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공동주택의 재난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공동주택 107개소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 점검을 다음달 25일까지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건축과장을 총괄 책임자로 하는 건축사 등 전문가 4명이 포함된 2개 단속반을 편성했다. 점검 대상은 의무관리대상(300세대 이상 공동주택, 150세대 이상 승강기중앙 집중난방방식 공동주택 및 150세대 이상 주상복합 건축물) 39개소, 소규모 공동주택 등 비의무관리대상 66개소, 아파트 대형공사장 2개소 등이다. ▲재난 대응을 위한 안전관리계획 수립 및 교육 여부 ▲안전점검 실시여부 ▲소규모 공동주택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 ▲재난위험시설 관리실태 등이 중점 점검항목이다. 시는 조사 결과 위법사항에 대한 개선 조치 및 보강에 대한 행정지도를 벌일 예정이다. 동두천=송진의기자 sju0418@kyeonggi.com
풍악에 맞춰 벼농사 영농의 소중함을 깨우치는 의미있는 행사가 20일 동두천시 지행동 벌말 들녘에서 펼쳐졌다.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55호로 지정된 동두천민요보존회(회장 이채혁)가 주최한 이날 시민모내기체험 및 허수아비우야훨훨 행사에는 시민, 학생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 동두천시민과 함께하는 모내기 축제는 기억속에 잊혀지는 권농일의 의미와 농업의 소중함을 되짚어보자는 취지로 올해로 7회째 이어지고 있다. 모내기체험 참가자들은 허수아비의 새쫓는 풍경, 신명나는 풍악에 맞춘 훠나기타령으로 흥을 돋우며 논에 직접 들어가 사방줄 모를 꽂는 재현을 통해 농부의 고달품과 노고를 위로하고 풍년을 기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sju0418@kyeonggi.com
동두천시는 전철 1호선 동두천중앙역을 이용하여 수도권 지역으로 출ㆍ퇴근 하는 시민들의 환승 편의를 위해 오늘부터 시내버스와 전철을 환승 할 수 있도록 노선을 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광암동에서 수도권으로 출근하기 위해 60-7, 60-8번 버스를 이용해 동두천중앙역에서 환승하는 시민들은 그동안 동두천중앙역 정거장이 없어 생골사거리 정류소 또는 동두천중고등학교 정류소를 이용해야만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시는 이에 기존 버스의 운행 시간 및 정류소 현황을 파악한 후 60-7, 60-8번을 동두천 중앙역에서 환승 할 수 있도록 중앙역 3번출구 정류소를 신설했다. 또 환승 연계를 위한 대양운수(주)측과의 와 노선조정에 대한 협의를 완료했다. 시는 우선 60번 노선을 시범운행 한 후 현재 평화로를 거쳐 중앙역을 지나는 1-7, 2-4, 53-4, 53-10, 54-1등을 추가로 확대 할 계획이다. 특히 출발지와 종점이 구)터미널인 51번(신산리행)과 52번(어유지리행) 노선도 동두천중앙역 3번 출구에서 환승이 가능하도록 운영,주민들의 교통편의를 도모할 방침이다. 동두천=송진의기자 sju0418@kyeonggi.com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안대준)은 지역 내 영어교사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지역 내 원어민보조교사와 담당교사, 영어회화 전담강사를 대상으로 한 위크숍은 기본교육계획인 교육과정의 재구성을 통한 배움중심수업으로 창의적인 의사소통능력 향상의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지원청은 모든 진행이 영어로 이뤄진 이번 연수를 통해 글로벌 인재를 양성할 영어교사의 전문성 향상에 크게 이바지 했다고 자평했다. 안대준 교육장은 후반기에는 초등과 중등을 분리한 구체적인 수업방법을 나누고 실천할 수 있는 교사 연찬의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sju0418@kyeonggi.com
동두천소방서는 13일 양주시 소재 에코스포츠센터에서 구조대원 12명이 참여한 가운데 양주시 소재 에코스포츠센터에서 수난사고 대비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레스큐 튜브를 이용한 다양한 수중 인명구조 기법, 스킨스쿠버 기본 이론 및 수중탐색인명구조 요령 습득, 사고유형별 가상 수난 인명구조 훈련, 수난 구조현장 안전수칙과 보유 중인 수난 구조장비의 활용능력 배양에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심재빈 소방서장은 각종 수난사고 발생시 신속한 대응체계 확립과 구조구급 대원에 대한 인명구조 능력을 배양함으로써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sju0418@kyeonggi.com
