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연근)은 23일 관내 초ㆍ중학교 12개교의 미군과 함께하는 영어교실 학생들이 참여한 High Five Mr. Soliders 영어 프로그램 발표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미군과 함께하는 영어교실 프로그램은 미군주둔의 지역적특색을 살리기 위해 동두천시가 매년 3천만원의 예산을 지원하는 특수 사업이다. 올해는 12개 희망학교가 미군부대와 MOU를 체결, 해당 부대의 미군과 카츄사가 직접 학생들에게 방과후 영어학습을 지도하여 왔다. 이날 발표회는 그동안 미군에게 배운 학생들이 그동안 배운 영어를 노래와 연극 및 토론형식으로 발표해 관심을 끌었다. 자원봉사에 참여한 미군과 카츄사를 비롯한 우수 발표 학생에게는 이연근 교육장과 의 지도교사 표창과 오세창 동두천시장의 표창장이 수여됐다. 이연근 교육장은 항상 긍적적인 사고방식으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열린 마음으로 새로운 것을 알아가는 배움의 즐거움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ㆍ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연근)은 지난 19일 동두천양주지역 학생자치회 대표학생과 함께하는 동두천양주학생자치협의회 워크숍을 서정대학교 콘서트홀 및 강의동에서 실시했다. 양주백석초등학교와 덕정중학교 학생자치회의 우수사례 발표로 시작된 워크숍은 학생자치협의회 대표학생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연극을 활용한 민주적 학생문화 정착 프로그램으로 이어졌다. 총 3시간으로 이뤄진 프로그램은 워밍업을 통한 힐링 및 자존감 고양, 소통 및 실연 연습, 발표의 순으로 진행되어 공감과 눈길을 끌었다. 워크숍에 참여한 덕양중 김다예 학생은 강의위주의 딱딱한 워크숍이 아닌 스스로 활동하는 체험위주활동이라 흥미로웠다.는 소감을 전했다. 학생자치활동 관계자는 향후 교육청에서 주관하는 학생자치활동 행사는 학생과 함께하는 활동중심의 행사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시의회 정계숙 의원이 사회복지 공무원과 복지사 등의 처우개선과 효율적 복지정책을 촉구하는 날카로운 시정 질의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정 의원은 최근 제247회 제2차 정례회에서 오세창 시장을 상대로 한 시정 질의를 통해 사회복지 공무원들이 현장에서 겪는 협박, 욕설, 폭행 등 고질적 민원과 복지확대로 인한 과중한 업무 스트레스, 상담 과정에서의 심리적 소진 등에 시달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또 잇따른 자살, 과로사는 물론 각종 폭언과 폭행으로 시달리고 낮은 임금 등 노동여건까지 열악해 이중고를 겪는 사회복지사들의 근무여건과 처우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를위해 정 의원은 △사회복지직공무원과 일반직 공무원 승진 차별 및 혜택부여 △순환보직시 희망부서 우선선정 기회부여 △힐링 프로그램 개발 및 연수 워크숍 시행 △사회복지사 임금인상 등 조례추진 △복리후생 개선 및 자긍심 고취 프로그램 마련 등을 촉구했다. 정 의원은 또 고령화 사회에 따른 노인복지관 이용자의 증가로 시설이 부족한 상태라며 시설 확충 및 기존시설의 기능보강과 함께 경로당의 노인문화센터 전환 등의 검토를 요청했다. 그는 이어 77%가 민간으로 위탁ㆍ운영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민주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한 민간위탁 심사위원회 구성을 비롯한 사회복지사 고용승계 등의 알맹이가 빠진 사회복지시설위탁조례를 개정할 것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오세창 시장은 △60억 원이 소요되는 노인복지관 별관 신축건립 △이동복지관 확대 운영 및 권역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 △사회복지시설 위탁에 관한 개별조례 개정 또는 사무의 민간위탁 촉진 및 관리조례에 반영 △사회복지담당 공무원 사기진작 및 처우개선 방안마련 단계적 추진 등의 개선안을 설명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꿈나무정보도서관에서는 다음달 5일부터 15일까지 6~7세아동 및 초등학생 6학년까지 6개반 120명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독서교실 및 방학특강 수업을 운영한다. 독서교실 수업은 1학년 동화읽고 과학보고, 2~3학년 세토문학나무, 4~6학년 나만의 영어책 만들기라는 주제로 어린이들이 책을 읽고 생각하고, 만들고,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 속에서 책속에서 생각을 키워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6~7세 창의미술, 1~2학년 토탈공예, 3~6학년 한자로 풀어주는 우리문화재 등 학업에 지친 어린이들에게 흥미와 재미를 유발할 수 있는 방학특강수업도 운영된다. 희망자는 23일까지 도서관홈페이지 또는 꿈나무정보도서관 2층 운영실에서 신청하면 된다. 동두천=송진의 기자
동두천시는 휴대폰 사용자를 위해 22일부터 시청 민원실 등 시민이 자주 찾는 각 민원부서에 휴대폰 고속충전기를 설치해 민원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그동안 휴대폰 사용량이 크게 증가하는 반면 충전 장소가 마땅치 않아 시를 찾는 시민들의 불편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시는 민원봉사과, 동 주민센터 등 14개 부서에 휴대폰 고속충전기를 설치해 누구나 편리하게 충전을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이번 설치된 휴대폰 고속충전기는 국내 출시 중인 휴대폰 전 기종이 사용 가능하다. 또 4대까지 동시에 배터리를 충전 할 수 있고 배터리 충전시간 역시 기종에 따라 다소의 차이가 있으나 10~30분 정도로 급속 충전된다. 