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고령화시대를 맞아 근로 능력이 있는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마련하고, 소득 보장으로 안정된 노후를 영위하기 위해 노인 일자리사업을 전개한다. 이를 위해 군은 올해 11억원의 예산과 585명의 노인인력을 투입 공익형, 교육형, 복지형, 인력파견형 등 4개 유형의 지역사회관리지원사업을 비롯해 폐현수막 재활용사업, 스쿨 존 교통지원사업 등 16개 사업을 대상으로 공공이용시설 관리, 노-노 교육 도우미 같은 사회공헌형 일자리와 생활 형편이 어려운 어르신들이 1년 내내 할 수 있는 연중 일자리를 마련한다. 특히 노인일자리 사업 중 65%는 공익형 사업으로 379명이 각 읍ㆍ면지역에서 주거, 생활환경 개선 등 환경개선사업과 복지시설관리지원사업 등으로 질병, 빈곤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과 거동불편노인을 지원하기 위한 돌봄 사업에 122개의 일자리를 마련하여 노인간 동질성을 회복회고, 상부상조의 정신을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 군은 지난달 4일부터 15일까지 읍면사무소 및 사업 수행기관에서 65세 이상 참여희망 노인 585명을 선발, 오는 11일 부터 맡은 업무에 종사하게 되며 1일 3~4시간 월 12일 근무하고 20만원의 급여를 받게 된다. 한편 군은 6일 가평군 노인복지관, 노인취업센터와 각 읍ㆍ면사무소에서 송재무 노인 회장을 비롯해 일자리참여노인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자리 발대식을 갖고, 본격출범과 함께 친절교육, 사업에 필요한 자세, 건강관리, 안전교육, 활동규칙 등의 소양교육을 가졌다. 가평=고창수기자 kcs4903@kyeonggi.com
가평군
고창수 기자
2013-03-06 1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