지난 60년간 미군 주둔에 따른 기지촌의 오명과 국가안보 논리에 밀려 큰 희생을 감수해야만 했던 동두천시. 여기에 경기북부의 낙후도시, 어두운 도시로 인식돼 왔던 동두천에 확실한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다시 말해 경기북부에서 가장 희망이 넘치는 도시로 변모하고 있다는 표현이 옳음직 싶다. 이같은 변화와 희망의 바람은 지난해 동두천시 2025 도시기본계획을 전면 재수립하면서 부터다. 이를 기반으로 추진에 박차를 가한 지역발전을 획기적으로 이끌 대형사업들이 속속 가시화 되고 있다. 오는 6월 착공을 눈앞에 둔 소요산 박찬호 야구장을 비롯한 지난해 말 완공과 함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 경기 섬유봉제 지식산업센터, 올해 말 준공되는 동두천LNG복합화력발전소, 동양대학교 동두천캠퍼스 조성사업, 경기북부 어린이박물관 등 5개 대형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의 청신호로 기대되고 있다. ■소요산 박찬호 야구공원 국내 최대 규모의 야구공원인 소요산 박찬호 야구공원은 ㈜소요산야구공원 측이 총사업비 330억원을 투입하는 순수 민자유치 사업이다. 상봉암동 산 6 일원에 전체 부지 32만㎡ 규모로 지어지는 야구공원은 2015년 상반기 개장 목표로 오는 6월 착공 예정이다. 지난해 2월 경기도, 동두천시, 박찬호 전 야구선수, 소요산야구공원 등 4자간 협약 체결과 함께 본격 추진된 이 사업은 지난해 주민 공청회와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야구공원 조성사업을 위한 도시계획시설(체육공원) 결정을 확정했다. 또 현재 공원조성계획 변경과 실시계획인가 절차 등 모든 행정 절차가 사실상 마무리된 상태다. 숙박시설을 갖춘 체류형 종합 스포츠센터로 2천석 규모의 관람석을 갖춘 메인스타디움과 정규야구장 6면, 50타석을 갖춘 세계 최대 규모의 타격연습장, 365일 사용 가능한 실내 야구연습장 2개 동이 갖춰질 예정이다. 시는 인근 축산물브랜드육타운, 소요산 산림욕장, MTB자전거 축제 등 관광과 여가, 체육이 연계해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 섬유봉제 지식산업센터 완공 지난해 11월26일 준공식과 함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 경기 섬유봉제 지식산업센터는 세계인이 찾는 패션 중심지, 경기북부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되는 효자 사업이다. 경기 북부지역에 축척된 섬유 기술을 활성화하고 국내 패션 제조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건립된 이 센터는 총 사업비 200억원이 투입됐다. 연면적 1만6천406㎡에 지하 3층~지상 10층 규모로 조성됐으며 총 56개 공장과 바이어 미팅룸, 전시판매장, 공동작업실, 식당, 지하주차장 등 완벽한 지원시설을 갖추고 있다. 서울과 가까운 지리적 특성상 수도권 브랜드 기업과 협업이 가능하고 국내 최대 섬유 피혁 집적지도 가까이 있어 패션산업 육성에 효과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개관 당시 14개 업체 47개실이 분양돼 84%의 입주율로 1천여개의 직접 일자리 창출과 연간 180억원의 근로소득 증대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동두천 LNG복합화력발전소 건설 순항 지역경제에 단비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동두천 LNG복합화력발전소 역시 현재 공정률 90% 이상으로 올해 말 준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광암동 일원에 건설되는 이 발전소는 총 1조6천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180만㎾ 용량, 연간 발전량 8천500GW/h로 향후 149만 가구의 안정적인 전력공급이 기대된다. 현재 1천명의 근로자가 공사현장에 투입되고 있으며 사업시행사인 드림파워㈜는 지난해 10월 1차 100여명의 인력을 채용한 상태다. 또 지방세 등 40억원 납부, 소외계층 2억원 지원, 지역주민 임금 등 51억원 지급, 현장운영 경비 등 100억원, 지역발전을 위한 1차 17억원 지원 등 현재 210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얻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200억여원이 국가보조 특별지원 사업비와 매년 6억원의 국가보조 기본지원 사업비는 물론 30억원의 마을발전기금 지원, 14억원의 추가지원 사업비 등 완공 후 250명의 인력이 상주하는 중견기업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단비가 될 전망이다. ■동양대학교 동두천캠퍼스 조성사업 공무원사관학교로 불리는 동양대 동두천캠퍼스는 419억원이 투입되는 민자사업으로 2016년 개교 목표로 반환 예정 미군기지인 캠프 캐슬 부지 11만㎡에 건립된다. 이를 위해 국방부와 경기도, 동두천시, 동양대는 지난해 10월28일 캠퍼스 건립을 위한 상호협력 의향서에 서명했다. 반환 미군기지 개발에 민간자본이 투입되는 두 번째 사례로 동양대는 이같은 내용의 대학 일부 이전계획을 지난해 4월 교육부로부터 승인받았다. 정원은 학부생 1천600명, 대학원생 300명이다. 시는 지하철 1호선 동두천역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해 있고 국도 3호선과 접해있는 등 접근성이 좋은 곳에 4년제 대학 캠퍼스가 들어서면 교육여건 향상은 물론, 지역상권도 살아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한미 합의해결 제도장치를 강화하기 위해 만든 공동환경평가절차(JEAP)가 토양오염에 대한 한미간 시각차로 오히려 기지반환에 발목을 잡고 있어 정부차원의 강력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여기에 캠프캐슬의 기존 건물을 리모델링해 사용하기 위한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지원특별법의 개정도 필요한 상태다. ■경기북부 어린이박물관 6월 착공 동두천시 상봉암동 162 일원 1만1천344㎡ 부지에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5천646㎡ 규모로 건립되는 경기북부 어린이박물관는 2015년말 완공 목표로 오는 6월 착공한다. 