 가학산 자연환경을 보다 편리하게 탐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명=김병화기자

광명시 라선거구 사전투표율 3.60% 그쳐

광명시 라선거구 시의원 보궐선거 사전투표율이 3.60%에 그쳤다. 26일 광명시선관위에 따르면 지난 24일과 25일 이틀간 진행된 사전투표는 전체 유권자 8만441명 가운데 2천898명이 투표에 참여, 3.60%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사전투표 첫 날인 24일 958명이 투표에 참여, 1.19%를 기록했다. 이는 경기도내 기초의원 선거가 치러지는 3곳의 지역 가운데 평택시 다 선거구 1.92%, 의왕시 가 선거구 1.26%보다도 낮은 수치를 나타냈다. 25일에는 1천940명이 투표에 참여해 2.41%를 기록, 평택시 다 선거구 2.73%(투표자수 936명)보다는 다소 낮은 반면 의왕시 가 선거구 2.30%(투표자수 1천503명)보다는 다소 높은 수치를 보였다. 광명시 라선거구는 전체 투표자수 2천898명에 3.60%를 기록, 평택시 다 선거구 4.65%(투표자수 1천593명)보다는 낮고, 의왕시 가선거구 3.56%(투표자수 2천323명)보다는 다소 높았다. 한편 광명시의원라선거구 재보궐선거 마지막 주말을 맞아 각 후보들은 지역 곳곳을 누비며 유세에 총력을 기울였다.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전 대표와 박영선 전 원내대표는 지난 25일 오후 광명하안동 사거리에서 기호 2번 안성환 후보의 지지를 당부했다. 새누리당 김연준 후보는 26일 오전 관내 한 교회에서 교인들에게 명함을 전해주며 지지를 호소했으며 무소속 정중한 후보도 이른 아침 도덕산에서 등산객들에게 명함을 건네며 지지를 당부했다. 광명=김병화기자

광명시, 차량기지 이전 친환경적인 문제 해결이 우선 전제

지하철 건설에 따른 구로차량기지의 광명시 이전과 관련(본보 24일자 10면) 광명시가 지난해 9월 이전 조건이었던 광명시 노온사동 차량기지이전 예정지역의 소음 및 진동, 분진, 자연경관 훼손 등 환경문제가 온전히 해결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시는 광명시민의 폭넓은 공감대를 얻기 위해 철산권, 하안권, 소하권, 노온사동에 5개의 지하철역이 설치돼야 한다고 입장을 나타냈다. 현재 국토교통부에서 구로차량기지 이전사업 관련 입출고선 재기획과 관련, 기획재정부에 타당성재조사를 신청했으며, 이에 따라 기획재정부에서는 산하 국책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에 해당사업의 예비타당성재조사를 의뢰, 용역수행 중에 있고, 시에는 현재 어떠한 제안도 접수되지 않은 상태다. 시 관계자는 광명시민의 편의를 위해 최소한 5개의 지하철 역사와 친환경적인 차량기지 건설 조건을 마련, 국토부가 제안한다면 시에서는 구체적인 지하철 경로, 역사의 입지 및 시설규모, 배차시간 등 운영조건의 주요항목에 대해 철도전문가의 검토와 시민공청회 등을 통해 시민의견을 널리 수렴한 후 수용 여부를 최종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광명=김병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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