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시내, 마을 버스 17개노선 경전철역 경유로 이달 중 개편

의정부시 시내 마을버스 17개 노선이 경전철역을 경유하거나 역까지 연장운행하는 등 경전철역과 연계돼 이달 중 개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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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에 따르면 현재 운행 중인 시내 30개 노선, 마을버스 16개 노선 중 시내버스 8개 노선, 마을버스 12개 노선 등 모두 20개 노선이 개편대상이다.

시는 이중 1번(흥선역 경유), 1-2번(탑석역 경유), 10-1(탑석역 경유) 11번(중앙역 경유), 207번 및 207-1번(효자역 연장)하는 등 6개 노선의 개편을 지난 5월 완료했다.

그리고 205-1번(중앙역 연결), 205-2번(폐지검토)과 206번(의정부역 경유), 206-2번(일부 구간 변경) 등 2개 노선을 비롯해 시내버스 5번(하행 흥선역 경유), 1-2번(탑석역 경유) 7개 노선 개편을 이달 중 인가할 예정이다.

또 202-1번, 203번, 203-1번, 203-2번 등 4개 노선은 경전철역을 기점으로 상하행으로 구분해 개편할 예정이었으나 이용시민들이 불편을 호소해 의정부경전철(주)이 제시한 조정안으로 재협의를 한 뒤 인가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201번, 10-1번, 11번 등 3개 노선은 현행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시는 개편노선운행은 인가 뒤 3개월 이내에 개시해야 하나 가능한 이달 중 개시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일단 협의가 완료된 노선에 대해서 개편인가를 하고 나머지는 협의를 통해 개편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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