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사동초등학교(교장 임완택)는 최근 동두천아름다운 문화센터 2층 소강당에서 개최된 제16회 시낭송대회에서 초등부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고 23일 밝혔다. 신흥중학교가 주최하고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과 동두천문화원이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동두천ㆍ양주 관내 13개 초등학교팀이 참가,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사동초등학교 4학년 2반 학생 4명(김유경, 오강지, 이가을, 박효주)으로 구성된 참가팀은 이날 떡꼬치라는 제목의 순수 자작시를 통한 창의성과 표현력을 마음껏 펼쳐 대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청소년기의 학생들에게 문화적 표현력과 상상력을 길러주고 시를 통한 아름다운 정서함양, 타인과 교감할 줄 아는 문화시민 육성과 한글의 우수성 홍보 및 아름다운 우리글을 사랑하는 계기를 조성키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학교폭력이 만연한 세태에 학생들의 심성을 순화하고 타인을 사랑하는 문화조성을 목적으로 16회째 이어지는 가운데 단위학교의 창의지성교육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고 문화기반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한편 임완택 교장은 평소 학생들에게 시는 어렵고 새로운 환경에서 나오는 것이 아닌 우리가 숨 쉬고 살아가는 환경 안에 존재하는 것이라고 강조해 왔다. 동두천=송진의 기자
동두천시 송내동 새마을 지도자협의회와 부녀회(회장 김승희, 장영신)는 지난 21일 미리 수확하여 말려 둔 콩에 대한 낱알 털기와 포장 작업을 비롯한 판매를 실시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된 콩 낱알 털기 및 포장 작업은 새마을 지도자 및 부녀회 회원 2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판매 된 수익금 전액은 연말 불우이웃돕기에 쓰일 예정이다. 작업에 참여한 새마을지도자들은 콩 심기에서 수확과 낱알 털기에서 포장까지, 오랜 시간을 노력해 얻은 사랑의 결실이라 콩 알 한 알도 소중하게 느껴진다며 더구나 겨울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인다고 생각하니 힘든 줄도 몰랐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송내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는 앞으로도 휴경지 활용을 통한 불우이웃돕기는 물론, 마을 클린정화 활동, 재해 및 재난구호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이웃 사랑의 실천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동두천=송진의 기자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연근)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2일동안 관내 초, 중, 고 학업중단숙려제 담당교사 100여명을 대상으로 학업중단숙려제 담당교사 역량강화 연수를 시행했다. 이번 연수는 최근 학업중단 학생 수가 급격하게 증가하는 가운데 학업중단으로 인한 여러 가지 사회문제를 예방하기 위한 정서적인 어려움, 학교 부적응 등의 징후가 보이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또 올해 처음으로 초ㆍ중학교에 학업중단숙려제가 시행됨에 따른 학교 담당자들이 제도를 잘 이해하고 학교현장에서 학생들의 학업중단 예방 및 감소를 돕는 역할을 지원키 위한 것. 연수는 서울정신과 방현숙 원장의 청소년의 정서적인 문제와 등교거부, 미래교육경영연구소 김정덕 소장의 학업중단 학생 현황 및 교사의 역할이라는 두 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이연근 교육장은 학생들이 학업을 중단하지 않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교사의 역할을 다 해주길 바란다. 고 당부했다. 동두천=송진의 기자
동두천소방서(서장 심재빈)는 이달 말까지 펜션ㆍ민박 등을 대상으로 한 특별 소방안전대책을 추진중에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소방안전대책은 최근 발생한 담양 펜션화재와 같은 유사사례를 방지하고 여가시설 내 대형화재와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방서는 이를위해 소규모로 운영되어 안전관리 사각지대에 있는 펜션ㆍ민박 등을 방문해 소방차 통행로 확인, 소화기 등 소방시설 확보 상태, 피난로 및 자체방화관리 상태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동두천=송진의 기자
동두천 관내 초ㆍ중ㆍ고 청소년의 건전문화 육성을 위한 2014년 청소년 발표회가 지난 22일 아름다운문화센터 한울림 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동두천시(시장 오세창)가 주최하고 법무부법사랑위원동두천지구협의회(회장 구창용), 청소년상담센터(센터장 임완택), 차세대위원회(위원장 김현일)가 공동 주관한 이번 동아리 발표회는 동두천 관내학교 13개 팀이 참여했다. 이들은 댄스, 난타, 사물놀이 등 다양한 장르에서 숨은 재능을 겨루면서 각 학교의 동아리 활성화를 통한 청소년간의 교류 확대에도 기여했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학업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자신의 끼를 마음껏 표출할 수 있는 스트레스 해소와 자율적인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동두천=송진의 기자
