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노인복지관, 전국 최우수기관 선정

치매환자 지원 ‘도란도란꽃내음’ 사업 높은 평가

동두천시노인복지관(관장 손용민)은 8일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으로부터 전국 ‘등급외 치매노인 전용 주간보호센터 운영사업’ 수행기관 중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 이래 올해로 3년차를 맞고 있는 복지관의 ‘도란도란꽃내음’ 사업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안정적인 운영으로 지역 내 예방적 복지실현과 사각지대 없는 사회안전망 구축에 힘써왔다.

특히 노인장기요양등급 심사에서 등급 판정을 받지 못해 장기요양서비스 이용이 제한된 만 65세 이상 경증 치매노인들을 대상으로 인지재활, 정서지원, 신체재활, 부양가족지원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 2월 실시한 사업평가에서 전폭적인 인적·물적 지원과 수용자 통합사례관리, 홍보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차지했다. 앞서 센터는 2012년 전국수행기관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데 이어 지난해 10월 도 노인복지관협회 우수프로그램공모전에서도 최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손 관장은 “지역사회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힘이 되는 든든한 노인복지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sju041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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