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민대학교 호텔외식조리과 학생들이 지난 5월 28일부터 31일까지 aT센터에서 개최된 2015 대한민국 국제요리경연대회에서 Live 부문 대상을 차지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총 4천여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 경민대학교는 요리 Live 9팀, 제과전시 5팀이 참가했으며, 최용석 등 4명이 Live 부문 대상(통일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밖에 금상 3팀, 은상 5팀, 제과전시 부문 최우수상 1팀, 금상 1팀, 은상 2팀, 동상 1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민 대학교 호텔 외식조리과는 조리업계의 세계화를 선도할 최고의 쉐프를 양성하는데 더욱 힘쓰고 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의정부시 시내 마을버스 17개 노선이 경전철역을 경유하거나 역까지 연장운행하는 등 경전철역과 연계돼 이달 중 개편된다 . 의정부시에 따르면 현재 운행 중인 시내 30개 노선, 마을버스 16개 노선 중 시내버스 8개 노선, 마을버스 12개 노선 등 모두 20개 노선이 개편대상이다. 시는 이중 1번(흥선역 경유), 1-2번(탑석역 경유), 10-1(탑석역 경유) 11번(중앙역 경유), 207번 및 207-1번(효자역 연장)하는 등 6개 노선의 개편을 지난 5월 완료했다. 그리고 205-1번(중앙역 연결), 205-2번(폐지검토)과 206번(의정부역 경유), 206-2번(일부 구간 변경) 등 2개 노선을 비롯해 시내버스 5번(하행 흥선역 경유), 1-2번(탑석역 경유) 7개 노선 개편을 이달 중 인가할 예정이다. 또 202-1번, 203번, 203-1번, 203-2번 등 4개 노선은 경전철역을 기점으로 상하행으로 구분해 개편할 예정이었으나 이용시민들이 불편을 호소해 의정부경전철(주)이 제시한 조정안으로 재협의를 한 뒤 인가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201번, 10-1번, 11번 등 3개 노선은 현행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시는 개편노선운행은 인가 뒤 3개월 이내에 개시해야 하나 가능한 이달 중 개시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일단 협의가 완료된 노선에 대해서 개편인가를 하고 나머지는 협의를 통해 개편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사업자 탈락 업체의 사업시행자(사업자)지정 처분 취소 가처분신청 등 소송으로 차질이 우려됐던 의정부 직동공원 민간사업이 가처분 기각으로 계획대로 추진될 전망이다. 16일 의정부시와 직동공원 사업자인 (주)아키션에 따르면 탈락업체인 A사가 의정부시장을 상대로 의정부지방법원에 낸 사업자 지정처분취소청구사건 판결 선고 때까지 효력을 정지시켜달라고 요구한 가처분이 최근 기각됐다. 법원은 의정부시장이 (주)아키션에게 한 사업자지정처분으로 A사가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가 발생한다거나 손해를 예방해야 할 긴급한 필요가 있다고 인정할 만한 아무런 자료가 없다고 기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사업이 예정대로 진행될 예정이며 (주)아키션은 감정가를 수용해 19일 안으로 의정부시와 협약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 예치한 640억원에 보상가 차액 500억 정도를 예치하고 실시계획인가와 함께 다음달 중 보상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사업계획승인 등 절차가 예정대로 진행되면 빠르면 연말 안으로 늦어도 내년초는 착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직동공원 민간사업은 민간사업자가 공원부지 42만7천617㎡ 중 80%인 34만3천617㎡에 공원을 조성해 기부채납하고 20%인 8만4천㎡에 수익사업으로 아파트를 건설하는 것이다. 