동두천시 소요동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이계홍)는 최근 오전7시부터 회원들과 함께 관내 취약 지역에 대한 쓰레기 줍기 등 정화활동을 전개했다고 24일 밝혔다. 소요동 바르게살기위원회가 매월 셋째 주 일요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관내 정화활동은 무단투기 된 생활쓰레기 수거에 중점을 두고 실시하고 있다. 9여명의 회원들은 이날 집게와 쓰레기봉투를 들고 주변에 마구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깨끗한 소요동만들기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계홍 위원장은 청결한 거리질서를 유지하기위한 지속적인 정화활동으로 보람을 얻고 있다는 소감을 전했다. 동두천=송진의 기자
동두천시 생연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용학)는 전통 장 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생연1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는 전통 장 담그기 행사는 올해로 8회째를 맞아 바람직한 한국형 식생활 문화를 알리고자 100% 우리 콩을 이용했다. 전통 장 담그기 행사는 첫 단계인 메주 만들기를 시작으로 메주 띄우기, 장 담그기, 장 가르기, 자연숙성 등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김응규 주민자치위원장은 잊혀져 가는 전통 장 담그기(메주 만들기) 체험을 통해 우리의 맛과 멋을 되살리는 좋은 계기가 되는 만큼, 앞으로도 사업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 기자
동두천시평생교육원 아름다운문화센터에서는 내달 1일부터 한 달간 커피라떼아트, 정리수납전문가, 남자요리교실 등 2015년도 제1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교육은 내년 1월5일부터 3월27일까지 3개월 과정으로 진행되며 모집분야는 자격증, 기술기능, 문화예술, 정보화 교육, 실버교실 등 5개 분야 59개 강좌다. 어린자녀를 둔 주부 수강생들을 위한 놀이방도 갖춰져 있다. 동두천시에 거주하는 성인 남녀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미달 강좌의 경우엔 관외 거주자도 신청이 가능하다.(문의 아름다운문화센터 031-860-3311 또는 홈페이지 요강) 동두천=송진의 기자
동두천시 애향동지회(회장 윤현관)는 24일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사랑이 담긴 연탄 3천장(150만원 상당)을 시에 기탁했다. 애향동지회는 이날 기즈한 연탄을 소외계층에게 직접 배달에 나서며 봉사활동에 구술땀을 흘리는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윤현관 회장은 어렵게 사는 어르신들이 연탄을 받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서 나눔의 행복이 크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다며 더욱 더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오세창 동두천시장은 애향동지회의 지속적인 이웃사랑 실천으로 훈훈한 사회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동두천=송진의 기자
국악신동을 넘어 우리나라 대표음악을 알리는 홍보대사로 신명나게 날아오를거예요. 동두천시립이담풍물단 명예단원에 위촉된 국악신동 김태현(인천 부평구14)표지훈(서울 화곡본동9)군의 포부다. 동두천시립이담풍물단은 시 소속 시립예술단으로 앞으로 김군과 표군은 각각 시 대표로 각종 풍물연희 공연과 경연 등에 참가한다. 국악신동으로 유명한 김군은 한국예술영재교육원에 재학 중으로 오디션 프로그램인 코리아 갓 탤런트 준결승 진출에 이어 중국CCTV와 일본 큐슈 TV 등에 미래의 주역으로 소개된 바 있다. 올해 고등학교 검정고시를 합격하고 버클리음대 빈트랙 교육과정에 합격해 이수 중이다. 표군은 인천 부평서초교(2년) 학생으로 3세부터 풍물을 접했다. 그동안 SBS 놀라운세상 스타킹과 EBS, JTBC 등 여러 방송에 상모신동으로 출연해 유명세를 탔다. 또 사물명인 김덕수씨의 60주년 기념공연인 흥 무대에서 어린 김덕수 역할을 맡아 열정적인 무대로 박수갈채를 받았다. 중요무형문화재 제3호 남사당놀이 최연소(만 5세) 전수자로 선정, 현재 스승인 김경수씨(동두천시립이담풍물단 곰뱅이쇠)의 지도아래 장구를 사사받고 있다. 굵직한 프로필에 놀랄만한데 두 국악신동은 오히려 지금부터 시작이라며 연신 벙글벙글이다. 표군은 스승님께 배우는 발짓, 손짓 하나도 기억하려 애쓰고 있다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악인으로 자라기 위해선 열심히 노력하고 실력을 쌓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는 말씀에 장구채 하나도 소홀히 잡지 않고 연습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군도 단순히 TV에 많이 나오는 것은 의미가 없다며 각종 대회 및 경연무대를 거쳐 진정한 연희패의 일원으로 시를 대표하는 공연인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대회에 참석하겠다고 덧붙였다. 중요무형문화재 제3호 남사당놀이 전수자인 김경수씨는 두 국악제자를 놓고 잊혀가는 전통의 맥(脈)을 잇고 우리가락의 흥겨움과 애환을 100% 무대에서 표출하는 두 제자의 모습에 뿌듯하다며 동두천시를 대표하는 시립예술단의 명성을 잇고 국내외 연희마당에서 동두천시립이담풍물단의 이름을 대대적으로 알리는 데 일조하는 예비 국악인들의 앞길을 응원하며 열심히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들은 지난 18일 동두천시민회관 공연장에서 열린 제3회 동두천 시립예술단 정기공연 무대에 올라 기량을 뽐내며 협연무대를 펼쳤다. 동두천=송진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