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소방서는 최근 구급활동 중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AED)를 이용, 소중한 생명을 지킨 구급대원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4일 밝혔다. 하트세이버를 받은 주인공은 동두천소방서 119구조대에서 근무하는 최용국 소방교, 김광수ㆍ이다희 소방사, 육군28사단 이호범 중사 등 4명이다. 이들은 지난 2월 9일과 10월 29일 각각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를 이용하여 2명의 심정지 환자에게 새 생명을 살게 했다. 권용한 동두천소방서장은 하트세이버 선정은 개인의 명예뿐만 아니라 소방조직 전체의 자랑거리라며 심정지 환자 발생 시 누구나 심폐소생술을 시행할 수 있도록 소ㆍ소ㆍ심 안전체험교육을 더욱 확대 운영해 나갈방침이다고 밝혔다. 하트세이버(Heart Saver)란 생명을 소생시킨 사람이라는 뜻으로 심정지로 죽음의 위험에 놓인 환자를 적극적인 응급처치로 소생시킨 소방공무원 또는 일반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병원 도착 전 환자의 심전도 및 의식이 회복되고 병원 도착 후 72시간 이상 생존해야하며 소방재난본부에서 심의 후 선정한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미2사단 잔류에 따른 위기를 기회로 바꿀수 있도록 중지를 모으고 슬기롭게 대처하여 통일시대를 대비한 거점도시로서의 확실한 기반을 다지는데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5일 제30대 동두천부시장으로 취임한 김인구씨(59사진)의 취임포부. 군사도시에서 자족도시 동두천으로 변화시키겠다는 김 신임 부시장은 경기 김포출신으로 1981년 공직에 입문, 도의회 공보담당관과 도 정책기획관 평가담당관,대외협력담당관 등 원만한 성격과 내실을 갖춘 인물로 민ㆍ관 가교의 중심역할을 성실히 수행했다는 평이다. 성현석 여사와 함께 슬하에 2남의 자녀를 두고 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시는 지난 2일 시민회관 공연장에서 오세창 시장, 정성호 국회의원, 장영미 시의회의장, 시도의원과 시민, 공무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과 함께하는 두드림 시무식을 개최했다. 1부 시무식, 2부 두드림 공연으로 진행된 가운데 시립이담풍물단이 2015년 동두천의 힘찬 출발을 알리는 두드림으로 여는 희망세상이라는 주제의 대북공연을 선사하여 눈길을 끌었다. 오세창 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을미년은 미군잔류에 따른 동두천의 어려운 위기가 반드시 기회로 될 수 있는 원년으로, 동두천 시민의 꿈이 현실이 되고 희망이 결실로 다가올 수 있도록 500여 공직자와 함께 모든 역량을 쏟아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시립합창단이 창단 10년 만에 해체위기에 놓여 논란이 일고 있다. 동두천시의회가 2015년 시립합창단 운영비와 공연지원금 등의 예산을 전액 삭감했기 때문이다. 1일 동두천시와 시의회 등에 따르면 의회는 지난달 19일 제247회 제2차 정례회 5차 본회의를 열어 집행부가 제출한 2015년도 시립합창단 운영 및 지원금과 공연비 2억8천530만원 모두를 삭감했다. 의회는 이와 관련 합창단원의 50%가 관내 지역주민이 아닌 외지인으로 구성된 것은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 또 합창단원들의 연간 연습량 등 공연활동에 비해 지급액수가 많고 예산대비 효율성이 떨어져 낭비적 요인이 크다며 삭감의 주된 배경을 설명했다. 2004년 9월 창단된 동두천시립합창단 소속 예술단원 40명은 월 40만원에서 110만원까지 연간 2억3천640만원의 기본급여를 지급받아 왔다. 여기에 연 1회 정기연주회와 연 3회 찾아가는 음악회를 통해 총 3천500여만원의 보상금을 따로 받았다. 의회의 이같은 결정으로 해체를 선택해야만 하는 상황에 놓인 합창단은 큰 충격에 빠졌다. 지역 예술계 역시 의회의 전액삭감 결정은 지역문화 창달과 시민들의 욕구충족을 외면하는 처사로 납득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들은 창단 이래 정기연주회와 찾아가는 음악회, 외부초청연주 등 총 100회가 넘는 연주회를 개최하고 여수세계박람회와 개천절 경축식 국가행사에 참여하며 시의 명예를 드높이고 지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아왔다고 주장했다. 