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연하초교, 동아리 활동을 통한 밝은 학교문화조성

가평군 연하초등학교(교장 경원형)가 새 학기를 맞아 학생들의 개성과 소질을 개발하고, 관심과 흥미를 통해 학생중심의 학교 문화를 조성할 수 있는 동아리 부서를 조직,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혁신학교인 연하초등학교는 전교생이 참여할 수 있는 강아지사육을 위한 강쥐동아리를 비롯해 노래중심의 드림걸즈, 통기타싸이어박스, 사진찍기러브포토, POP손글씨, 스킬자수모임스사모 등 7개 동아리부서를 조직하고, 지난15일 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특히 동아리 활동은 일상생활 을 통해 특기와 적성에 맞는 학생들이 학년별 및 남ㆍ여 학생의 구분 없이 부서를 조직하고, 부서명을 만들어 매주 금요일 방과 후를 비롯해 평일 중간놀이 시간과 점심시간을 이용, 특기와 적성에 맞는 동아리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한편 학교는 동아리 활동을 통해 개성과 소질을 개발하고, 선후배간 공동 관심부분을 심도 있게 의논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학년이 끝나는 연말을 이용 동아리 활동 발표회를 열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하는 시간을 마련하는 등 혁신학교에 부합하는 밝은 학교문화를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가평=고창수기자 kcs4903@kyeonggi.com

가평군 청평면 호명호수 개방된다

가평군이 새 봄을 맞아 동절기 차량통행을 통재해 등산객 및 관광객의 발길을 멈추게 했던 하늘과 맞닿은 호명호수를 전면 개방했다. 가평군 청평면 상천리, 해발632m의 자락에 위치해 하늘과 맞닿아 있는 호명호수는 15만㎡크기에 2백67만 톤의 물을 담고 있어 주위를 둘러싼 산자락들과 어울려 백두산 천지를 연상케 한다. 호수 위에는 팔각정이 있어 푸른 물과 파란 하늘이 쪽빛을 만들어내 청초함을 느낄 수 있으며 시선을 반대편으로 돌리면 호명호수의 원 물길인 푸른색을 띤 청평호가 한눈에 들어올 뿐 아니라 1.9km 길이의 호수주변도로는 자전거도 탈 수 있어 산 정상과 호숫가를 돌아보는 하이킹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오는 23일(토요일)부터 개방되는 호명호수는 교통안전과 자연보호, 주차난 해소를 위해 노선버스만 정상까지 운행됨에 따라 승용차를 가져온 사람은 호수 입구에 마련된 주차장에 주차한 후 노선버스를 이용해야하며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 개장된다. 상봉역에서 경춘선전철을 타고 상천역에서 하차해, 도보로 1시간30분 동안 주변도로를 걸으며 맑은 자연과 호수, 산림과 호흡하며 건강과 휴식을 함께하는 관광휴양지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가평=고창수기자 kcs4903@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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