시는 지난해 우선 1순위 업체인 A업체가 사업요건을 갖추지 못하자 지난해 9월 공원개발사업비의 80%를 예치한 2순위업체인 (주)아키션을 사업시행자로 지정했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사업비를 제대로 확보하지 못해 차질이 예상되던 동부간선도로 확장 의정부구간 신설도로 공사가 내년 말까지 개통돼 서울구간과 연결된다. 16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동부간선도로 의정부구간 신설도로 상촌IC서 중랑천을 따라 7호선 장암기지창 앞을 지나 수락 리버시티 서울시계까지 폭 20m, 길이 2.63㎞ 공사가 78%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시는 올해 지방채 100억원 등 모두 150억원을 확보해 장암동 롯데 캐슬부근서 철도기지창부근 호장교까지 서계지하차도 820m 공사를 연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또 내년에는 호장교서 수락리버시티까지 1.5㎞ 공사를 마치고 서울구간과 연결해 일단 통행시킬 방침이다. 시는 LH의 고산지구 광역도로분담금 65억원을 포함해 특별교부금, 시비 등 내년에 필요한 예산 190억원을 확보해 호장교서 수락리버시티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상진 시 도로과장은 신설도로를 내년말까지 마무리해 서울구간과 일단 연결시켜 통행시켜야 수락지하차도 확장 등 전체 동부간선도로 확장공사를 2017년 말까지 완공할 수 있다며 어떻게든 예산을 확보해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의정부시 장암동(서울시계)~우성아파트 삼거리 일대 폭 20m, 길이 5.69㎞의 동부간선도로 의정부구간 확장공사는 국도비 등 모두 1천800억 원을 들여 3.06㎞는 기존도로를 폭 35~48m로 확장하고 나머지 2.63㎞는 지하차도를 포함해 폭 20m 도로를 신설하는 것으로 지난 2009년 6월 착공했다. 기존구간 확장은 지난해 말 완공했다. 하지만 국도비지원액 379억원을 지난해 말까지 확장구간에 소진시키는 바람에 나머지 신설구간공사를 전액 시비로 해나가야 할 의정부시로서는 지방채를 발행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의정부시는 16일 관내 건축사 20명과 재능기부 건축행정서비스 창구 업무 협약식을 갖고 이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건축 관련 민원 상담과 소규모 간단한 도면 작성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시는 내달 1일부터 건축과에 건축사 재능기부 서비스 창구를 개설하고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건축 민원 전화 및 방문상담과 가설건축물 축조신고 도면(배치도, 평면도) 작성 대행 업무를 실시할 예정이다. 권준형 의정부지역 건축사회 회장은 이번 상담창구 운영은 간단한 도면작성을 대행해 주는 건축설계분야 재능기부라고 밝혔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건축분야의 어려움이 있을 때 재능기부 상담창구를 찾아오면 속시원히 해결이 되는 행복한 상담창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여 건축사 명단은 다음과 같다.권준형(미주건축사 ) 김정대(대양) 박균화(마당) 박성민(정진) 박정하(신우) 배재홍(토우) 신은재(다건축) 신형기(구성) 오화중(S.A무형) 윤상국(관) 이길수(길) 이주용(종합) 이호원(향린건축) 이호택(승우) 정태윤(도시공간) 조억재(가향) 최병철(한울) 최양기(가예) 최재호(원) 허엽(우리) 의정부=김동일기자
