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구리새농민회(회장 김용덕)는 조류독감으로 어려움에 처한 양계농가와 소외계층을 지원하고자 북부희망케어센터(센터장 류시혁)를 방문, 200만원 상당의 닭고기를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허정덕 농협남양주시지부장, 안종욱 별내농협 조합장, 김학훈 농업기술센터소장 등이 참석했다. 전달된 기탁물은 남양주구리새농민회의 뜻에 따라 관내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등 어려운 이웃에 지원될 계획이다. 김용덕 회장은 최근 농산물 가격폭락과 조류독감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가가 많다면서 소외계층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나눔 문화가 확산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gi.com
처음에는 낯설고 쑥스러웠지만 선생님들이 먼저 다가와 안아주고 격려의 말을 해주셔서 따뜻함을 느낄 수 있었어요. 남양주 도농중학교(교장 이경순) 전 교사가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학생들에게 다가가 따뜻하게 안아주고 사랑의 마음을 전하는 이색적인 프리허그 데이를 실시했다. 이경순 교장의 아이디어로 시도된 이 캠페인은 행복한 학교 조성 및 학생들의 활발한 적응과 소통을 돕기 위해 시작됐다. 이른 아침부터 무도회장을 연상케 하듯 피에로 복장과 가발을 쓰고 나타난 선생님들은 학생들에게 먼저 친근하게 다가가 격려의 말과 함께 프리허그를 실시, 즐거운 등교시간을 만들었다. 특히 이날 선생님들은 환영의 초콜릿을 나눠주고, 100번째 포옹 학생에게는 장미꽃을 증정하는 등 웃음꽃이 피어나는 학교 분위기를 자아냈다. 학교 측은 프리허그 데이와 함께 학교폭력 추방 캠페인 및 친구사랑 표어 캠페인도 벌이는 한편, 베스트 포옹 사진전(展)도 개최했다. 이경순 교장은 캠페인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모두 만족할 만한 학교분위기를 만들게 됐다면서 학생들이 선생님들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받아 친구들과 더 가까워지고, 나아가 학교폭력 없는 학교를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gi.com
남양주소방서(서장 신종훈)는 8일 오전 3층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소방공무원 자살예방 및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경감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지방선거 복무기강 확립 ▲차량 운행 시 안전사고 예방 등을 중점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실버힐스병원 김민후 진료원장(정신과 전문의)을 외래강사로 초빙해 자살예방, 정신건강증진에 대해 교육을 함으로써 소방활동 시 스트레스 경감에 대해 효과적인 강의가 진행됐다. 신종훈 서장은 소방공무원 자신이 우선 육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해야 어려움에 처해있는 시민들을 도울 수 있다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이 소방의 사명임을 명심하고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gi.com
남양주시(시장 이석우)가 안전한 도시 건설을 위해 안전보건공단과 두손을 맞잡았다. 시는 8일 시청 2층 회의실에서 이석우 시장과 백헌기 안전보건공단 이사장 등 양측 관계자가 참가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안심도시 남양주 만들기를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은 남양주시에서 발주되는 산업현장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시민안전의식 고취를 통한 안전문화 확산을 목표로 두 기관이 협력 체계를 갖추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시는 발주 또는 허가하는 건설현장과 오ㆍ폐수시설 등의 밀폐공간 작업장, 청소 및 위탁폐기물 처리업체, 제조업 공장설립 현장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공단과 함께 재해예방 활동에 나선다. 건설현장에는 안전기술 지원과 장마철과 같은 취약시기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되며, 밀폐공간 작업자에 대한 안전교육과 안전장비 지원이 이뤄진다. 청소 및 위탁폐기물 처리업체를 대상으로는 공단의 작업환경 개선을 위한 자금지원 내용을 안내하고, 제조업종에 대해서는 근원적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공장설립시 유해ㆍ위험방지계획서 관련 부적정 사업장에 허가 유보 등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대형사고 발생 시 공동대응에 나서고, 공공근로자업 참여자에 대한 안전보건 교육지원, 시민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공동 캠페인 등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안전한 일상을 영위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gi.com