도비와 시비 각각 96억원 등 총 사업비 192억원이 투입되며 박물관 1층에는 꿈틀꿈틀 자람뜰을 주제로 오감으로 즐기는 소요산 포레스트(다중감각 놀이터)와 숲 속의 애벌레 집 등이 설치된다. 2층 또한 쑤욱쑤욱 생각의 뜰을 주제로 자연과 사회, 예술, 문학의 4개 분야의 공간으로 꾸며진다. 특히, 가족간의 유대를 높이고 어린이들에게 꿈과 창의력을 키워주는 다양한 체험학습형 문화교육 공간을 비롯한 보육실 등 관람객의 편의 공간도 마련된다. 지난해 건축설계 및 전시물 제작설치 계약과 함께 지난 3월 건축실시설계 등 사실상 모든 행정 절차가 마무리됐다. 이 사업 역시 경기북부의 새로운 문화 랜드마크 형성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 5일 수업으로 증가하는 체험학습 수요를 충족하고 문화경쟁력 향상의 역활을 톡톡히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동두천=송진의기자 sju0418@kyeonggi.com
동두천 상패동 소재 신한대학교 대학원 원우회(회장 심만섭)는 세월호 피해 지원 성금 150만원을 시에 맡겼다고 12일 밝혔다. 신학대학교 대학원 원우회 회원 40여명은 가족을 잃고 슬픔에 빠져 있는 피해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차 성금을 모으게 됐다. 시는 기탁성금 150만원을 기탁자의 뜻에 따라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세월호 안산지역거주 피해자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동두천=송진의기자 sju0418@kyeonggi.com
동두천시 불현동주민자치위원회는 자신들이 운영하는 탑동동 387의 1 일원 주말농장에서 주민자치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고구마심기 행사를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위원들과 프로그램수강생 등은 온종일 텃밭을 일구고 고구마를 정성껏 심는데 구슬땀을 흘렸다. 올가을 수확한 고구마는 판매를 통해 전액 어려운 이웃돕기에 쓰일 예정이다. 홍익호 불현동장은 불우이웃을 위한 자치위원들의 헌신적인 사랑은 밝은 사회의 등불이 되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sju0418@kyeonggi.com
부천시가 규제개혁 및 제도개선의 일환으로 도시관리계획 분야의 과도한 규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허용(상한)용적률을 완화하는 부천시 지구단위계획수립지침 개정(안)을 마련한다. 11일 시는 개발부지 규모 5천㎡ 이상에 대해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하도록 했던 사항을 1만㎡ 이상으로 완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허용 용적률이 부천시 도시계획 조례에서 당해 용도지역의 용적률 범위 내에서 허용됐던 사항에 대해 기부채납, 공개공지 등 인센티브에 따른 허용(상한) 용적률을 당해 용도지역 용적률의 2배까지 허용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지침이 개정될 경우 1만㎡ 미만의 개발부지 규모는 지구단위계획구역의 지정 및 지구단위계획 수립없이 곧바로 건축허가나 사업승인을 신청해 허가를 얻을 수 있어 4개월 정도 기간을 절약할 수 있으며 용적률이 200% 이하인 제2종일반주거지역에서 새로운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할 경우 기부채납이나 공개공지 확보, 에너지효율 인증 등 인센티브 제공 정도에 따라 최대 400%까지 가능하게 된다. 시 도시계획과 관계자는 오는 6월까지 관련 부서 협의와 주민 공람을 거쳐 7월 중 개정된 지침을 고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부천=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동두천시는 최근 발생된 세월호 사건과 관련, 관내 대형의료기관에 대상으로 오는 15일부터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안전관리 소홀로 인한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이번 의료기관 안전점검은 보건, 건축, 소방, 전기분야별 안전관리 점검표에 의거 의료기관 시설기준 준수여부 및 자가발전시설 작동여부 등 세부관리기준 준수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또 의료기관 안전관리책임자를 대상으로 화재 안전교육 매뉴얼에 따른 집합교육을 실시하여 안전의식과 유사시 대처능력을 강화 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노인요양병원 화재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총괄과 합동단속반을 편성,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sju0418@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