지하터파기 뒤 가시설상태로 방치되면서 안전사고 우려를 낳고 있는 의정부시 용현동 스포츠센터 건축현장이 10개월째 토지주가 원상복구지시에 응하지 않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하지만 시는 토지주와 공사 관계자 사이에 벌어지고 있는 소송에 휘말릴 수 있다며 조치를 취하지 못한 채 전전긍긍하고 있다. 15일 시에 따르면 용현초등학교 인근 용현동 552번지 대지 5천177㎡에 지하 4층 지상 5층 연면적 2만7천419㎡에 근린생활시설로 허가를 받은 용현스포츠센터는 지난 2005년 12월 착공했지만 6개월만에 중단됐다. 이 때문에 현재 지하 4층 20여m 깊이로 박은 H빔이 노출된 채 방치되고 지하에는 물이 차 붕괴우려를 낳고 있다. 앞서 지난 2009년에는 인근도로가 침하돼 구조안전진단을 통한 보수보강을 했으나 지난 2013년 7월 건축사협회와 합동안전점검을 한 결과, 보수 보강공사나 되메우기조치, 흙막이 지보공 및 버팀대 흙막이벽 등 전반적인 보수보강이 또다시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 4월 이 공사장을 재난위험시설물 3등급으로 지정하고 공사장주변도로 4면 300m에 높이 2.4m 철제펜스를 치고 차량진입 억제용 U볼라드, 위험시설 안내표지판 등을 설치하고 주변을 주정차 금지지역으로 지정했다. 시는 이같은 조치와 더불어 지난해 9월 건축허가를 취소하고 토지주인 S교회측에 굴착부분 되메우기와 원상복구를 지시했다. 하지만 토지주는 지난해 10월 H빔설치업체를 상대로 지장물철거소송을 내 재판이 진행중이고 H빔설치업체는 토지주를 상대로 부당이익금반환소송을 내 지난해 11월 1심에서 일부 승소하는 등 토지주과 공사관계자 사이에 법적분쟁이 진행중이다. 시는 당초 토지주가 원상복구를 하지 않으면 대집행뒤 비용을 환수할 예정으로 지난해 11월 1억5천만원의 예산까지 확보했으나 집행을 못하고 있다. 대집행을 할 경우 토지주나 H빔업체 양자 모두로부터 피소당할 우려가 있다며 추이를 보고 있는 것이다. 시 관계자는 안전상황을 수시로 확인하면서 변형 등 재난 우려가 있으면 즉시 조치를 취하겠다면서도 행정집행은 소송이 끝날 때까지 기다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의정부시가 11일자로 단행한 지방사무관급 이상 36명의 승진, 전보 인사는 지난 2010년 안병용 시장 취임 첫 인사 이후 최대이자 정례적으로 해오던 7월초 보다 한달 정도 앞당겨 전격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의도와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인사는 사무관급 이상 82명 중 44%로 지방서기관급 이상 11명 중 보건소장 등 4명을 제외한 7명을 승진 3명, 전보 4명 등으로 물갈이했다. 또 사무관도 승진 5명, 전보 20명 등 당초 소규모 수준이 될 것이란 예상을 깨고 사무관급 71명의 30%수준에 달했다. 이같이 관리자급 보직을 대폭 물갈이 한데는 다음달 안 시장의 선거법위반 2심 선고를 앞두고 이완된 공직분위기를 다잡고 최근 장애인차별연대 시장실 점거상황서 보여준 미흡한 대처능력 등에 긴장감을 불어넣고 일하는 분위기를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지방서기관급 보직의 경우 맑은물사업소장, 주민생활지원국장 2명이 이달 말 명예퇴직을 신청한데다 재정경제국장이 예상 밖 명퇴신청을 해 국 사령탑을 공석으로 놔둘 수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더불어 지난해 9월 의정부시 8.3.5 프로젝트와 함께 의욕적으로 출범한 비전사업단장을 8개월 만에 교체한 것과 경기도 요원으로 보임된 의회사무국장을 재정국장에 전보한 것은 업무추진, 정치력 등을 감안한 것으로 풀이된다. 안 시장은 인사 직전 국장 3명의 인사요인이 생기는 등 조직을 안정시킬 필요가 있다고 조기 인사를 언급한 바 있다. 한편, 시는 6급 이하 후속 인사도 다음주 중 신속히 단행할 예정이다. 의정부=김동일기자
호원IC 개통 효과로 주말마다 고질병처럼 되풀이되던 장암동 서울외곽순환고속도 의정부IC일대 교통체증이 사라지고 동부간선도로 의정부구간 차량흐름이 한결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서울외곽순환고속도 호원IC 개통 이후 호원IC 이용차량이 1일 1만5천~1만6천대에 이르고 있다. 이는 개통 전 요금산정을 위해 한국교통연구원이 예상한 1일 1만2천대보다 3천~4천대, 25~30% 이상 는 수치다. 1일 9만대에 달했던 의정부IC 이용차량이 호원IC 이용차량 만큼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개통 전 외곽순환고속도 송추, 별내방면에서 의정부IC를 이용해 의정부 도심을 거치거나 동부간선도로를 거쳐 양주, 의정부 서북부로 가는 차량 대부분이 호원IC를 이용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주말이면 의정부IC 진출입차량이 길게 늘어섰던 동부간선도로 장암동 상촌마을서 의정부IC 입구까지와 서울외곽순환고속도 의정부IC입구서부터 밀렸던 IC 일대 정체현상이 사라졌다. 