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소방서, 신속한 현장활동으로 소중한 생명 구해

다가구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소방관의 신속한 초동대처로 인명피해를 막았다. 지난 7일 밤 10시 35분께 광명시 영당앞로 36번길 다가구주택 2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신고를 접수 받은 광명소방서는 관할대를 포함 30명의 인원과 차량 12대가 현장에 신속하게 출동, 효율적인 현장활동으로 도착 10분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특히 선착대인 소하119안전센터 진압대원들의 신속한 인명구조가 돋보였다. 선착대 진압대원인 성시호 소방장과 문철환 소방사는 화재가 발생한 세대에서 술을 마시고 잠들어 연기 질식으로 생사의 갈림길에 있던 박모(41) 여인을 극적으로 구조했다. 의식이 없던 박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응급처치후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중이며 현재 의식을 회복했다. 이날 화재는 박씨가 음주를 한 뒤 흡연후 버린 담배꽁초에 의해 발생, 200만원의 상당의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 특히 이날 김권운 서장은 화재신고를 받은 즉시 현장에 출동, 화재진압을 지휘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 김권운 서장은 조금만 늦었으면, 화재로 인한 안타까운 인명과 많은 재산피해를 발생할 뻔 했다면서 신속한 현장출동과 효율적인 현장활동 및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광명=김병화 기자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 광명동굴서 열려

제61차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회장 이필운 안양시장)가 8일 광명동굴에서 열렸다. 광명동굴내 와인레스토랑에서 가진 회의는 안양, 광명, 안산, 과천, 시흥, 군포, 의왕시장 등이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거용 오피스텔로 인해 발생되는 도시기반시설 부족과 주거환경 악화를 방지할 수 있도록 오피스텔 건축기준을 개정해 줄 것을 건의하기로 협의했다. 회의에 앞서 양기대 광명시장의 안내로 단체장들은 수도권 유일의 동굴 테마파크로 재개장한 광명동굴의 동굴아쿠아월드, 황금길, 황금 폭포, 황금 궁전, 동굴예술의 전당, 근대역사관과 와인동굴 등을 직접 관람했다. 동굴관람을 마친 단체장들은 쓸모없는 폐광에서 최고의 관광지로 거듭난 광명동굴이 다른 관광지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다양한 콘텐츠와 스토리가 있어 앞으로 더욱 발전할 것으로 보이며,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모범이 되는 사례가 될 것이다고 입을 모았다. 양기대 시장은 세계적인 문화와 체험을 병행한 동굴테마파크로 발전하기 위해 양질의 관람 콘텐츠와 체험거리볼거리를 지속적으로 조성하고 있으며, 외국 관광객 유치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지역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시수입 확대 등을 이뤄 시민들이 자랑스러워 할 수 있는 광명동굴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명=김병화기자

광명시, 관광객 유지에 행정력 집중

광명시가 관광객을 유치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의 산업관광육성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3억5천만원을 지원받고 10억1천만원을 들여 코스별 세부사업을 기획하고 있다. 시는 우선 KTX광명역~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일요일에는 광명전통시장)~자원회수시설~광명동굴을 연계, 산업관광코스를 4~6월까지 시범 운영한 후 8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시범 운영은 주말에는 4월19~6월 21일까지 매주 일요일 10회 진행, 평일에는 5월 6~6월 10일까지 매주 수요일 6회 운영된다. 또한 4월 17~6월 24일 산업관광 팸투어(홍보를 위해 운영하는 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관광ㆍ여행 전문가, 파워 블로거 등을 초청, 광명시의 산업관광을 알리고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적절한 운영방안을 찾기 위한 것이다.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에서는 K9, 프라이드 등 생산라인을 관람할 수 있다. 평일코스 참여자에게는 기아자동차에서 모형자동차를 기념품으로 제공한다. 또 수도권 유일의 광명동굴에는 동굴 예술의전당, 동굴 아쿠아월드, 동굴 지하세계, 황금궁전, 황금길 등이 조성돼 관람객들을 신비의 세계로 이끈다. 폐자원에 디자인을 입혀 생활용품과 예술작품으로 만드는 광명업사이클 아트센터에는 다양한 자원 재활용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산업관광 요금은 성인은 2천원, 청소년과 어린이(초등 2학년 이상)와 65세 이상 어르신은 1천원이다. 시 문화관광과(02-2680-2169)와 광명시 관광안내소(02-898-9053)로 전화 예약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회당 30명으로 선착순 마감한다. 광명=김병화기자