그런데 문제점에 대한 개선의 기회조차 주지 않고 10년이상을 공들여 이룩한 성과마저 무시하며 단칼에 합창단을 해체시키는 것은 지나치다는 것이다. 게다가 해체될 경우 창단 이후 많은 예산을 들여 구입한 악기와 의상 등이 사장되면서 또다른 예산낭비로 이어진다는 지적이다. 이에 시와 합창단은 운영 전반에 걸친 개선방안을 마련, 이를 바탕으로 추경을 통해 삭감예산의 일부라도 확보한다는 방침이어서 합창단 존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철행 합창단 지휘자는 예술단체는 단순한 경제적 논리로만 접근해선 안 된다며 가뜩이나 문화공연이 부족한 동두천에 시립합창단이 해체되는 것만큼은 막아야 한다는 점을 유념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정부의 일방적 미군기지 잔류결정과 관련, 동두천시가 요구한 대정부 건의안에 대해 국방부가 구체적 지원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공식적인 답변을 내놓았다. 동두천시는 오세창 동두천시장이 지난해 11월 한민구 국방부 장관을 만나 미군부대 잔류에 따른 지원책 마련 대책을 요구하자 국방부가 이 같은 답변을 보내왔다고 31일 밝혔다. 5개 요구사항이 담긴 동두천시의 대정부 건의안을 접수한 정부가 관계부처 협조회의 및 현안 점검회의 등을 통한 부처별 지원방안에 대해 그동안의 진행사항을 공식 문서로 보내온 것이다. 국방부는 동두천시 지원 정부대책기구 설치와 관련해 국무조정실 주한미군기지 이전 정책협의회 및 관계부처 회의를 통해 지원 대책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어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관련, 내년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전문기관에서 입지조건 및 사업타당성 등을 본격 검토할 예정이다. 또 핵심 요구사항인 반환공여지 정부 주도 개발은 국방부와 동두천시 공동으로 개발 연구용역을 발주하고 기반시설 및 주민편익시설 사업비 국비지원은 현행 법령상 국비 지원이 곤란해 국비 보조율을 상향 조정할 수 있도록 하는 방향을 검토하기로 했다. 특히 올 상반기 중 세부사업 및 지원규모를 결정해 2016년도 정부 예산에 편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오세창 시장은 정부의 지원대책이 미흡하다며 정부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제대로 된 지원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어 향후 정부의 추진상황을 예의 주시하며 범시민대책본부와 대정부 투쟁의 강도를 조절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 시장은 지난해 11월17일 한민구 국방부 장관을 만나 미군부대 잔류에 따른 △동두천 지원 정부대책기구 설치 △국가산업단지 조성 △반환 공여지 정부 주도 개발 △기반시설 사업비 지원 △주민편의시설 사업비 지원 등의 5개 요구사항을 담은 대정부 건의안을 전달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시 생연2동 주민센터(동장 륜순상)는 최근 방범지원위원회, 새마을지도자, 새마을부녀회 등 3개단체와 함께 관내 방범초소(백마지대, 독수리지대) 2개소를 방문하는 위로의 시간을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이들은 방문을 통해 매서운 추위에도 불구하고 늦은 밤까지 우범지역 순찰 등 범죄예방 활동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방범대원들의 노고를 진심으로 격려했다. 류순상 동장은 열악한 근무여건 속에서도 지역 주민의 안전을 위해 고생하고 있는 자율방범대원 여러분들께 항상 감사 드린다며 지속적인 방범활동을 전개해 범죄 없는 생연2동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지인식 백마지대장은 방문하여 준것만으로도 힘이나고 지역 주민들을 가족과 같이 생각하며 최선을 다해 방범활동을 전개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생연2동에는 2개의 방범초소에 80여명의 방범대원들이 365일 매일저녁 9시부터 새벽 1시까지 지역 범죄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 지역 사회지도층으로 구성된 노블레스 오블리주 봉사단이 소외계층을 찾아 사랑의 연탄배달봉사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오세창시장을 비롯한 장영미 시의회의장 및 시의원, 각급기관장, 자원봉사센터 이사, 자원봉사 단체장등 50명은 지난 30일 광암동 일원에서 차상위 계층 15가구에 3천장의 연탄을 배달했다. 