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학교(총장 전지용)는 3일 교내 우당관 4층 회의실에서 서울소년분류심사원(원장 김철호)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복대 전지용 총장, 장문학 부총장을 비롯해 서울소년분류심사원 김철호 원장, 오영희 교무과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진학ㆍ취업 등 건설적인 진로 설정을 통해 미래의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공동체적 책임의식으로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시설견학ㆍ특강 등 인적자원 상호 교류 ▲취업 및 진로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을 위한 상호 지원 협력 ▲기타 교육활동 및 취업에 관한 정보 지원 등을 협력키로 했다. 한편, 서울소년분류심사원은 한순간의 잘못으로 국가의 특별한 보호조치가 필요한 청소년들을 법원소년부로부터 위탁받아 보호하면서 이들의 문제 행동을 진단해 법원소년부에 조사와 심리에 필요한 자료를 제공하는 국가기관이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gi.com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복준)은 오는 8일까지 관내 모든 초ㆍ중ㆍ고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자체평가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학교급별 3~5교를 그룹으로(초등 20그룹, 중등 16그룹) 구성, 교감과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실시한다. 교육청은 학교자체평가 진행 절차별 컨설팅을 통해 학교자체평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다른 학교의 단계별 우수 사례를 공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업무담당자가 겪는 어려운 점에 대해 서로 협의를 통해 해결방안을 찾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교육청은 각급 학교 홈페이지 모니터링을 통해 지속적인 컨설팅을 실시, 참여ㆍ소통ㆍ협력의 학교자체평가가 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gi.com
남양주소방서(서장 신종훈)는 대형재난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태세 확립을 위해 남양주시 진건읍 진관산업단지 내 삼호무역에서 2014년 재난대비 긴급구조종합훈련과 함께 다수사상자 발생 구급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훈련에는 남양주시청, 남양주경찰서 등 16개 유관기관 및 단체에서 390여명이 참여했으며, 특수소방차량 등 장비 53대가 동원돼 대형재난대비 민ㆍ관ㆍ군 협업으로 각 기관별 역량을 강화시켰다. 훈련은 사회불만자에 의한 대형화재가 발생해 대형화재와 함께 건물 붕괴로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설정해 △자위소방대 초기소화활동 △초기 인명구조ㆍ구급활동 △긴급통제단 가동 및 활동 △긴급 구조기관 응원조치 △인명구조ㆍ화재진압활동 △긴급구조지원기관 단체 복구활동 등으로 진행됐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gi.com
남양주 윈드오케스트라(단장 조성택, 지휘 강종헌)가 최근 남양주 진접읍주민자치센터 크낙세홀에서 실시한 여름나기 하하(Ha:夏) 콘서트가 주민들의 큰 호응을 이끌고 있다. 무더운 여름날을 시원하고 상쾌하게 해 준 이번 콘서트는 평소 오케스트라 공연을 접하기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각계 각층의 재능기부 시민 단원들이 모여 구성한 윈드오케스트라의 멋진 관악 향연으로 진행됐다. 공연에서는 우리에게 친숙한 카르멘 서곡을 시작으로 과거 인기 TV프로그램이었던 주말의 명화 시그널곡 영광의 탈출(엑소더스), 지난 겨울 개봉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OST, 관객 모두를 하나로 만들어준 감동의 아리랑(각색), 중장년층의 감성을 자극한 F.슈나트라의 마이웨이 등 다양한 음악이 편성됐다. 특히 이번 공연은 넘치는 카리스마 속 온화한 목소리의 상임지휘자 강종헌의 재치 있고 이해하기 쉬운 설명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고 쉽게 감상할 수 있도록 전개돼 100여 분간의 공연 내내 참석한 시민들에게 연이은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휴식시간 없이 진행된 공연 중간에는 카운터 테너 박조현의 아름다운 음악 선물과 오케스트라의 반주에 맞춘 진접읍 주민자치센터 스윙댄스 동아리의 신나는 공연을 선보여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공연을 주관한 이상배 진접읍 주민자치위원장은 시작과 준비과정이 조심스럽고 어려움도 있었지만, 많은 분들의 협조와 도움 속에 성공적으로 끝마칠 수 있었다며 이번 공연에 함께 해 준 주민 여러분께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많은 주민들이 함께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교보생명(주)가 후원하고 남양주시 평생교육원, 진접읍에서 주최한 이번 공연의 입장권 판매 수익금 전액은 불우한 청소년의 음악교육 지원 사업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gi.com
경복대학교(총장 전지용)는 교내 우당관 4층 회의실에서 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소장 조정아)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재학생들의 취업과 경력개발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경복대 전지용 총장과 장문학 부총장을 비롯 정인준 산학협력단장, 이상헌 산학협력부처장, 김영수 학생취업센터장과 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 조정아 소장, 김향숙 팀장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재학생ㆍ졸업생 대상 온라인 교육 및 컨설팅 △온라인ㆍ오프라인 교육 공동홍보 △예비졸업생 및 졸업생 대상 취업서비스 제공 등 일자리사업 연계 △취업자에 대한 경력개발 컨설팅 및 사후관리 지원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gi.com