광명시 복지동(洞) 제도, 새정치민주연합 정책엑스포 우수사례로 발표

광명시 복지동(洞) 제도가 정치권의 롤모델이 되고 있다. 7일 광명시에 따르면 새정치민주연합이 지난 6일 국회에서 각 분야 정책을 발표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2015 다함께 정책엑스포에서 우수사례로 선정, 정책 부스를 운영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정책 엑스포는 자치단체의 우수한 정책 사업을 홍보하고, 정책 특산물 부스 운영, 정책토론회, 체험 이벤트가 실시되며, 새정치민주연합의 정책 방향을 소개하기 위한 것으로 문재인 대표와 박원순 서울시장, 안철수 의원 등 당의 유력 인사들이 직접 발제에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양기대 시장은 국회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자치단체의 성공적인 우수사례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광명시 복지동(洞) 제도라는 주제로 발표, 참석자들로 하여금 큰 공감과 호응을 얻었다. 전국 최초로 지난 2013년부터 동 주민센터를 복지동으로 전환한 광명시는 복지ㆍ방문간호ㆍ고용ㆍ무료법률 상담을 찾아가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고, 중앙부처 및 전국 자치단체에서 벤치마킹이 급증하고 있으며, 보건복지인력개발원 등에서 전국 읍ㆍ면ㆍ동장 전파교육을 확대 실시하고 있다. 이명원 복지정책과장은 복지소외계층을 위한 복지동제도, 광명희망나기운동, 시립 광명푸드뱅크 마켓 행복바구니, 생활복지기동반 등 광명시만의 복지정책을 만들어 민관이 함께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광명=김병화기자

광명시, 한국와인협회와 업무협약 체결

양기대 광명시장과 김준철 한국와인협회장은 7일 광명동굴에서 한국와인 판매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관광 활성화 도모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명동굴의 와인시음장, 와인셀러, 와인레스토랑 활성화를 통해 한국와인을 세계적인 경쟁력 확보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위해 양 기관은 △한국와인의 보급 등 업무협력증진을 위한 기술과 경험을 공유하고 △한국와인산업의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 △와인 상품 개발판매 등 유무형 자원 개발에 관해 상호 자문 및 협력 △협약의 성과 사례에 대하여 지속적인 개선방안 협조 △기타 공통 관심사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협조해 나가면서 협약서에 열거하지 않은 분야에 대해서도 상호 적극 지원한는 내용으로 이뤄졌다. 광명동굴에 위치한 와인동굴은 길이 200여m의 규모로 와인을 보관할 수 있는 와인셀러와 와인레스토랑, 그리고 와인 전시장과 와인을 시음하고 구매할 수 있는 시음장을 갖추고 있어 전국 최대의 와인시설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포도, 머루, 오미자, 감 등 전국의 다양한 와인을 구입할 수 있게 생산 자치단체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고 향후 광명동굴이 발효식품의 메카로 자리잡아 지역경제 활성화와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창조경제의 롤 모델로 조성을 추진 중이다. 광명=김병화 기자 bhkim@kyeonggi.com

“광명~서울 민자고속道 지하차도 건설 지켜라”

광명시는 광명~서울 민자고속도로 광명구간 지하차도(약 2㎞)건설계획을 촉구하는 공문을 국토교통부에 보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공문에서 지하차도 구간을 지상(토공)으로 건설한다면 지하차도보다 2배 이상 넓은 토지를 수용해야 하고 광명시의 지가상승률을 감안할 때 수백억원이 추가 투입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시는 공공주택지구(구 보금자리 주택지구) 해제가 결정되기 전에 민간투자사업을 추진하는 주무관청인 서울지방국토관리청과 사업시행자, LH가 사전에 협의해 실시설계에 반영된 지하차도 공사비를 확보했어야 했다고 지적한 뒤 지하차도 공사비(약 780억원)에 대한 부담주체를 결정하지 못한 책임을 서로 회피하려는 의도하에 공사비를 줄이기 위해 건설계획을 지상으로 변경하는 것은 절대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특히 시와 민자고속도로 건설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위원장 김광기)는 고속도로가 지상으로 건설되면 지역의 남북 단절과 침수피해, 통풍 차단으로 인한 열대야 등 극심한 환경파괴는 물론이고 시의 미래도시개발 구상방안이 수포로 돌아가는 만큼 정부는 약속한 대로 지하차도 건설을 반드시 실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광명=김병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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