시 관계자는 미처 휴대폰을 충전하지 못해 애를 태우던 민원인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민원편의 서비스 구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경찰서 연말연시 특별방범활동 기간을 맞아 최근 보산역ㆍ보산동관광특구 일원에서 연말연시 범죄예방을 위한 맞춤형 특별방범활동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민생침해 범죄 예방을 위한 이번 민ㆍ경 합동캠페인에는 정두성 동두천경찰서장을 비롯한 각 협력단체 소속회원등 30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퇴근길 지하철 이용객 및 지역주민들을 상대로 연말연시 성범죄 및 강ㆍ절도 예방 집중 캠페인을 통해 민생침해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 주었다. 한 지역주민은 최근 밤 늦게 돌아다니기가 불안하고 무서웠는데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지역치안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들을 보니 불안한 마음을 놓을 수 있을 것 같다라는 말을 전했다. 정두성 서장은 모든 가용병력과 장비를 동원, 지역주민 모두가 안심하고 평온한 연말연시를 보낼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시의회 김동철 의원이 노인들의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시니어 클럽 설치를 촉구하고 나서 주목을 끌었다. 김 의원은 지난 17일 열린 제 247회 제2차정례회에서 오세창 동두천시장을 상대로 한 시정 질의를 통해 노인들이 가장 바라는 욕구가 맞춤형 일자리 제공이라며 사회로부터 인정받으며 행복감까지 얻을 수 있는 민간분야 노인일자리를 전담하는 시니어 클럽의 설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동두천시 노인이 전체인구의 15.4%를 차지하며 점차 증가하고 있는데다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현재 16개 시군이 법인을 통해 운영하고 있다며 향후 시니어 클럽에 대한 계획과 추진방향을 설명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오 시장은 공공분야 노인일자리 사업을 최소화하고 수익을 창출하는 시장형사업단 운영과 민간분야 노인 일자리 등을 전담하는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인 시니어클럽의 설치를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오 시장은 이어 내년도 설치를 위해 현재 운영되고 있는 우수시 벤치마킹을 토대로 운영계획수립 및 시의회의 동의를 거쳐 경기도에 설치의향서를 제출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많은 분들께 받은 사랑과 관심을 이웃들과 나눌 뿐이에요. 동두천시 상패동에 소재한 양돈농가(개미와베짱이)를 운영하고 있는 이건식(58)씨가 17일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에 나서 주위를 훈훈케 했다. 이씨는 최근 상패동주민센터를 찾아 내복 109세트(200만 원 상당)를 기부했다. 사랑의 마음을 담은 따뜻한 내복은 지역 내 65세 이상 전체 기초수급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이 씨는 올해 농림축산식품부와 축산물 품질관리원이 공동주최한 2014년 제12회 전국축산물 품질 평가대회에서 한돈 부문 최우수 농가로 선정된 바 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소방서(서장 심재빈)는 16과 17일 양일동안 신속하고 전문적인 화재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소방 전술훈련 평가를 실시했다. 이날 평가는 그동안 현장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훈련해온 내용을 바탕으로 장비 취급과 위급상황 시 대응요령 등의 전반적인 능력평가를 위해 마련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평가로 각종 재난상황에 맞는 탄력적인 현장대응능력을 점검하고 향상함으로서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시의회가 지역 내 108개 경로당의 운영비 증액 예산을 전액 삭감하자 동두천 노인회가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동두천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송흥석)는 16일 제247회 제2차 정례회 예결특위 10차 회의를 열어 집행부가 요구한 경로당 운영비의 내년도 증액예산 6천480만원에 대한 전액삭감을 의결했다. 의회는 이날 삭감 배경에 대해 시 재정상태가 열악한 상태에서 경로당 운영비 증액은 문제가 있고 타 시군과의 형평성을 고려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시는 내년부터 실시키로 했던 경로당 운영비 증액지원 계획을 전면 백지화해야 하는 난감한 입장에 빠졌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전혀 예상치 못한 삭감 의결에 당혹스럽다며 시장과 노인 회장 등을 통해 내년부터 증액 지원된다는 사실이 이미 홍보된 사항으로 각 경로당 노인들의 반발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대한노인회 동두천지회(회장 김성보)도 즉각 반발했다. 김 회장은 10년여 동안 경로당 운영비가 동결되고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17개 시군이 20만원에서 많게는 50만원을 지원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예정된 정치적 보복으로밖에 볼 수 없는 사태가 발생했다고 분개했다. 한편 동두천시는 앞서 올해 108개 경로당에 각각 월 10만5천원씩(총 1억3천608만원) 지원하던 운영비(공과금, 수용비, 식재료, 비품구입 등)를 월 5만원 올린 15만5천원(총2억88만원)으로 인상 지원하는 증액 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또 시는 제안설명을 통해 동두천시를 비롯한 4개 시ㆍ군만이 가장 적은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어 타 시군과의 형평성 등을 고려해 운영비를 추가해 달라며 의회의 협조를 요구했었다. 동두천=송진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