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노인복지관(관장 손용민)은 8일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으로부터 전국 등급외 치매노인 전용 주간보호센터 운영사업 수행기관 중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 이래 올해로 3년차를 맞고 있는 복지관의 도란도란꽃내음 사업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안정적인 운영으로 지역 내 예방적 복지실현과 사각지대 없는 사회안전망 구축에 힘써왔다. 특히 노인장기요양등급 심사에서 등급 판정을 받지 못해 장기요양서비스 이용이 제한된 만 65세 이상 경증 치매노인들을 대상으로 인지재활, 정서지원, 신체재활, 부양가족지원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 2월 실시한 사업평가에서 전폭적인 인적물적 지원과 수용자 통합사례관리, 홍보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차지했다. 앞서 센터는 2012년 전국수행기관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데 이어 지난해 10월 도 노인복지관협회 우수프로그램공모전에서도 최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손 관장은 지역사회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힘이 되는 든든한 노인복지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sju0418@kyeonggi.com
동두천시는 여름 행락철을 맞아 탑동 자연발생 유원지를 찾는 행락객들의 교통혼잡 해소를 위해 이달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 한달동안 불법주정차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동두천시는 소요산을 비롯한 칠봉산, 해룡산등 70%가 산악으로 이루어진 천혜의 자원을 간직한 수려한 친환경 생태도시다. 특히 자연휴양림 조성과 MTB코스가 잘 정비된 왕방산은 레포츠관광 명소로 알려져 이 일대 3㎞에 이르는 탑동 자연발생 유원지는 해마다 피서 인파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그러나 도로폭이 협소한데다 일부 운전자들의 무분별한 도로변 불법 주정차까지 겹쳐 빈번한 사고는 물론 차량 통행이 쉽지 않아 행락객들의 불편과 원성이 이어져 왔다. 이에 시는 차선 규제봉을 설치하고 행락철 한달 동안을 불법주정차 특별단속기간으로 정해 대대적인 단속을 벌일 방침이다. 이를 위해 4개조 19명의 단속반을 편성, 동두천경찰서와 합동단속을 통해 위반 시 과태료를 부과하고 취사금지와 대중교통 이용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동두천=송진의기자 sju0418@kyeonggi.com
동두천시 관내에는 마을주민이 주도적으로 지역에 있는 각종 특화자원을 활용한 안정적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마을단위의 기업인 마을기업이 두 곳이 있다. ㈜마중물이 운영하는 우리 콩 마을과 동두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여성장애인어울림센터의 희망을 만드는 머핀이 그것. 우리 콩 마을과 희망을 만드는 머핀은 마을기업이라는 토대 위에 다양한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통한 새로운 일자리와 수익을 창출해 내는 사회적 모델이 되고 있다. 하지만, 2년간의 보조금을 지원받은 이후에는 스스로 자립해야 하는 규정 때문에 사업의 안정화와 더 큰 성장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무엇보다 제품판매 목적이 아닌 고용을 위해 제품을 만드는 이들 기업이 흘린 지난 2년간의 땀방울이 헛되지 않도록 지자체 차원의 다양한 홍보, 마케팅지원, 판로개척 등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요구되고 있다. 시장지향형 지역 일자리 창출 창구로 적극활용해 서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방안 등 마을기업을 도울 수 있는 동두천시의 현명한 판단과 시민들의 관심과 성원을 기대하며, 우리 콩 마을과 희망을 만드는 머핀 두 기업을 소개해 본다. ㈜마중물 우리 콩 마을 천연 두부ㆍ콩국물ㆍ순두부 안심 먹거리 임직원 11명 생산부터 영업까지 생산시설 확충 자금 고민 주식회사 마중물(대표 이정현)이 운영하는 우리 콩 마을은 지난해 마을기업으로 지정된 새내기 마을기업이다. 구도심인 정장로 50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콩 제품 특성화 및 상품화를 통한 농산물 판매활성화, 지역생산 유기농농산물 홍보와 지역경제활성화, 소외계층ㆍ노인층의 맞춤형 일자리제공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자그마한 사무실 옆 콩제품 생산시설 한켠에 콩으로 만든 다양한 상품들을 진열ㆍ판매하는 쇼핑코너가 갖춰져 있다. 