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사동초등학교(교장 임완택)는 최근 동두천아름다운 문화센터 2층 소강당에서 개최된 제16회 시낭송대회에서 초등부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고 23일 밝혔다.
신흥중학교가 주최하고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과 동두천문화원이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동두천ㆍ양주 관내 13개 초등학교팀이 참가,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사동초등학교 4학년 2반 학생 4명(김유경, 오강지, 이가을, 박효주)으로 구성된 참가팀은 이날 ‘떡꼬치’라는 제목의 순수 자작시를 통한 창의성과 표현력을 마음껏 펼쳐 대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청소년기의 학생들에게 문화적 표현력과 상상력을 길러주고 시를 통한 아름다운 정서함양, 타인과 교감할 줄 아는 문화시민 육성과 한글의 우수성 홍보 및 아름다운 우리글을 사랑하는 계기를 조성키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학교폭력이 만연한 세태에 학생들의 심성을 순화하고 타인을 사랑하는 문화조성을 목적으로 16회째 이어지는 가운데 단위학교의 창의지성교육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고 문화기반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한편 임완택 교장은 평소 학생들에게 “시는 어렵고 새로운 환경에서 나오는 것이 아닌 우리가 숨 쉬고 살아가는 환경 안에 존재하는 것”이라고 강조해 왔다.
동두천=송진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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