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소방서 신속한 기지로 20대 여성 구해 눈길

남양주소방서 구급대원들이 신속한 현장출동과 응급조치로 20대 지체장애인 여성을 구해 눈길을 끌고 있다.

 

14일 남양주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40분께 남양주 와부읍의 한 아파트에서 B씨(28ㆍ여)가 식사 도중 갑자기 호흡과 의식을 잃은 채 쓰러졌다.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5분 만에 현장에 도착, B씨의 심장이 멈춘 것을 확인하고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구급대원들은 현장에서 8분가량 실시한 전문 심폐소생술로 심장과 호흡의 회복을 확인한 뒤 정맥을 확보한 후 이송시까지 맥박과 호흡 유지하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강현수 와부119안전센터 대원은 “긴박한 상황속에서 소중한 생명을 구하게 돼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남양주시민의 생명 파수꾼으로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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