노블레스 오블리주 봉사단 이날 어려운 이웃을 위한 리어카를 끌고 골목을 누비며 2014년 마지막 공식 행사를 아름답게 마무리 했다. 이들은 또 지역발전과 밝은 지역사회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다짐하며 샘솟는 2015년이 되기를 소망했다. 오세창 시장은 사회지도층의 솔선수범 자원봉사야말로 시민들의 모범이 될 수 있는 훌륭한 덕목이다며 지지속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시는 지난 29일 시청 상황실에서 주민자치 운영 활성화를 목적으로 8개동 주민자치센터 주요 추진사업을 발표ㆍ평가하는 주민자치센터 우수사례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회는 사전 서면 심사를 거친 후 각 동에서 준비한 PPT자료를 통해 올 한해 주민자치센터에서 추진한 사업과 우수사례를 발표한데 이어 심사위원의 평가결과에 따른 우수동 시상의 순으로 진행됐다. 신한대학교 임승희 교수외 1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최종 심사결과 최우수상은 불현동 주민자치센터, 우수상은 생연2동 주민자치센터, 장려상은 송내동 주민자치센터가 각각 선정됐다. 오세창 시장은 주민자치센터 간 상호 정보교류를 통해 우수한 사업을 발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한다며 지속적인 참신하고 다양한 사업 추진으로 주민자치센터가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에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시 소요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흥섭)는 최근 소요동 관내 열심히 노력하는 학생 2명에게 각각 50만원의 장학금을 학생들에게 직접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장학금을 전달받은 신흥중고교생 2명은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품행과 학업성적이 우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요동 주민자치위는 매년 힘든가운데에서도 열심히 노력하는 학생들을 선정하여 장학금을 지급하는 사회봉사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이흥섭 주민자치위원장은 희망이 뚜렷한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의미 있는 일을 할 수 있어 기쁘고 더욱더 용기를갖고 학업에 정진하여 미래의 동량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 사동유치원(원장 이옥희)은 정기적으로 원아를 대상으로 안전 교육 및 훈련을 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본원 전체 유아(112명)는 매주 1회 교통안전, 생활안전, 실종 및 유괴예방, 시설사용안전생활, 계절별 안전, 성폭력, 보건, 약물 오남용, 재난안전 등에 대한 교육을 올해 44시간 이상 받았다. 또 교직원(22명)을 대상으로는 성폭력 예방교육,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 재난 대비 및 행동요령 관련 교육, 전문가 초청 교통안전교육 등을 진행했다. 사동유치원이 정기적으로 안전교육을 하는 것은 이론과 생각이 아닌 행동으로 직접 체득하는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반사적으로 위기에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는 교육이념 때문이다. 특히 학생 보호에서 더 나아가 학생들 스스로 안전을 지켜낼 수 있는 힘을 키워주고 있다. 이옥희 원장은 세월호 참사 이후 더욱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세상을 꿈꾸고 있다며 유아가 안전해야 지역사회도 안전하다는 각오로 책임감 있는 교육과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