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민요보존회(회장 이채혁)는 동두천민요의 경기도무형문화재 지정 및 창립 10주년 기념 축하연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동두천농협 하나로 뷔페에서 열린 축하연에는 오세창 시장, 장영미 시의장을 비롯한 각계각층 문화예술인사 등이 참여했다. 축제는 동두천 지행초등학교 웃다리 농악을 시작으로 경기민요, 평양 백두 한라 예술단과 동두천 민요보존회의 옛소리 공연 등 흥겨운 전통문화 한마당으로 이어졌다. 동두천민요보존회는 잊혀가는 지역 민요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지난 2004년부터 10년간 활동하고 있다. 두레꾼들이 모내기의 흥을 돋우어 시름을 달래고 협동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소리로 농요 총 12종목으로 구성된 동두천민요는 경기북부의 전형적인 민속놀이와 전통적인 민요의 사례로 인정받아 지난해 말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55호로 지정받았다. 동두천=송진의기자 sju0418@kyeonggi.com
새마을운동 동두천시지회(지회장 김명임)는 지난 16일 생연2동 모랫말 노인정 노인들에게 사랑의 삼계탕을 대접했다. 이날 사랑의 삼계탕 봉사에는 오세창 동두천 시장, 시ㆍ도의원, 새마을지회 회원 등 총 70명이 참여했다. 양순종 새마을지회 이사가 닭 100여 마리를 기부하고 새마을 부녀회원들이 직접 삼계탕을 만들어 대접했다. 오세창 시장은 무더운 날씨에 노인들의 건강이 염려됐는데 노인공경을 몸소 실천하는 새마을 지회가 있어 행복하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양순종 새마을지회 이사는 삼계탕 한 그릇으로 어르신들이 건강을 유지하고 여름을 보내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니 뿌듯하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sju0418@kyeonggi.com
동두천경찰서(총경 정두성)는 지난 15일 의무경찰 대원과의 오찬간담회를 마련했다. 의경 의무위반 예방 당부 및 사기를 북돋우려고 마련된 이날 간담회에는 정두성 서장을 비롯한 각 과장과 112 타격대 소속 의경 등이 참석한 가운데 월 1회 의경 없는 날을 맞아 관내 한 식당에서 열렸다. 정 서장은 간담회를 통해 의경들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의경 대원의 사기진작과 지휘관과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노력했다. 정 서장은 앞선 8일에도 혹서기에 근무하는 미군시설 경비중대, 807전경대 숙영지를 방문, 수박 등을 전달하며 노고를 위로하고 격려했다. 정 사장은 이날 대원들에게 건강관리는 물론 자격증 취득 등 자기개발과 발전에 노력하는 의미 있는 군 생활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sju0418@kyeonggi.com
㈔동두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학생들의 보람있는 여름방학을 위해 2014 청소년 자원봉사 Summer School을 운영한다. 이달 24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다음달 9일까지 총 15회(700명)에 걸쳐 자원봉사 기본교육, 청소년 진로교육, 자존감 향상 프로그램, 발마사지 봉사활동, 환경시설 견학 및 환경정화활동, 에코수첩에코백 만들기 등 미래의 자원봉사자로 성장할 청소년들에게 이웃과 더불어 행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참여한 학생에게는 1일 2~4시간 자원봉사시간이 인정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중고교생은 오는 23일까지 동두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www.ddc1365.or.kr) 또는 전화(857-9961~2)로 신청하면 된다. 동두천=송진의 기자 sju0418@kyeonggi.com
동두천시는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관내 공원녹지 내 불법무질서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을 벌인다고 14일 밝혔다. 단속대상은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 및 동두천시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조례에 근거, 공원에서 불을 피우거나 취사행위 또는 야영행위 등이다. 또 오물 또는 쓰레기 투기, 화장실이 아닌 곳에서 대소변을 보는 행위, 음주 또는 고성방가, 목줄 없이 개를 데리고 입장하거나 개의 대변을 방치하는 행위, 고의로 공원시설물을 훼손하는 행위로 위반시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는 단속의 효율화를 위해 동두천경찰서 송내지구대와의 합동단속을 벌일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공원이용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깨끗하고 쾌적한 공원녹지 환경 조성을 위한 시민들의 공원 사용 예절 당부도 병행 홍보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sju0418@kyeonggi.com
동두천시는 지난 10일 행정규제와 규제개혁의 올바른 이해란 주제로 직원교육을 실시했다. 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이날 교육은 규제개혁 전문가인 행정연구원 최유성 선임연구위원이 규제개혁의 이론에서 개선사례까지 올바른 규제개혁 방안에 대해 소개했다. 최 강사는 규제는 무조건 나쁜 것이라는 잘못된 생각을 바로잡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사회적 규제는 많고 경제적 규제는 적은 선진국 사례를 통해 우리정부의 규제개혁 취지와 향후 지향해야 할 방향 등을 제시했다. 특히 지방 규제가 무엇인지, 규제개혁이 왜 필요한지, 어떤 규제를 개혁해 나가야 하는가를 함께 공유하고 고민해 보는 소중한 시간도 이어졌다. 동두천=송진의기자 sju0418@kyeonggi.com
