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브아일랜드 허브공예특별전

포천 허브아일랜드의 허브식물박물관은 연간 28만명의 탐방객들이 찾는 특별한 체험박물관이다. 지난 2011년 11월에 국립박물관 협회의 정식 인가를 받은 허브식물박물관은 340여종의 허브와 다양한 식물들을 관람할 수 있으며 부속건물인 허브성에서 허브를 이용한 다양한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 추운 겨울에도 더 아름답고 더 향기로운 꽃들의 향연을 관람할 수 있다. 항상 23도를 유지하는 허브식물박물관에는 자스민, 로즈마리, 제라늄, 부겐베리아, 히비스커스 등 쉽게 볼 수 없는 허브 꽃들이 활짝 피어나 보는 이들에게 맵시 뿐만 아닌 향기까지 뽐내고 있다. 허브향기는 피로에 지친 현대인들의 마음을 달래주는 여러 가지 효능이 있는데 우울한 마음을 달래주는 자스민, 호르몬 조절을 도와주는 제라늄, 머리를 맑아지게 하는 로즈마리, 피로를 풀어주는 레몬버베나 등이 있어 몸과 마음에 안정을 준다. 또한, 허브식물박물관에서는 인간생명에 이로움을 주는 허브에 관한 정보를 제공해 생명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가족프로그램을 준비했다. 2014년 허브특별공예전은 3월1일부터 5월4일까지 진행되며 주요사업의 하나인 꽃차여행 프로그램은 허브와 꽃을 이용한 꽃차만들기, 허브잎을 이용한 잎차만들기, 허브뿌리를 이용한 뿌리차만들기로 구성돼 있다. 이 프로그램들은 모두 무료로 진행된다. 이 밖에도 4월말까지 진행되는 불빛동화축제를 관람할 수 있으며 주말이면 아테네홀 실내공연장에서 펼쳐지는 라이브공연, 섹소폰 연주, 2중주 연주 등 다양한 공연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kyeonggi.com

포천시, 2014년 봄철 산불예방 및 진화교육 실시

포천시(서장원 시장)는 지난 17일 대회의실에서 읍면동 산불감시원 및 산불전문예방진화대에 대한 산불예방 및 진화요령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2월부터 5월까지는 낙엽이 마른 상태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기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 산불발생 위험이 높고, 봄철 등산객 증가와 본격적인 영농작업이 예상된다. 이에 포천시는 현재 고용중인 읍면동 유급산불감시원 100명, 산불전문예방진화대 25명, 읍면 동산불담당공무원등 총138명을 대상으로 산불감시요령 및 산불발생시 조치사항, 그리고 철저한 안전수칙 이행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시 전역에 고압선 등 송전선로가 많은 관계로 한국전력에서 송전설비 인근 산불신고와 안전진화요령을 교육을 함께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산불예방활동을 강화하여 사전예방을 최우선시 하는 한편, 산불진화 민간임차헬기 1대와 현장과의 공조체계를 통한 항공 및 지상간 합동진화체제를 공고히 하여 초동진화체계를 마련하겠다며, 주민들께서도 산불예방을 위한 무단입산 금지, 논 밭두렁 소각금지, 산림과 연접된 곳에서의 쓰레기 소각안하기 등을 통한 산불예방 활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산림녹지과 산림보호팀 ☏ 031-538-2343

포천시, 도로명주소 5행시 쓰기행사 연다

포천시(시장 서장원)은 올해 1월부터 전면 사용되는 도로명주소 조기 정착과 올바로 표기해 사용할 수 있는 계기 조성을 위해 도로명주소를 주제로 5행시 쓰기시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행정기관 및 유관기관단체에서 주최하는 행사와 교육 등에 참여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5행시와 함께 도로명주소를 직접 써 보는 체험 형태로 운영한다. 참여 시민은 행사장 등에서 받은 엽서 뒷면에 도로명주소글자 순서에 따라 자연스럽게 표현한 글과 앞면에 보내는 시민의 도로명주소를 반드시 작성하고, 현장에서 반납하거나 우편으로 1주일내 시청 민원과(도로명주소팀)로 보내면 된다. 회수된 5행시에 대해서는 심사를 거쳐 일정한 인원의 우수자를 선정해 도서 1권과 시립도서관 대출 도서에 대해 반납 연장 등 인센티브를 시립도서관과 연계해 제공한다. 이와 관련하여 시 관계자는 올해부터 생활속으로 새롭게 다가온 도로명주소를 시민들이 실생활에서 깊숙이 뿌리내려 불편 없이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시설물 점검은 물론 홍보를 꾸준하게 추진하는 한편, 책 읽는 문화와 고품격의 평생학습과 시민중심 명품 행복도시 를 구현 할 계획이다고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문의 사항은 시청 민원과(도로명주소팀 담당자 538-2149, 2151)로 연락하면 자세한 내용을 안내 받을 수 있다. 민원과 도로명주소팀 ☏ 031-538-2151

