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슬로푸드한국협회(Slow Food Korea)는 지난 22일 서울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 출발했다. 이번 출범식에는 파올로 디 크로체 슬로푸드 국제협회 사무총장, 카롤레타 바이토네 슬로푸드 국제협회 아시아담당 코디네이터, 세레나 밀라노 생명다양성재단 사무총장 등 슬로푸드 해외 관계자와 양진철 남양주부시장, 김종덕 국제슬로푸드한국협회장 등 관계자 200명이 참석했다. 출범식은 협회 창립 경과 및 현황보고, 전국의 지부 소개, 슬로푸드국제협회와의 협약식, 남양주시립합창단의 축하공연이 진행됐으며, 부대행사로 한국 맛의 방주 전시회가 진행됐다. 이날 출범한 국제슬로푸드 한국협회는 이탈리아, 스위스, 독일, 미국, 영국, 일본, 네덜란드에 이어 전 세계 8번째로 선정된 슬로푸드국가위원회다. 협회는 출범을 계기로 한국을 대표하는 체계적인 슬로푸드 운동의 기점이 되고, 2013 남양주 슬로푸드국제대회(AsiO Gusto)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슬로푸드 운동을 아시아오세아니아 네트워크의 중심으로 성장시키겠다는 방침이다. 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kyeonggi.com
남양주시
유창재 기자
2014-05-25 1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