남양주소방서(서장 신종훈)는 내달 1일부터 8월 말일까지 2개월간 여름철 물놀이 장소에서의 안전사고 예방 및 선제적 대응을 위한 119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119시민수상구조대 운영을 위해 남양주소방서는 최근 수동면에 소재한 물골안 유원지 내에서 선발된 시민수상구조대원과 소방공무원, 시청직원 및 유관단체 회원 50여명이 참석 한 가운데 발대식을 개최했다. 운영장소는 총 4개소로 수동면 3개소(운수교, 삼천리 연수원, 물동네 힐링캠프), 진접읍 1개소(5163부대 앞)로 소방서는 1일 2회 기동순찰, 수상안전지도 및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 체험교육 등을 실시한다. 신종훈 서장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다가옴에 따라 물놀이 장소를 찾는 피서객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면서 시민수상구조대원들이 투철한 사명감으로 물놀이 안전사고 제로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gi.com
남양주 금교초등학교 학부모들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특별한 인형극 공연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금교초 자랑스런 엄마들의 모임이란 뜻을 지닌 금자맘 인형극 동아리는 25일 오전 남양주시 금교초 금교홀에서 3학년 91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내 짝꿍 최영대라는 인형극 공연을 펼쳤다. 내 짝꿍 최영대는 요즘 학교에서 심각하게 발생하는 학교폭력과 왕따에 대한 이야기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인형극으로 제작한 공연이다. 이 극단은 아이들과 만나고 소통하기를 좋아하는 금교초 7명의 엄마들이 지난 2012년 결성한 모임으로, 직접 대본을 쓰고, 빨래건조대와 박스, 아이들의 헌 옷을 잘라 직접 바느질해 인형을 만들어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 공연에서는 엄마를 잃은 슬픔에 말을 하지 못하는 (최)영대를 괴롭히는 아이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인형극에 동화된 어린이들은 친구를 괴롭히는 아이들을 향해 함께 소리쳐 혼내주고, 영대에게 위로의 말을 건네는 등 소외된 친구들을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을 갖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인형극을 본 한 어린이는 앞으로 절대 친구와 싸우지 않고 어려운 친구를 도와주며, 약한 친구들을 괴롭히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종숙 금교초교 교장은 아이들이 인형극에 동화돼 함께 소리쳐 혼내주고 영대에게 위로의 말을 건네는 모습을 보면서 학교폭력 예방교육이 아이들 스스로 느끼고 깨닫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gi.com
경복대학교(총장 전지용)는 시각디자인과 졸업생들이 디자이너로서의 활동을 보여주는 전시회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이 졸업생들의 전시회는 인천시 강화군 옥토기우주센터에서 현재와 미래를 꿈꾸는 인간세상을 주제로 한 전시회 옥토끼전을 오는 30일까지 개최한다. 전시회에는 경복대 시각디자인과 졸업생 52명과 교수진 12명의 작품을 선보이며, 작품은 포스터, 광고, 브랜딩, 포장디자인 등 그래픽디자인이다. 이번 전시회는 졸업생들이 디자인 작가로서의 역량을 보여주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학교 측은 오는 10월에도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gi.com
시청과 인접 집회소음 쩌렁쩌렁 학습권 침해 심각 학부모들 市가 적극 나서 문제 해결해야 한 목소리 환경과 마을을 파괴하는 차량기지가 웬말이냐., 재건축사업 시행인가 조건을 당장 취소하라. 남양주시청과 인접한 한 중학교가 시청 앞 정문에서 진행되는 잇단 집회로 소음에 시달리며 몸살을 앓고 있다. 24일 남양주시와 경찰서, K중학교 등에 따르면 1학기가 시작된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남양주시청 앞 인도에서는 진접선 4호선 연장 금곡리 차량기지 이전 반대, 지금2지구 재건축사업 시행인가 조건 변경 요구 등의 집회가 총 10회 실시됐다. 적게는 50여명에서부터 100여명에 이르는 시위자들은 이른 오전 시간부터 오후 시간대까지 확성기와 스피커를 동원해 집회를 실시하고 있어 시청 정문에서 불과 150~200m에 떨어진 K중학교는 수업이 한창 진행되는 시간에 열리는 집회 소음에 대해 무방비 상태에 놓여 있다. 이에 대해 학교 측과 학부모들은 최근 여름철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지만 소음 때문에 창문조차 열지 못하고 수업을 진행할 수 없다며 학습권 보장을 요구하는 공문 발송과 함께 끊임없이 민원을 제기하고 나섰다. 더욱이 금곡동 주민들 역시 시청 정문앞 인도를 점거하는 일부 시위자들로 통행 불편과 버스정류장 이용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학부모 A씨(42여)는 시청 정문앞에서 개최되는 잇단 집회로 학교 수업에 심각한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면서 학교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서라도 시가 적극적으로 나서 자제시키던지, 혹은 대체 부지를 마련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와 관련, 경찰 관계자는 자체적으로 시위상황 발생시 집시법 소음기준인 80㏈ 이상이 되면 소리를 줄이도록 독려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기준 이하의 경우 집시법은 보장해줘야 하기 때문에 따로 제제할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도 신고된 집회를 막을 수는 없는 노릇이라며 적극적인 민원 해결로 해당 학교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gi.com
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시민의 높아진 공연문화 욕구 해소와 공연예술인들의 기량을 펼칠 수 있는 전용무대를 만들기 위해 북부권역-전용공연장의 건립타당성 검토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시청 푸름이방에서 열린 이번 착수보고회에는 외부전문가 및 지역 내 예술단체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가, 시민과 공연자 모두가 만족할 만한 명품공연장 건립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시는 북부권역에 총 사업비 400억원의 규모로 공연관람석 500여석 기준과 각종 부대시설 및 편익시설로 1만2천㎡ 규모의 공연장을 건립계획을 진행하고 있다. 북부권역 공연장은 행정절차 등을 거쳐 2017년 3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오는 8월 타당성 용역을 완료할 계획이며, 권역별 조성될 공연장은 각 공연장마다 특색있는 콘셉으로 구성해 시민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누리고, 여러 분야의 지역 문화예술인이 활발한 활동을 펼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