남양주시가 지역 내 베이비부머를 대상으로 요리교실 프로그램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프로그램 구성은 음식점(프랜차이즈) 창업의 방법과 노하우를 소개하는 이론강의(2시간)와 슬로푸드슬로라이프를 기반으로 한 요리실습(2시간)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비는 8만원(재료비 포함)이며 오는 18일까지 우편 및 이메일(chuna0206@korea.kr), 팩스(031-590-8780) 등을 통해서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시 슬로라이프과(031-590-8843)로 문의하면 된다. 남양주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하수도사용조례 개정안이 의결됨에 따라 구리남양주 지역 내 모든 학교운영비 4억여 원을 절약하게 됐다고 8일 밝혔다. 그동안 구리남양주 내 학교에서는 상수도요금이 1단계가 적용된 반면, 하수도요금은 사용량에 따른 1~5단계 누진제요금을 적용받아 재정적 부담이 1단계에 비해 2배 이상 차이가 났다. 특히, 학교급식 및 시설물 개방 확대로 하수도처리 이용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사용량에 따른 따른 누진요금제 적용은 학교재정에 큰 부담을 주고 있는 실정이었다. 하지만 지난 2월 남양주시의회에서 통과된 하수도사용조례 개정안 의결에 이어 지난 7일 구리시의회 역시 하수도사용조례 개정안을 의결함에 따라 구리, 남양주 관내 모든 초ㆍ중ㆍ고교의 학교재정 부담이 크게 줄어들게 됐다.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각 학교의 하수도요금은 사용량에 관계없이 1단계 요금을 적용, 연간 4억4천여만원(초등학교 2억900만원, 중학교 1억300만원, 고등학교 1억3천만원, 특수학교 200만원)의 학교운영비가 절감될 예정이다. 이복준 교육장은 실질적인 학교재정부담 감소에 도움을 주신 구리,남양주시의회 의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절감된 학교운영비는 교수학습활동비 등 직접교육비와 학생복리비에 투입돼 교육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gi.com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복준)은 관내 초ㆍ중ㆍ고ㆍ특수학교 학부모대표 135명을 대상으로 2014 학부모회 효율적 운영을 위한 학부모 대표자 연수를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연수는 올해 새로 구성된 각급 학교 학부모 대표들에게 학부모회의 역할과 방향을 안내하고, 학부모 학교참여 지원사업에 대한 사전설명을 통해 학부모회의 학교참여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복준 교육장은 아이들의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학교와 학부모들이 서로 소통하며 따뜻한 부모의 마음을 함께 담아낼 수 있는 학부모회장님들의 긍정적인 역할이 필요하다며 이번 연수가 참여와 소통의 행복한 학교 공동체 문화 조성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남양주=유창재ㆍ하지은기자 zee@kyeonggi.com
바르게살기운동 남양주시협의회(김주섭 회장)가 7일 남양주시 양정동 훈련장 삼거리부터 주민자치센터 일원에 무궁화 1천300주를 심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주섭 협의회장을 비롯한 바르게살기운동 회원들과 16개 읍ㆍ면ㆍ동 관계자 및 여성위원회 위원장, 회원, 73사단 장병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협의회는 무궁화 심기와 더불어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 봄철 건조한 날씨에 빈번하게 발생되는 화재 예방에도 앞장서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김주섭 회장은 매년 봄마다 전국 각지에서 벚꽃 나무 심기에 분주하고 있는데 사실 벚꽃은 일본 국화라며 무궁화를 가꿔 애국가 가사처럼 무궁화 삼천리 화려강산을 만들자는 취지로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gi.com
남양주시 평내도서관이 제50회 도서관 주간을 맞아 도서관을 알리는 다양한 책문화 행사를 운영한다. 오는 12일에는 지나간 잡지를 시민 1인에게 3부까지 배부하는 과월호 잡지 배부행사와 함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만지작 꼼지락 종이공예체험을 진행한다. 또 14일과 15일에는 딱따구리 선생님들의 동화구연을 펼쳐 어린이들에게 책과 도서관을 가까이 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도서관주간 기간인 12일부터 18일까지 도서관 1층 로비에서 도서관 주간 50회를 기념하는 포스터 전시를 시행한다. 남양주
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지역 내 협동조합 임원과 조합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 남양주시 협동조합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시 관내에 설립돼 운영 중인 협동조합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상호간 네트워크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1박2일 일정으로 진행된 워크숍은 협동조합의 역사가 오래된 강원도 원주시의 원주협동조합지원센터와 무위당기념관을 방문해 협동조합의 역사와 정신, 협동(네트워크) 실천 사례 등을 이해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또 운영실무능력 향상을 위해 스마트폰을 활용한 홍보 영상 제작 등 마케팅 기법 교육과 협동조합 간 상생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