포천시, 2013년 기준 사업체조사 실시

포천시(시장 서장원)는 다음달 11일까지 1개월간 경제 분야 통계조사를 통합한 2013년 기준 사업체조사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실시되는 2013년 기준 사업체조사는 포천시에 소재하는 종사자 1명 이상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체의 규모 및 분포를 파악해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정책수립 및 평가, 기업의 경영계획 수립 및 학술 연구 등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지역소득추계의 기초자료로도 활용 된다. 1994년 사업체기초통계조사가 처음 실시된 이래 올해가 제21차 조사가 되고 통계작성의 근거는 통계법 제17조 및 동법시행령 제22조에 의한 지정통계이며, 통계법에 근거해 응답의무가 주어진다. 시는 2012년 기준 사업체조사 결과 1만7천여 개 업체가 조사대상이 됐으며, 시에서 채용한 조사원이 방문해서 면접조사로 이뤄지고 배포조사 또는 우편조사로도 가능하고 사업체에서 원할 경우 인터넷 조사방법도 병행할 예정이다. 그리고 조사결과 공표 시기는 오는 12월말이다. 시 관계자는 조사결과는 통계목적에만 사용하게 되며, 조사내용은 통계법에 의거 비밀이 철저히 보장 된다며, 조사원 방문 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그 밖에 자세한 사항은 포천시 기획예산과(☎ 538-2046)으로 문의하면 된다. 기획예산과 의회법무팀 ☏ 031-538-2046

“사계절 농사ㆍ우렁농법 체험, 숯골마을로 오세요”

전형적인 농촌마을이자 다양한 체험이 가득한 포천숯골마을은 아이들에겐 체험학습의 장이 되고 어른들에겐 옛 추억과 휴식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포천시 관인면 탄동리에 위치한 농촌체험 명소 포천숯골마을은 포천시의 대표적인 쌀 생산지역으로 무농약 우렁농법 자연미(米)를 비롯해 저농약 사과, 친환경 포도 등의 특산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전형적인 농촌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마을이다. 주민들의 힘으로 숯골마을을 체험관광의 명소로 만들기까지는 조영수 숯골마을위원회 위원장(57)의 노력이 있었다. 조 위원장은 4년째 마을이장과 숯골마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숯골마을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조 위원장은 강원도 동해시 출신으로 지난 1980년대에 포천에 와서 30년 가까이 살며 마을 발전을 위해 봉사해 왔다. 수년 전까지 식당을 운영했으며, 그 이후로는 마을에 상당한 애착을 가지고 지도자 생활에 전념하고 있다. 숯골마을은 계절별로 다양한 농사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봄에는 모내기, 옥수수고구마새싹심기 등 농사체험과, 여름에는 옥수수고추감자를 수확, 가을에는 벼를 베고 탈곡하는 체험과 고구마 캐기를 진행한다. 볏짚으로 만드는 허수아비계란꾸러미 만들기, 향토 음식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역시 체험객에게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우렁농법을 알리고자 하는 노력도 돋보인다. 숯골마을에서는 봄에는 우렁이 방사, 여름에는 우렁이 잡기, 가을에는 우렁이 그리기 등의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자연米 구입에도 관심을 유도하고 있으며, 이는 특산품 판매 향상 효과와도 직결된다. 조 위원장이 이끄는 숯골마을은 지난해 말 농협으로부터 향토 음식 마을로 선정됐다. 꾸준히 농촌체험 명소로 발전해 온 숯골마을이 맛있는 향토 음식까지 선보이고 있다는 점이 대외적으로 인정을 받은 것이다. 전 지도자들의 유지를 이어받아 노력을 아끼지 않는 조영수 위원장과 그를 따르는 마을 주민들이 다 함께 이뤄낸 성과였다. 조 위원장은 더욱 좋은 것들로 보답하고자 날로 콘텐츠를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우리 농촌을 지키고자 저와 우리 주민 모두 앞으로도 변함없이, 궁예의 폭정에 관직을 버리고 바른길의 삶을 살았던 조상처럼 곧은 마음으로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고 지역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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