국내 최대 규모의 소요산 박찬호 야구공원이 10일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기공식에는 오세창 시장, 장영미 시의장, 도ㆍ시의원을 비롯해 박찬호 선수, 박문창 소요산야구공원(주) 대표, 야구관계자,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상봉암동 산6번지 일원 약 32만㎡부지에 330억원의 순수민간자본이 투입돼 내년 7월 완공되는 야구공원은 야구를 테마로한 숙박시설을 갖춘 가족체류형 종합스포츠센터다. 관람석 2천석 규모의 메인스타디움과 정규야구장 6면, 50타석을 갖춘 세계 최대 규모 타격연습장, 365일 사용 가능한 실내 야구연습장 2개 등이 들어서 침체된 지역경제활성화의 청신호로 기대된다. 내년 10월 개장 예정으로 동두천시는 지난해 2월 경기도와 박찬호, 소요산야구공원(주)과 MOU를 체결한 뒤 최근 도시관리계획변경 결정 등의 모든 행정 인ㆍ허가 절차를 마무리했다. 박찬호 선수는 국내 야구 인프라 부족을 개선하는데 기여하고 싶었는데 동두천에서 꿈을 이루게 돼 기쁘다며 국민스포츠인 야구가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박문창 소요산야구공원(주) 대표는 아마추어리그 운영과 야구꿈나무 육성 캠프, 국내외 토너먼트 개최를 비롯해 쇼핑과 각종 야외활동을 위한 가족중심 종합스포츠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꾸며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세창 시장은 관광객 증가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시의 이미지 쇄신 등 지역발전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작용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sju0418@kyeonggi.com
동두천시 관내 농아인들이 환경정화활동에 나서 시민들의 이목을 끌었다. 사단법인 한국농아인협회 동두천시지부 회원 20여명은 9일 관내 주요도로에 널려진 쓰레기를 수거하고 잡초를 뽑는 마을 대청소 활동을 벌였다. 이른 아침부터 시작된 이날 대청소에는 농아인 두 세명이 한 짝을 이뤄 마을 곳곳을 누비며 쾌적한 환경조성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들이 이날 수거한 쓰레기는 20ℓ짜리 쓰레기봉투 3봉지에 꽉 차 50여㎏에 달했다. 농아인협회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의지로 지난해 여름부터 시작된 청소봉사는 매월 정기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김동규 동두천농아인협회 지부장는 농아인들이 사회구성원으로 살아가는 데 힘이 되어준 우리 이웃에게 따뜻한 보답의 손길을 보여줄 수 있어서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희자 보산동장은 농아인들의 자발적인 환경정화 활동은 밝은 사회의 희망이 되고 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동두천= 송진의기자 sju0418@kyeonggi.com
동두천시는 관내 시가지에서 대한적십자사 동두천시지부 등 시민단체 회원과 공무원 75명이 참여한 가운데 하절기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때이른 무더위로 전력수급에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공공기관과 시민의 적극적인 에너지절약을 유도하기위해 마련됐다. 이들은 가두캠페인을 통해 전기 절약의 중요성을 알리는 한편, 각 업소를 방문해 냉방기를 가동하면서 출입문을 열어두면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음을 인지시켰다. 또 불필요한 전등소등, 안 쓰는 전기 플러그 뽑기 등의 내용이 담긴 생활 속 에너지절약 홍보 전단지와 기념품을 배부하며 시민 참여를 호소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sju0418@kyeonggi.com
동두천시노인복지관(관장 손용민)은 8일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으로부터 전국 등급외 치매노인 전용 주간보호센터 운영사업 수행기관 중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 이래 올해로 3년차를 맞고 있는 복지관의 도란도란꽃내음 사업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안정적인 운영으로 지역 내 예방적 복지실현과 사각지대 없는 사회안전망 구축에 힘써왔다. 특히 노인장기요양등급 심사에서 등급 판정을 받지 못해 장기요양서비스 이용이 제한된 만 65세 이상 경증 치매노인들을 대상으로 인지재활, 정서지원, 신체재활, 부양가족지원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 2월 실시한 사업평가에서 전폭적인 인적물적 지원과 수용자 통합사례관리, 홍보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차지했다. 앞서 센터는 2012년 전국수행기관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데 이어 지난해 10월 도 노인복지관협회 우수프로그램공모전에서도 최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손 관장은 지역사회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힘이 되는 든든한 노인복지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sju0418@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