상품제조와 생산 및 제품개발을 담당하는 상근직 4명과 행사보조와 판매 등의 비상근직을 포함해 총 11명이 일하고 있다. 이들은 비록 규모는 작지만 콩 제품을 즉석에서 제조ㆍ판매하고 다양하고 우수한 품질 개발로 바른 먹거리를 제공한다는 자부심만큼은 최고다. 사업의 초기단계인 지난해에는 기존 두부의 단점을 보완한 맛이 더해진 상품개발과 위생적인 새로운 시스템방식의 도입을 통한 기존 두부사업과의 완전한 차별화에 올인했다. 이를 위해 주력상품인 두부, 콩국물, 순두부를 다른 첨가물을 섞지 않고 순수 콩으로만 생산하는 바른 먹거리제공에 노력했다. 2년차인 올해는 매출증대를 위한 체계적인 영업전략 구축을 목표로 삼았다. 신 개발 메뉴를 생산하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365일 맛 코너를 운영하고, 다양한 판로개척에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고민도 크다. 완료된 신제품 생산에 필요한 제품생산시설 확충을 위한 자금문제다. 기업 및 주주의 이윤추구보다는 사회적 소외계층을 위한 서비스 또는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만드는 것을 주목적으로 하고 이 목적과 더불어 이윤을 추구하는 마을기업의 특수성 때문이다. 여성장애인어울림센터 희망을 만드는 머핀 핸드메이드 액세서리 자활의 꿈 일터 정성과 세심한 손길 각종 공예품 척척 전문 컨설팅 지원 등 바람 동두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소속 여성장애인어울림센터가 운영하는 희망을 만드는 머핀은 여성장애인들이 희망을 만들어 가는 소중한 공간이다. 여성장애인들로 구성된 머핀 식구들은 할 수 있다는 믿음과 또 다른 나에게 희망을 줄 수 있다는 열정으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선물을 만들고 있다. 2011년 마을기업으로 지정된 이후 이재희 여성장애인어울림센터장(시각장애 6급)외 센터소속 직원 2명과 여성장애인(지체장애 1급~6급) 6명을 합해 총 9명이 몸담고 있다. 전철 1호선 중앙역사 2층에 둥지를 튼 머핀은 아동 및 여성용 액세서리를 직접 손으로 만드는 작업공간과 판매 매장이 잘 조화된 아담한 카페처럼 꾸며졌다. 머핀 가족들이 손수 만들어내는 공예품의 종류 역시 다양하다. 여성의 세심함을 잘 살릴 수 있는 리본ㆍ비즈ㆍ냅킨ㆍ칠보공예를 비롯한 풍선아트ㆍ북아트ㆍ뜨개질 분야에 목걸이, 반지, 팔지, 브로치, 시계 등의 액세서리 등 인테리어 생활용품을 생산하고 있다. 머핀은 당초 경제활동의 기회가 제한된 여성장애인 및 취약계층에게 능력개발의 기회와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해 경제적 자립과 공동체의 기반을 마련해보자는 취지에서 2010년부터 시작됐다. 당시 동두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여성장애인어울림센터는 여성장애인 10명을 대상으로 고용창출 및 직종개발을 위한 경제활동지원교육 프로그램으로 리본아트반을 운영, 여성장애인들도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았다. 아울러 전문적인 컨설팅 지원과 체계적인 교육훈련의 기회를 얻는다면 장애인뿐만 아니라 저소득층을 비롯한 경제활동을 원하는 취약계층의 일자리 제공은 물론 침체된 지역경제활성화의 가능성도 내다봤다. [인터뷰] 이정현 우리 콩 마을 대표 관공서 제출서류 간소화 했으면 -마을기업을 시작하게 된 동기는 동두천에서 태어나 지역사회를 위해 약 20여 년간 각종 단체에서 봉사활동을 해 오던 중 마을기업이라는 제도를 알게 됐다. 지역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마을기업을 시작하게 됐다. -애로사항이 있다면 신제품 개발을 완료했으나 그에 제반되는 제품생산시설 확충 등 자금문제가 힘들다. 또 마을기업 관공서 제출서류가 일반 기업으로서는 감당하기 힘이 들 정도다. 꼭 필요한 서류로 간소화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면 좋겠다는 바람이다. -관계기관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마을기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선 사업의 안정성과 지속성이 제반 돼야 한다고 본다. 마을기업을 선정할 때 단발성 사업이나 수익성이 결여된 사업보다는 이같은 내용을 우선적으로 봐 줬으면 한다. -향후계획과 포부는. 개발해 놓은 기능성두부, 콩국물(두유), 콩고기, 두부과자, 두부패티를 비롯한 현재 개발 중에 있는 장류를 포함한 모든 콩제품을 개발해 상품화시킬 계획이다. 또 마중물의 모든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식품공장을 설립,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전국에 정직한 먹거리를 저렴하게 공급할 수 있는 회사로 성장시키고 싶다. [인터뷰] 이재희 여성장애인어울림센터장 주민과 소통공간 공방카페 희망 -센터장으로서 소감은 여성장애인을 위한 센터가 있다는 것만으로 감사한 일이다. 여성의 세심함을 잘 살릴 수 있는 다양한 공예 프로그램을 통해 익힌 기술을 실질적 경제활동 지원으로 연계하고자 노력했다. 