또 확장공사 뒤에도 평일 출퇴근시간대 간간이 나타났던 의정부IC서 장암동 우성 삼거리 3.06㎞ 동부간선도로 지체도 없어지고 10분 이내로 통행이 잘 되고 있다. 의정부지역 동부 도심도로의 차량소통도 좋아졌다. 별내서 의정부소방서로 출퇴근하는 한 소방공무원은 종전 의정부IC 이용 때는 도심을 통과하느라 30분 이상 소요됐으나 지금은 10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나 오는 25일부터 의정부IC서 호원IC 1.6㎞ 구간 요금을 징수하면 현재의 통행량이 유지될지는 미지수다. 김선호 의정부시청 도로건설 1팀장은 호원IC 이용차량과 효과에 대해 국토교통부, 경기도, 서울고속도로㈜ 모두가 놀라고 있다. 정확한 효과 측정을 위해 하반기에 전문기관 조사를 의뢰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의정부 경전철(주)이 메르스여파로 승객이 갑작스럽게 감소하자 역사, 차량내부 소독은 물론 예방안전수칙 홍보 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다. 의정부 경전철에 따르면 지난 5월 26일부터 평일 이용객이 평균 3만6천317명에 이르고 주말인 29, 30일 양일간도 평균 2만7천172명에 달했다. 하지만 메르스가 확산하면서 이달 1일(월)부터 5일까지 평일 평균 3만3천173명으로 전주에 비해 1일 평균 3천144명 9% 정도 줄었다. 특히 주말인 6, 7일은 평균 2만1천458명으로 5천700명 20% 이상 감소했다. 이는 메르스 감염을 우려해 아예 외출을 삼가기 때문인 것으로 의정부 경전철(주)는 분석했다. 특히 의정부 경전철 전체 승객의 30% 정도를 차지하는 경로무임 노인들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의정부 경전철(주)은 지난 8일 15개 전 역사에 대해 일제 소독을 하는 한편 차량 15편성 30대도 내부 소독을 실시했다. 또 역사마다 메르스 예방을 위한 생활수칙 안내전단을 부착하고 홍보에 나서는 등 경전철 이용 시 메르스 감염 불안감을 불식시키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의정부 경전철(주) 관계자는 지난 4월 이후 감사이벤트를 하면서 자연증가분을 제외하고 이용객이 4월은 1일 평균 588명, 5월은 100명 정도 늘고 있었는데 메르스가 찬물을 끼얹고 있는 셈이다고 말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5천여명의 주민이 거주하는 의정부시 용현동 송산 주공 1단지 주변에서 저녁마다 원인불명의 악취가 발생, 주민들이 대책을 호소하고 있다. 8일 주민들에 따르면 최근 해가 지면 음식물쓰레기 썩는 냄새와 유사한 악취로 창문도 못 여는 실정으로, 특히 밤 12시~2시 사이에 심하다는 것이다. 그러다가 해가 뜨면 괜찮아지고 다시 밤이 되면 악취가 나는 일이 반복되고 있고 엘리베이터 1층에서 내리면 구토증세를 느낄 정도로 심각하다며 해결책을 요구하고 있다. 전입한 지 한 달이 됐다는 한 주민은 이사올 때부터 저녁마다 음식물 쓰레기가 썩는 것 같은 악취가 너무 심하게 나 창문도 못 열고 있다며 곧 여름인데 걱정이다고 말했다. 이같은 민원이 지난 3월께부터 계속되자 의정부시는 원인 찾기에 나섰으나 아직까지 아무런 단서를 못 찾고 있다. 시는 송산 주공뿐 아니라 인근 신곡 2동 삼성레미안, 현대 아이파크 등에서까지 악취민원이 잇따르자 주변 건설폐기물 중간처리장이나 자일동 음식물쓰레기 처리장 등에서 발생하는 악취가 아닌지 확인 중이다. 시 관계자는 날이 가물면서 부용천 주변 하수관거에서 발생하는 것일 수도 있다고 보고 관리 부서에 확인을 요청하는 등 다각적으로 악취원인을 규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송산 주공 1단지에는 모두 1천551세대 5천여 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주변에 부용천과 초등학교, 병원, 또다른 아파트 단지 등이 위치해 있다. 의정부=김동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