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행복바구니’ 2호점 문열어

광명시는 소하1동에 시립 광명푸드뱅크마켓 ‘행복바구니’ 2호점 개소식 행사를 가졌다.

행사는 기부식품제공사업이 활성화 되어 이용자가 증가, 하안ㆍ소하ㆍ학온동 이용자들이 광명동 1호점 이용에 불편을 겪어 왔으나, 이번 2호점 개점으로 이용자 불편사항이 해소됐다.

양기대 시장은 “기부식품제공사업이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가 마련되어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시민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특히 이날 국제라이온스협회 354-B지구(안병렬총재)는 신선한 먹을거리를 안전하게 제공하기 위해 2천5백만원 상당의 냉동탑차 1대를 기증했다.

시는 지난 2013년 3월부터 22억5천여만원의 식품 및 생활용품을 기부받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긴급지원대상자, 차상위계층, 기타 저소득층 등 11만6천여명에게 지원했다.

‘행복바구니’ 2호점 이용 신청은 동 주민센터, 시 복지정책과, 복지관에 구비된 신청서를 제출하면 심사 후 지원이 된다.

이명원 복지정책과장은 “2호점의 다양한 식품과 생활용품을 진열하여 이용자의 선택권을 높이고, 기부 문화 활성화가 되도록 시 복지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광명=김병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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