한결같은 미소로 구슬땀을 흘리는 동료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애로사항은 급여라고 할 수 없는 소액을 지급하는 것이 가슴 아프다. 좀 더 많은 사람에게 알려지고 물건이 잘 팔릴 수 있도록 판로개척과 마케팅이 이뤄져야 하나 센터의 사정상 한계가 있다. 또한, 일반매장에서 판매되는 물건들과 단지 가격비교만으로 평가절하되는 부분이 아쉽다. -관계기관에 바라는 점은 마을기업은 2년간의 보조금을 지원받은 이후에는 스스로 자립해야 한다. 도와 시 차원에서 다양한 홍보, 마케팅지원, 판로개척 등에도 관심을 가져야만 2년간의 노력이 헛되지 않을 것이다. 지속적인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 -향후계획과 포부는. 현재 진행 중인 공예강사ㆍ바리스타 양성과정을 통해 여성장애인들이 역량을 갖춰 일자리를 갖게 되길 희망한다. 또 공예와 카페가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공방카페를 기획하고 있다. 공방카페는 여성장애인이 주민과의 자연스러운 만남을 통해 장애인ㆍ비장애인 간 소통의 장으로 만들고자 한다. 동두천=송진의기자 sju0418@kyeonggi.com
동두천시는 최근 소요동 10통 마을회관(웃안흥리)에서 안흥마을 진입도로 도로구역결정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도로법령의 규정에 따라 미리 주민 등 이해관계인에게 설명, 의견 청취 후 최대한 주민의 의견을 반영하여 도로구역을 결정하기 위해 실시됐다. 안흥마을 진입도로 구간은 도로 선형이 불규칙하여 그동안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잦은데다 차량소통이 불편을 호소하는 민원이 이어져 왔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도로구역을 결정한 후 조속히 사업비를 확보, 보행자와 차량 운행자의 통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도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sju0418@kyeonggi.com
동두천시보건소,영유아 무료건강검진 꼭 받으세요 동두천시 보건소가 영유아의 성장 발달 점검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생후 4개월부터 만 6세미만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영유아 건강검진 홍보에 나섰다. 건강검진 시기는 연령별 총7단계로 ▶생후 4~6개월 ▶생후 9~12개월 ▶생후 18~24개월 ▶생후 30~36개월 ▶생후42~48개월 ▶생후54~60개월 ▶66~71개월에 실시되며 본인부담 없이 전액 무료다. 검진 대상자 여부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영유아의 가정으로 발송하는 안내문과 건강검진표로 확인할 수 있고 국민건강보험공단 콜센터(1577-1000) 또는 홈페이지(www.nhic.or.kr)에서도 조회가 가능하며 검진기관에 사전 예약하면 된다. 건강검진 결과 정밀평가 필요로 통보된 경우 일정소득 이하 가정에는 발달장애 정밀진단 검사비가 지원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모자보건실(☎860-3397~8)로 문의하면 된다. 동두천=송진의 기자 sju0418@kyeonggi.com
NH농협 동두천시지부가 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파 생산 농가를 돕기 위한 햇양파 소비촉진 직거래장터를 개설, 시민들의 눈길과 호응을 얻었다. NH농협 동두천시지부(지부장 안영일)와 동두천농협(조합장 정진호)이 지난 27일 공동개장한 양파농가돕기 우리농산물 소비촉진 직거래장터는 4월에 이어 올해 2번째다. 특히 이번 직거래장터에는 동두천시여성단체인고향주부모임(회장 서미숙)과 농가주부모임(회장 안혜순)의 회원들이 전시판매에 직접 참여하며 햇양파 직접구매등 농산물 소비촉진에 적극 동참했다. 시세(3천원/5Kg)의 절반 가격으로 할인 판매된 햇양파 600망도 이날 모두 매진됐다. 안영일 지부장은 양파생산 농가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다행으로 지속적인 직거래장터 운영으로 농민들의 근심을 덜어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sju0418@kyeonggi.com
동두천시 송내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장성)는 경로효친 사상을 되살리기 위한 찾아가는 국수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9일 밝혔다. 노인 200여명과 함께한 국수봉사는 지난 27일 송내주공 3단지 경로당에서 열렸다. 송내동 주민자치위는 이날 자신들이 준비한 음식들과 음료수 등 댜채로운 메뉴와 함께 중식으로 잔치국수를 만들어 노인들에게 정성을 다해 대접했다. 박장성 위원장은 어르신들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주민을 위하고 소통하는 자치위가 되기위해 올해 찾아가는 이동수업, 별밤 돗자리 극장, 프로그램 발표회 등의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송내동주민자치위는 어른을 공경하고 잘 모시자는 취지의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09년부터 지역 내 경로당을 순회하는 찾아가는 국수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sju0418@kyeonggi.com
동두천시 도심을 동ㆍ서간으로 가르지르는 신천변에 설치된 산책로와 자전거도가 시민 이용객들의 수가 증가되는 등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같은 결과는 최근 동두천시가 신천 자전거도로변에 대한 가로등 설치작업을 완료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29일 시에 따르면 신천변에 설치된 산책로와 자전거도로에 가로등 설치작업을 지난 24일 완료했다. 총 5㎞에 걸친 신천 산책로와 자전거도로 구간중 동광교와 상패교 사이 600m 구간은 그동안 가로등이 설치되지 않아 일부 시민들이 위험 등을 이유로 이용을 꺼려왔다. 이에 시가 사업비 5천만원을 들여 이 구간에 가로등 16주를 설치한 결과 시민들의 이용객 수가 급격히 증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학생들의 등ㆍ하교를 비롯한 시민들의 이용 증가로 자전거타기 웰빙문화가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작은 조치가 큰 결실로 이어진다는 사실을 명심하여 잔속적인 안전한 도시조성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sju0418@kyeonggi.com
동두천시 보건소가 출산가정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관리 및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를 통한 가정방문 서비스를 확대ㆍ지원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단태아 기준 출산 후 2주동안 건강관리사가 출산가정을 방문해 산모 영양관리, 산후조리, 신생아돌보기 등의 건강관리를 돕게 된다. 서비스 신청기간은 출산예정일 40일전부터 출산후 30일까지로 서비스 개시일 10일 이전에 건강보험카드, 산모수첩, 결혼이민자의 경우 가족관계등록부 등 구비서류를 갖추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모자보건실(☎860-3397~8)로 문의하면 된다. 동두천=송진의 기자 sju0418@kyeonggi.com
안정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해서는 전 생애에 걸쳐 체계적인 준비가 꼭 필요합니다. 고령화가 국가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노후준비 실행방안을 제시하는 특별강좌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경기일보와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대한노인회 동두천지회는 25일 동두천노인복지관 4층 강당에서 100세 시대 노후준비 실행방안에 대한 무료특강을 개최했다. 한국능률협회가 주관한 이날 특강에는 동두천 지역 내 107개 노인정과 노인대학 소속 200여명이 참석,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 정찬용 사내외 은퇴설계재태크 및 제2취업 전문강사는 슈퍼 100세 시대 당신의 백년을 설계하라는 주제의 강의를 통해 보건복지부가 2012년 전국민 3천7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노후준비 지표 실태조사 결과 대다수 국민(72.7%)이 노후준비 수준과 인식이 미흡하고 특히 베이비부머 세대 등 은퇴를 앞둔 중장년층의 노후 준비율은 45%에 불과한 실정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 강사는 행복한 은퇴를 위해선 나를 위한 꿈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즐겁게 살 것, 적당한 운동과 충분한 수면, 채소과일섭취, 하루 세끼, 하루 한번 스마일 등의 100세 건강비결 십계명을 제시했다. 그는 또 재미있게 사는 방법 중의 하나로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상세히 안내된 전국 600여개의 전철을 이용할 것도 권고했다. 정 강사는 특히 재무, 건강, 여가, 대인관계 등의 영역에서 스스로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사회적 여건 조성도 절실하다고 역설했다. 그는 끝으로 성공적 마무리를 위한 자신과 가족주변 사람을 생각하는 죽음을 맞이하는 나의 의견, 사전장례의향서, 유언장을 작성하는 것도 성공적 인생의 마무리가 될 수 있는 방법이라며 성철스님의 유언장을 공개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sju0418@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